헬조선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열흘 간의 연휴를 맞게 됐습니다. 그런데 임시공휴일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432억이다, 2조다, 19조다…언론을 통해서 천차만별의 숫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보도마다 이렇게 금액이 다른 이유가 뭔지 그리고 또 이런 걸 어떻게 봐야 하는지 확인을 해 봤습니다.

오대영 기자, 우선 432억 원 이게 가장 많이 보도가 된 거죠?

[기자]

432억 원은 한 국책연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인데요. 공식은 이렇게 됩니다.

과거에 지출액 통계를 통해서 국내 여행을 하면 1인당 919원을 쓰는 것으로 가정을 했습니다. 여기에 15세 이상 인구 4300만 명을 곱했습니다.

그러면 400억 원이 하루에 나오고요. 여기에 1인당 해외여행을 위해서 국내에서 쓰는 돈을 32억 원으로 계산해서 더하면 432억 원이 나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건 여행으로만 생기는 경제효과를 나타낸 거군요.

[기자]

그렇죠. 정확히 말하면 '여행지출액'이고 경제효과 전체를 이렇게 나타낸다는 일부의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앵커]

그래서 이제 이걸로 임시휴일의 경제효과를 말하기는 좀 무리인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2조 원이라는 수치를 보겠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자료입니다.

임시공휴일 하루에 쓰는 전체 금액을 이렇게 추정을 했습니다.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이 임시휴일에 쉬고 1인당 8만 원씩을 쓴다고 가정을 한 결과입니다.

8만 원은 과거에 임시휴일에 얼마나 썼는지를 설문조사를 해서 물가상승률을 반영 해서 나온 수치입니다.

[앵커]

앞에서 본 자료와는 기준이 다른 거잖아요. 여행뿐만 아니라 하루에 쓰는 모든 금액을 추산한 거군요.

[기자]

그렇죠. 앞서 자료는 여행 지출만 본 것이고 이건 전체 지출을 본 겁니다.

그래서 기준이 더 넓은데 그렇다고 해도 경제효과를 이걸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민간소비에만 초점을 맞춘 거죠.

이번에는 언론보도 중에서 가장 큰 금액으로 등장하고 있는 19조 원의 근거를 한번 보겠습니다.

앞서 432억 원을 발표했던 그 연구원의 다른 자료인데 이 자료에서는 금액의 단 위부터가 다릅니다.

여기에서는 소비뿐만 아니라 노동의 생산성, 노동자의 만족도까지 금액으로 환산을 해서 총 19조 원의 상승효과가 있다고 봤습니다.

반면에 기업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7조 원으로 나타났는데 그래서 이걸 빼면 순수 하게 늘어나는 하루당 경제효과는 12조 원이라는 게 이 자료의 결론입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19조 원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결국에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경제효과 수치 중에서 실제로 좀 정확하게 표현하는 건 없다,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경제효과는 있습니까?

[기자]

지난해 5월에 발표한 게 있는데 좀 비슷하기는 합니다.

전년 같은 기간 연휴에 비해서 백화점 매출액이 16% 증가했다. 그리고 4대 궁의 입장객 수가 70%, 박물관 입장객 수가 17.3%,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8.6% 늘었다라는 건데 하지만 금액으로 나온 자료는 없고 그리고 이 가운데 저 4대 궁, 박물관, 고속도로는 입장료나 통행료가 면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효과를 부각시키는 수치라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앵커]

어쨌든 백화점 매출이 늘었으니까 소비가 늘긴 는 거군요.

[기자]

늘기는 늘었죠. 이번에 연휴가 10일잖아요. 그런데 과거에 그러니까 2015년과 16년에는 5월에 임시휴일이 지정된 다음에 연휴가 나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기간이 2배가 넘게 깁니다. 그래서 경제효과가 더 클 수밖에 없을 거라는 분석이 있는데. 그 결과는 추후 정부의 통계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은 팩트체크는 미디어비평이 됐습니다. 팩트체크 오대영 기자였습니다.

 

 

정부는 이런거 세워봐야 소용없다. 현장 노동자들은 쌩 일요일 에도 뺑이 치고 특근수당 몇푼 더 주면 그걸로 끝인데.

그렇다고 육체 노동자들은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음.

 

하루종일 컴퓨터나 다루는 사무직 노동자들은 쉬는날이 많고 남놀때 다놀고 그런 장점은 있다.

한가지 안좋은 점이 있는데 뭔줄 아냐.?

 

똥배나 튀어나온 뚱돼지들이 굴러다닌다는 것이지. 너무 놀아서 운동을 통 안하니까 체지방 축적이 육체 노동자들 보다 더 빠르다는 거쥐.

그러니까 고지혈증 걸리고 당뇨병에 훨씬 더 잘걸린다는 것이다. 그 중에 2030대 성인병 환자도 있다고함.

 

그러면 아무리 육체 노동자들 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아봐야 지들 병원비에 다 써버리는데 어쩌겠냐.

 

사무직 노동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뚱돼지들 이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보니까 안그렇든.?

 

육체 노동자들은 힘은 들지만 그걸로 지방 연소와 분해가 다 되니까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거고

병에도 덜 걸리는 거고...

 

그런것에 너무 기는 죽지 마라..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455 0 2015.09.21
11696 한국의 실질적인 군사력 .... 6 new 하오마루5 287 1 2016.12.26
11695 맥스3000 이라는 영화다. new 기무라준이치로 103 1 2016.12.25
11694 헬조선의 교육과, 현대 지식 사회의 발전안 1 new 슬레이브 132 1 2017.02.02
11693 나에게 반발하는 사람들이 답하지 않고 도망치는 질문 new Uriginal 115 1 2016.12.23
11692 보험들어진거 깰려고 하는데 조언좀요 2 new 安倍晴明 118 1 2016.12.22
11691 세금안내는 노점상들 다 갈아엎고 싶다 new 安倍晴明 211 1 2016.12.21
11690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가와 각료를 심판하는방법 (한국과일본 비교) 6 new 명성황후 107 1 2017.06.16
11689 지하철역에서 쓰러졌어도 new 명성황후 50 1 2017.06.18
11688 진정한 성인. 1 new 아나코캐피탈리즘 176 1 2016.12.17
11687 아 왜 나는 이런 나라에 태어난 건지 진짜 욕나온다 2 new 허리케인조 233 1 2016.12.16
11686 헬조선 - 억압적인 학교 분위기 5 new 노인 222 1 2017.02.22
11685 인권침해 하는 헬조선 이력서 9 newfile 노인 249 1 2017.03.07
11684 우리 모두가 경제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1 new fck123 226 1 2017.01.31
11683 고의가 아니라면 그 플롯의 의미를 모르는거겠지. new john 293 1 2016.12.13
11682 백제, 신라 때의 한인과 지금의 한인이 사실상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증거. new john 452 1 2016.12.13
11681 john 넌맨날 ㅋㅋ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85 1 2016.12.13
11680 고구려가 북방 기마민족이라는 선동을 하는 새끼가 있는데 2 new Uriginal 190 1 2016.12.13
11679 일본어 할줄 아는 녀석들 있으면 일본 사이트 뉴스기사에 가서 코멘트좀 적어봐라. new 기무라준이치로 158 1 2016.12.12
11678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6 new 좀비생활 243 1 2016.12.12
11677 옳고 그름에 문제가 아니다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55 1 2017.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