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른바 '꼰대짓'하는 어른들이 다른 나라에도 많은가요?

아니면 대한민국에만 유독 많은가요? 그게 참 알고 싶더군요

 






  • 어느 나라나 별의별 인간은 다 있죠

    다만 한국처럼 100에 가까운 99퍼센트는 아니죠

  • 점.
    17.09.01

    하하하, 100에 가까운 99퍼센트라. 아무튼 왜 이리 한국에는 어린이보다 못한 어른들이 많을까요 

    오히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 젊은이들이 더 어른스럽더군요 
  • 그 젊은층도 대부분은 군대 갔다오고 연애 하고 직장생활 하고 결혼 출산 하면서 한국에 최적화 될거라는게 비극이죠

  • 노인
    17.09.01
    저도 공감
    이러니 헬조선에서 빨리 탈출 해야 하는 구나
  • 공기정화
    17.09.01
    아뇨 전혀요 ㅋㅋ 한국이 유독 싸이코 같은거임 ㅋㅋ
  • 둠헬
    17.09.01
    그랬다간 소송걸려서 패가망신하기 떄문에 안함 
  • 인간17호
    17.09.01
    한국은 나이가 갑이기 때문에 자기보다 젊은사람이 잘되는꼴을 잘못보는거 같습니다 시기와 증오 밖에 없죠
  • 한국은 사용하는 나이부터가 일종의 기수제이며 그걸 기준으로 호칭부터 바뀝니다. 똑같을 수가 없죠.

    다만 그렇다고 해도 기성세대가 젊은이에게 피해를 안 주는 건 아닌데, 대표적인게 집문제.. 베이비붐 세대가 올려논 집값이 후손의 발목을 잡는 건 다른 나라에도 흔한 현상입니다.
  • 그래도 전자와 후자는 근본적인 문제 자체가 다르기는 하지만요. 

    후자는 경제활동에 의한 의도치 않은 현상으로서의 간접적 피해인 반면에, 전자는 사회 계급격차에 의한 의도적인 차별과 피해의 발생이니만큼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르다고 볼 수가 있지요.
  • 예 확실히 맞는 말씀입니다. 본질은 전혀 다르죠.
     
    다만 제가 보기에는 기득권의 유지라는 원리면에서 서로 은근히 유사합니다. (물타기의 의도는 전혀 없으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 오히려 꼰대질의 경우는 "이건 후손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진짜로 믿고 있는 사람들, 즉 선의로 꼰대질을 하는 사람들마저 존재하는데- 물론 대부분은 그런거 없고 변화가 싫고 기득권유지가 목적이지만 - , 부동산은 그런 게 없고 철저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목적으로 선점된 것입니다. 자기 자식을 위해 집을 사는 사람은 있어도 불특정 다수의 후손들을 위해 부동산을 샀다는 사람은 없죠. 체감되는 어려움이 이 쪽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피해가 예상되었다면 국가에서라도 움직였어야 하지만 아무도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막아댔고 (ex: 경국대전 드립) 결국 그 책임은 후손들이 고스란히 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비록 당시에는 평범한 경제활동에 불과했을지 몰라도 이제는 기성세대의 무거운 책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컨대 선대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어려움 면에서는 부동산쪽이 더 심각하다는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오죽하면 소위 꼰대가 판치는 한국에서도 집 문제만 해결되면 상당수의 사회문제가 함께 해결된다는 분석이 호응을 얻고 있겠습니까.
  • 충분히 그렇게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추천.
  • 시발넘아
    17.09.01
    다른나라도 꼰대는있지만 전부배워선 나쁠내용이없는내용들뿐이라 오히려득이됨. 근데 헬조선은  대부분의 내용이 감성적인 주관적인내용이100%라  도움이될만한내용이1%될까말가함.그리고 들을때 무조건 존댓말해야됨 아니면 헬조선꼰대들이 손올라감
  • 특히 고급레스토랑님 말씀대로 헬조센에서는 나일리지 서열제가 있어 이를 기반으로 기성세대가 더 꼰대스럽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나일리지 서열제가 없는 국가군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좀 덜하지요.

    그러나 계급제 조선에서 이러한 나일리지가 없어질 일은 요원한데, 사실 철저한 계급제 사회인 조선에서 그나마 평등한 게 나일리지거든요. 다른 지위나 신분들은 쉽게 얻을 수 없는 게 많은 반면에, 나일리지는 시간만 지나면 누구나 다 지위가 상승하여 대접받을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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