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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차산업혁명은 이전의 산업혁명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판단되는데 그 것은 바로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전까지의 산업혁명은 생산성증가와 함께 파생되는 많은부분들의 대두 및 성장에 의하여 ( 이를테면 세분화된 서비스업의 등장과 발달) 일자리가 생성되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부분이 분화하고 전문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탄생하고 발전한 것입니다.이러한 경향은 소위 전문가 집단을 등장시켜 사회는 고도로 전문화하고 이를 통해 많은 직업들이 새분화하는 그런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세계는 이러한 분화되고 전문화되던 이제까지의 사회가 정보소통의 혁명으로 인해 급속히 통합되고 통합한 속에서 가치가 파생되는 형태로 발전해갈 것으로 보여 지금 성행하는 세분화된 직업들중 많은 직업들이 빠르게 통합되고 대체되는 쪽으로 변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통합되고 융합되는 4차산업혁명의 특징상 기존의 분화된 서비스가 점차로 사라져 갈 것이고 소위 전문가라 부르던 계층도 방대하게 융합되는 현재의 정보시스템앞에 그 존재의 한계가 드러나게 되는것이죠. 이제는 정보를 어떻게 찾고 이용하는 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며 현재 내가 가진 지식이라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세계가 될 것입니다. 변호사든 회계사든 이제까지 쌓았던 지식들로 행세하던 시간들이 무너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이렇듯 사회에 퍼져있는 많은 부분의 전문지식들과 그 한계를 무너뜨려가며 빠르게 사회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이세계에 통하던 지식상인들의 중간계층이 몰락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현재 진행되는 경제위기의상황과 맞물려 전세계에서 거대하게 일어나고 있는 큰 흐름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이후 전세계의 중산층은 많은 수가 하위계층으로 전락했습니다. 그 것은 어이없게도 기득권의 탐욕에 대한 댓가가 기득권에 대한 응징으로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중산계층의 몰락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발생한 것이죠. 부채를 일으켜 돈놀이를 일삼은 대다수의 빅리치들은 금융위기이후 시스템 안정화유지라는 명목으로 정부자금을 수혈받으며 그들의 부를 더욱 키운 반면 대다수의 중산층과 서민들은 직장을 잃고 혼란스런 경제상황속에서 그들의 자산을 빼앗기고 점점 더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부의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는 와중에 4차산업혁명이라는 명목으로 새로운 사회의 대변혁이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기본적인 개념이 정보통합과 융합으로 창조하는 새로운 가치인만큼 이제 모든 부분에 걸쳐서 이러한 통합적인 면이 부각되면 될수록 점점 더 빠르게 현재의 직업들이 사라져 갈 것입니다.

 

(간단히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전문가계층의 하나인 의사들을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들이 만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지역의 각 의원에 존재합니다. 이러한 의원들의 역활은 주로 1차적인 문진을 통해서 병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해주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이런 현재의 프로세스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보통신혁명과 융합하면 향후 1차적인 질병의 문진일 경우 특정한 지점의 의원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자택에서도 그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 것은 인터넷에 연결된 AI를 통해 현재 실시간으로 누적되고 있는 정보와 기존의 질환자료들을 통해 보다 더 정밀하게 진단을 파악할 수있는 것이며 이런 정보통합환경속에서 작동하는 전문 의학 AI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방대한 임상자료와 데이타를 가지게 됨으로서 질병파악에 대한 진단 오차율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1차적인 병의 대체에서 동네의원에서 환자를 대응하는 위치를 가지고 있는 의사들의 지위가 상당부분 무너지게 됩니다.)

 

의사라는 계층을 예로 들어 설명했지만 비단 이러한 변화는 하나의 단면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와 경제 전부분으로 신속히 파급될 것입니다.

 

그 것은 현재 이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이념이 자본주의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것을 움직이는 가장 근원적인 동력은 바로 이윤추구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의 논리로써 이러한 전문가집단의 쇠퇴를 예상해본다면 결국 그 전문가계층이 누리던 사회적인 부가가치가 누구에게 갈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있습니다. 답은 시스템을 움직이는 자본가들이란 결론이 나옵니다.

 

결국 2008년의 세계금융위기이후 단죄되어야할 자본가계층이 오히려 시스템붕괴를 막기위해 공여된 부를 독점하게 되면서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지고 전세계적인 초저금리가 말하는대로 경제불황이 이어지면서 실업자들이 양산되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더 강해지고 이런 바탕위애 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다시 인간의 노동력을 줄이는 그러한 현상들이 복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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