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 해외에서 자랐어.
10살 무렵부터 이주한거니 네이티브 수준은 아니지.
여기 대다수 유저처럼 영어를 제2국어로 쓰는 한국인이야.
보통 외국에 사는 한국인을 보면 이정도로 나눌 수 있어.
1.한국말을 못하는 한국사람
2.한국말을 하는데 기본 뇌 프로세싱이 영어인 한국사람
3.한국말이 기본 뇌 프로세싱이지만 영어잘하는 한국사람
4.영어 좃도못하는 한국인 유학생
일단 1의 경우는 논외.
주로 영어를 하는 한국인은 2,3,4라고 보면되.
외국에 산 년수만 가지곤 대부분 2로 못올라가
2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은 주로 어릴때 산 사람들이야.
이 차이가 왜생기냐면 기본 뇌가 한국어로 생각해서 그래.
한국어 사용 경험치>외국어 사용 경험치기때문에
뇌가 편한 방향으로 생각하는거야.
뭐 여기만 보면 아 이미 늦었구나 하고 포기할 수 있지만
사실 중요한 한가지가 더있어 ㅋㅋ
한 10살무렵에 와놓고도 한국어를 못하는 놈들이 있는가하면
태어나고 바로 와놓고도 한국어를 더 잘하는놈들이 있단말이지.
결국 단순해, 영어를 많이쓰면 되는거야.
뭐 티비보고 사람이랑 말하고 이딴건 좃도쓸모없어.
어떤 병신유학생새끼는 슈퍼마켓에서 뭐사고 기숙사에서 얘기하는걸로 스피킹실력이 는다 하는데 좆까잡수는소리 ㅋ.ㅋ
그런놈들이 4에해당하는데 쉬운말할땐 외국인처럼 술술나오다가 갑자기 막히고 느려지면서 한국발음섞이고 표현력 들어보면 졸라 한정적이고 답답한 병신같은 놈들이지. 어디서 들어왔는지 hey bro같은거나 섞어서 쓰고 말 안나올때 엄.. 이나 웰.. 라이크.. 유노.. 하면서 시간을 벌어. 한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 외국사람들이 이런유형이 많아. 그래서 보통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까칠하게 보자면 진심 눈뜨고 못볼정도니 이런놈 되기 싫으면 일상회화에서 영어를 배울생각은 야메떼구다사잉♡
그런거 다 버리고 앉아서 책을 봐. 책의 문체에 깊이가 있고 천천히 정독을 하면 작가의 문체에서 영혼? 그 잉글리쉬 소울을 느낄수잇어 ㅋㅋ 영어 공부를 위한 책 말고 그냥 관심가는책이나 소설책들. 이미 한국어로 본거라면 더 좋아. 내용을 아니 이해가빠르고 그 표현력들을 그대로 흡수하는게 빠르거든 마치 위장이 소화제버프받고 소화하듯. 3이되냐 4가되냐 차이는 사실 여기서 많이 갈린다고 생각해. 또 책을 많이 읽으면 티비 많이 보는것보다 티비를 더 많이 알아들을껄? 자기가 쓰는 문장이 들리는데 못알아들을리가 없자나? 발음이 안들려서 못알아듣는다는 샹개소리 그냥 그 문장이 낯설아서 안보였을뿐. 영어가 어느 수준이되면 인도싱가폴호주영국중국흑형랩 그런톤 들어본 경험 없어도 다 알아들어. 인도는 가끔 힘들때도 잇지만^^..
영어는 입에서 빨리 술술나오는게 잘하는게 아냐. 이건 집을 짓는것과 같아. 표현을 하려는걸 잘 구상해서 만드는거지. 천천히 말을해도 표현력이 풍부하고 안어색하고 남이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말을 잘하는게 정말 영어 잘하는거야. 이런 훈련을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턴 유럽애들중 유창한 애들이 참 어설프게 보이기는 순간도 오고.. 문법적으론 아무 오류없는 자기 문체가 개병신찐따같아 보이는 순간도 오고.. 영어에 눈이뜨일거야. 올바른 길로 가고있단 신호니 그렇게 평생 공부하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