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제작년 4월 16일에 터진 세월호 참사의 피해학생들은 저와 비슷한 나이의 또래들이었습니다. 제가 당시에 고등학생 신분이었습니다. 이제 503번이 구속되고 나서 세월호 선체도 인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세월호 피해학생을 온 국민이 진심으로 추모하기를 바랍니다. 대학교를 준비하는거 때문에 뉴스를 잘 못봤지만 올해 여러가지 일이 있었군요... 저도 괜히 미안해집니다. 제 친구들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3년간 돌아오지 못할때 저는 영국에서 따뜻하게 지내고 있었으니 제가 더 슬프고 고통스럽군요. 세월호 사태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동안 청소년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똑똑히 보여준 사건입니다. 학생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7시간 행방불명이었고

 

 

한국에서 태어나 고생하다 수학여행을 가던 길에 죽은 304명에 대해 진심으로 추모하고 애도합니다






  • 블레이징
    17.08.23

    거기에서 멈춰서는 안된다. 이 나라는 언제든 우리를 그런 방식으로 모종의 이유로 몰살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머릿속에 넣은 채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생각으로 잘 피해가고 잘 대비해야겠지...


    박근혜년의 정치공작에 의해 어처구니없이 희생당한 세월호 탑승객들이 부디 영면에 들기를...

  • 추천 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 304명의 목숨조차 못챙기는 정부가 맨날 서민정책이니 뭐니 말할 자격은 있는지. 2MB는 4대강으로 혈세 30조 쏟아부어서 복지와 서민에 쓸 돈들 다 환경파괴에 쓰고... 이게 나라냐 싶습니다


  • 헬조선 정부는 그저 지배카르텔의 도구이자 위원회일 뿐입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헬조선은 마르크스가 국가에 대해 한 말이 정확히 들어 맞는 곳이라서요.

     
    역대 대통령들의 실제 정책과 활동들을 보면 일괄적으로 지배카르텔에게 부를 집중시키고 서민들을 억압하는 정책을 취해 왔는데, 제가 보니 예외는 단 하나도 없더군요.
    서민 정책이라는 건 대부분 신뢰할 수 없고, 단지 지배자들이 립서비스를 하는 것 뿐입니다.
  • 공감되는군요. 한국은 그냥 윗대갈만 잘되면 그만입니다. 윗대갈 입장에서 서민들 먹고 사는거보다 자기네들 휴가여행 다니는게 더 중요할걸요?
  • 이전에 어디서 이런얘기 들은게 있죠 ...한명의 국민이라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더이상 조국이 아니다라고요
  • 아 그래.. 이런 글 좋아함
    어투 정중하고 극단적이지 않으며 정말로 국가가 잘못된 것만 비판하는 모습
  • MC무현
    17.08.23
    연평해전 1,2
    천안함
    연평도 포격사건
    K-9자주포 사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0 0 2015.09.21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는 편히 잠들었으면 하네요 8 new 북대서양조약기구 135 7 2017.08.23
14223 나의 인생계획은 이러하다 15 new 나그네펭귄 339 8 2017.08.23
14222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기.. 그리고 동시에 일어나려하는 경제위기.. 우리의 삶은 어디로? 1 new 민족성개조 197 4 2017.08.23
14221 crusades님보셔요 7 new 서호 85 2 2017.08.22
14220 헬조선 쓰레기돈까스 11 newfile 국뽕애국자 319 6 2017.08.22
14219 고노 日외무상 "징용공 문제 해결 끝났다.... 3 new 진정한애국이란 85 6 2017.08.22
14218 예산 삭감했더니 버럭하며 사퇴하라 주장...... new kuro 78 3 2017.08.22
14217 인구가 줄어든다니 아주 좋은 소식이군 4 newfile 노인 239 6 2017.08.22
14216 체제가 점차 변화되면서 달라지는 북한 음식에 대한 나의 의견 2 new 노인 81 2 2017.08.22
14215 전세계 내노라하는 전생 장애아들 다모인 헬조선 2 new oldanda 133 4 2017.08.22
14214 인간 자체가 사회적 동물인데... 16 new 블레이징 295 6 2017.08.22
14213 美 비밀문서2] 전두환 군부 "이대로 가면 베트남 된다" 엄포 5 new 프리글루텐 144 4 2017.08.22
14212 오늘 상상을 초월하는 꼰대새끼 봤다 6 new 크랩 393 8 2017.08.22
14211 친목질에 대해 비판이 있는데... 12 new 시리우스☆+나도한마디(비서실장) 172 9 2017.08.22
14210 교도소에 넘쳐나는 포르노 동영상…아동·폭력물까지.... 6 new 진정한애국이란 237 2 2017.08.21
14209 헬조선의흔한구인광고 8 newfile 서호 239 7 2017.08.21
14208 하느님은 공평하다 사람이 아무리 많이 섞여있어도 2 new oldanda 128 2 2017.08.21
14207 Tactical 4부 Trailer - Jeff imada의 칼리 나이프 6 new 슬레이브 102 7 2017.08.21
14206 50%는 가정환경이고 17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230 4 2017.08.21
14205 헬조선하루 2500개 자영업이 문닫아... (재업 4 new 시발넘아 234 3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