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8.20
조회 수 1130
추천 수 2
댓글 1








<앵커>

오늘(20일) 사고뿐 아니라 조선소에서 벌어진 사고로 목숨을 잃는 건 대부분 하청업체 직원들이었습니다. 위험한 작업은 하청업체에 맡기고, 안전 관리엔 허술한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숨진 노동자들은 좁고 복잡한 선내에서 일하던 중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은 지름 1m, 성인 한 명이 겨우 움직일 통로를 12m나 내려가면 나오는 작은 탱크에서 스프레이로 칠을 하고 있었습니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유증기로 인해 정전기 만으로도 쉽게 폭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고 위험 때문에 별도의 허가가 있어야 작업이 가능한데 하청업체 직원들이 일을 맡았습니다.

지난 5월 1일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휴일 작업을 하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죽거나 다친 노동자 31명도 대부분 하청 노동자였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3년간 산재로 사망한 조선업종 노동자의 90퍼센트 정도가 하청업체 노동자입니다.

원청기업이 위험한 작업을 하청업체에 맡긴 뒤 안전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정부는 지난 17일 산재 예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안전조치가 미흡한 원청업체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고 위험성이 높은 14가지 작업은 도급을 아예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KNN 정용수, 영상편집 : 이승진, 영상제공 : 창원소방본부 경남경찰청) 
 

원종진 기자([email protected])

 

출처 : 네이버
 






  • 모르겠다
    17.08.20
    원청기업이 위험한 작업을 하청업체에 맡긴 뒤 안전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는다 - 기사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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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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