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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보수적이야..
나는 진보고 보수고 다 싫어...
라고 말하기전에...
이걸보고 내가 왜 보수적인가.. 라는걸 의문해보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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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일상과 생존만으로도 너무나 힘겨운 가난한 사람들..
변화를 위해선 기존제도와 생활양식의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고민해야 하는데
이딴 생각할 겨를이 없음
오히려 기존의 방식에 적응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소비함으로써
기본의 방식에 순응하는 보수주의 성향을 띄게 된다.
그러나 문제가 무엇인줄도 알아도, 대안을 생각해봐도..
기성세대가 돼지처럼 먹어치우고 싸놓은 똥이 지천에 널린 헬조선에는
답이 없다.
다만 헬조선의 방식에 적응하는데 쓸 에너지를 탈조선에 쓰는것만이 해법이다.
헬조선에 방식에 적응하면서 탈조선은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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