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죄·배상 요구 한목소리…소녀상, 청계광장·버스 나들이
100만명이 1천원씩 10억 기금 모아 위안부 문제 해결 제안
(전국종합=연합뉴스) 일본이 저지른 성노예 전쟁범죄의 잔혹상이 위안부 피해 생존자에 의해 최초로 증언된 날인 14일 전국 곳곳에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민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정의·기억재단은 제5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화와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법적 배상을 요구했다.
500개의 소녀상, 빗속에도 이어지는 시민들 발길(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기림일, 인권과 평화로 소녀를 기억하다'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500개의 소녀상을 바라보고 있다. 2017.8.14
ryousanta@yna.co.kr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생전에 최초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리기 위해 2012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정한 날이다.
이들 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한일합의 결과로 일본이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한 10억 엔을 반환하라고 촉구하면서 "위로금 수령 과정에서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을 치유하라"고도 주문했다.
이들은 이달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100일 동안 100만 시민이 1천 원씩 기부하는 모금을 벌이고,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인 11월 25일 광화문광장에 모여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여성인권상과 함께 기금을 전달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8시간 14분(김학순 할머니의 피해 증언일 8월 14일을 의미) 동안 청계광장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조형물 '작은 소녀상' 500점을 전시했다.
500점은 남한 내 등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9명에 미등록 피해자와 북한 지역 피해자 예상 인원을 합한 숫자다. 각 소녀상 앞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이름이 하나씩 새겨졌다.
오후 6시에는 시 낭송, 율동·악기 공연과 최근 음반을 낸 길원옥 할머니의 노래 공연 등이 포함된 문화제 '나비, 평화를 노래하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버스 탄 '평화의 소녀상'(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시내버스 151번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151번 버스를 운영하는 동아운수 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151번 버스 5대에 소녀상을 설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201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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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과 정의·기억재단은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위안부 피해자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함께 연대하며 위안부 문제가 피해자를 중심으로 올바르고 정의롭게 해결돼야 한다는 것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며 "우리는 정의로운 힘을 모아 함께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평화의 소녀상'을 태운 151번 서울 시내버스가 서울 강북구 우이동 차고지를 출발해 미아사거리, 안국역, 숭례문, 신용산역을 거쳐 흑석동 중앙대 앞에서 회차하면서 시민을 만났다.
소녀상을 태운 151번 버스 5대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45일 동안 서울 시내를 누빈다.
경기 수원에서는 안점순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민 150여명이 올림픽공원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 모여 "일본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SHAME OF JAPAN)"고 소리치며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다.
행사를 주최한 수원평화나비의 황의숙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239명 가운데 현재 살아계신 분이 37명에 불과하다"면서 "일본이 자신들의 만행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자 배상·보상을 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림일 행사에 참석한 안점순 할머니는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에 과거의 아픈 기억이 떠오른 듯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쳤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눈물(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행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눈물을 닦고 있다. 201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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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할머니는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소녀상을 건립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전쟁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후손들이 편히 살 수 있다. 평화로운 시국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평화나비의 공연을 보며 격려의 박수를 치고, '아리랑'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SHAME OF JAPAN', '2015 한일합의 원천무효', '할머니들의 외침을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쓴 피켓을 들고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수원평화나비는 이날 기림일 및 창립 3주년 기념 성명을 발표하고 전쟁범죄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가해국의 공식 사죄와 법적 책임 이행, 전시 성폭력 전쟁범죄 종식을 위한 세계 각국의 법 제정 및 이행, 제사회의 전쟁범죄 재발방지 계획 마련 및 이행 등을 촉구했다.
경남 진주에서도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기림일 행사가 열렸다.
진주에 우뚝 선 '평화 기림상'(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경남 진주시 중안동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마당에 세운 '평화 기림상'. 2017.3.1 shchi@yna.co.kr
'일본군 강제 성노예 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는 이날 진주시교육청 내 평화기림상에 헌화한 뒤 성명을 내고 "일제는 단 한 번도 그들의 잘못을 인정한 적이 없고, 잘못을 입증할 자료와 증언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부 간 야합으로 원천무효이며, 새로운 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유 지성호 권영전 이효석)...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9474060
헬조선에서 또 무슨 위안부를 기리고 일본의 만행을 규탄한다,사죄와 보상을 하라,세계적으로 위안부 소녀상을 세울것이고 일본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겠다느니 이런 소리를 한다는 기사를 접해 올리게 됩니다...피해자분들을 폄하하거나 이런것은 당연히 반대하고 제대로 이를 기념하면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하는것엔 동의하고 그런 사업을 하는것은 지지하지만 매번 말씀드리듯 저런식으로 하는게 무슨 국가의 이익인가 싶은 생각은 많이 듭니다...말씀 많이 드렸듯 일본을 무조건 편들고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한일수교가 다시 이뤄질때 당시 일본의 외환보유액중 거의 절반이상이 지급되었고 역대 총리들의 입장으로도 과거사에 대한 사죄,반성이 이뤄지고있는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아베 총리 역시 군국주의 일본이 잘했다느니 이런 소리 한적 전혀 없고 오히려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단 입장을 밝혔죠! 소위 야스쿠니 참배한다는 일본 의원이나 이런 사람들도 군국주의 일본이 아무런 잘못도 없다,위대했다 이런 사람은 없습니다..우리 입장에서 야스쿠니는 당연히 불쾌하고 정당한 항의야 할수있어도 참배하는 사람들이 전부 무슨 극우니 이런건 아닌데...헬센징들이 맨날 말하는 그 독일조차 아프리카 식민지배 국가들에 대해선 반성,사죄,배상을 하지 않은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그냥 무조건 일본하면 혐일에 빠져서 사죄,반성이러면서 빼애애애애액....항상 말씀드리듯이 일본을 전부 옹호해줄 생각없고 극단적 일뽕도 단호하게 반대합니다...일본도 서구권이나 이런데 비하면 문제도 아주 많은 국가지요..그것까지 전부 옹호해주는 일뽕은 전도 단호하게 반대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많은 분들께서 동의하시듯 일본과의 협력은 아주 중요한데...막말로 개정은이가 침략이라도 자행하면 일본이 우리 후방기지가 되는것조차 파악을 못하는 머저리같은 헬센징들입니다! 저 노동자상도 그렇고 소녀상도 정말 의미를 잘 살리면 문제가 될게없는것이지만<예를 들어 과거에는 이런 참담한 일이 있었으나 미래에는 한일이 협력해서 사이좋게 가야한단 메시지를 담는다던지>지금 소녀상이나 이런건 혐일에 이용되는 측면이 많다 생각해요! 소녀상에 무슨 버스도 태워주고 이런것도 웃기는게 굶어죽어가는 노숙자나 장애인들,기타 가난한 이들,소외받은 이들에게 그정도의 관심을 가져준적이 있나 묻고싶었습니다!! 오히려 멸시하고 우습게 보는 주제에..소녀상에 저러는것도 웃기는거 아닌가요?? 참나....
도대체 언제까지 그놈의 과거사만 가지고 한일관계를 재단할지 의문입니다..아니 세계에서 식민 지배 국가에게 사죄하고 반성한 사례가 많습니까??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잘난 독일의 경우도 아프리카 식민 지배 국가들에겐 어떠한 사죄나 반성,배상도 하지않았고 그에 비하면 완벽하진 않다해도 일본은 나름 노력을 한거죠..헬센징들중엔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요!! 식민지배 국가들에게 나름 배상을 하고 그런 경우는 일본이 유일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런건 전혀 인정안하고 그저 빼애애애애액거리고만 있으니..이건 정치권을 떠나 헬조선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문 대통령이 가능성이 낮지만 국민 여론을 핑계로 물론 그럴 가능성이야 아주 적다지만 한일 단교라도 자행하면 어떨지 그것도 굉장히 많이 우려됩니다..
지금 북괴 개정은이가 ICBM을 발사하고 핵야욕도 키우고 무슨 미국 괌을 타격한다느니 한국을 없앤다느니 이러고있는 안보적으로 매우 위중한 시기인데 어떻게 협력국을 주적보다 혐오하는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요! 지금 저런 과거사,위안부 이런게 북한의 핵 위협이나 이런것보다 중대한지도 묻고싶습니다!! 일본을 욕하고 그렇듯 한 적어도 10분의 1,아니 1000분의 1이라도 북한을 규탄해보지...이런 생각도 많이 드는데..죽어가면서도 혐일을 할 족속들이 헬센징들같아요..ㅎㅎㅎㅎ 막말로 우리가 일본에게 큰소리 칠 정도로 잘나기라도 했으면 말을 안합니다...시민의식은 입에 담을 가치조차 없는 그런 극단성향 국가들을 제외하면 개발도상국보다도 못한 주제에...중국 욕할게 없죠....정권이 교체되긴 했지만 헬센징들의 혐일이 크기에 여론을 핑계로 한미일 공조에서 벗어나버리면...헬조선 몰락이 시작될것이라보고..참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