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태어나서 한 가지에 대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데
부모들은 그걸 가지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여 아이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유는 오오로지 남들하고 똑같이 어울리는 길로 가야 한다며
그것도 아예 못하게 가로막으니까 아이는 급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결국은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 성적 역시 뒤쳐지기 시작함. 아마도 학교 왕따가 거기서 시작된 거 아닌가 싶다.
나같은 경우 어렸을 때 지도하고 지리나 기후, 날씨에 대해 ㅈㄴ 관심 많이 가지고 그거에 대한 책만 골라서 열시미 본 기억이 나는데 부모님은 그걸 가만두지 않았지. 왜 니 인생에 도움 하나도 안 되는 거 하고 앉아있냐? '남들하고 똑같이 공부하고 어울릴 생각이나 해! 이런 식이었지'
지금은 어찌 존문대 나와서 IT쪽으로 일하고 있는데 ㄹㅇ 이 쪽은 사람 살 만한 직업이 아니다. 노예중에 상노예지 -_-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TV에서 영재발굴단같은거 몇 번 봤는데 역시 예전부터 자식의 앞길을 가로막다가 뒤늦게 이해한 부모들이 엄청 많더만. 물론 앞길을 계속 가서 나중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좋은 부모도 있지만

여튼 헬조선이 노벨상이 나올 수가 없는 이유가 이게 아닌가 싶다. 오로지 좋은 대학 가야 한다고 애들을 잡아 가둬 놓으니 어디 창의력이 나오겠냐? 공부할 땐 공부하더라도 놀 땐 놀면서 여러 사람들이랑 어울려야 정상인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66 0 2015.09.21
1268 헬조선의 외화보유액은 충분하다고 하지만 8 new 죽창한방 428 6 2015.09.01
1267 대통령은 국가의 어버이다 10 new apocalypse 429 1 2015.09.01
1266 [교양] 알아야 내가 왜 노예인지 깨닫는다- 왜 가난한자는 보수화되는가... 2 new 도시락 491 2 2015.09.01
1265 보수도 믿지말고 진보도 믿지마라.. 11 new 도시락 469 5 2015.09.01
1264 이번 9월 헬조선의 기념비적 원년으로 기록될것이다. 2 new 도시락 374 3 2015.09.01
1263 보수와 진보에 대한 태도 3 new 헬리퍼스 254 2 2015.09.01
1262 [공유] 헬조선의 엄격진지근엄한 지조높은 법률.jpg 5 new blazing 575 6 2015.09.01
1261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정리. 7 new 헬리퍼스 272 2 2015.09.01
1260 지금 헬조선 노년층이 공산주의를 믿는 이유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71 3 2015.09.01
1259 새로나온 테이블게임 3 newfile 박창규 338 4 2015.09.01
1258 불반도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저임금으로 봉사하는 이유 6 new 꿈과희망이없다. 809 3 2015.09.01
1257 성폭행 단역배우 자살 사건 패소. 11 new 미개한반도 688 4 2015.09.01
1256 처음 인사드립니다.. 5 new 진정한애국이란 192 5 2015.09.01
1255 오늘자 노동계에 일침! 5 newfile 박창규 327 4 2015.09.01
1254 비트코인 : 차세대 통화인가? 초대형 사기극인가?(요약있음.) 11 new blazing 993 5 2015.09.01
1253 朴대통령 "노동계, 10% 대기업 정규직 기득권 매달리지 말라" 7 new 안광에지배를철하다 302 6 2015.09.01
1252 캐나다 사거리에는 멈춤 표지판이 있다던데 말이죠. 5 new 난동 388 4 2015.09.01
헬조선이 노벨상이 없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다 new 죽창한방 372 3 2015.09.01
1250 렛미인을 통해 얻는 삶의 지혜 1 new 헬조선탈조선 336 4 2015.09.01
1249 조선에서 소개팅을 한다는것 5 new 혀니 1014 2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