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혀니
15.09.01
조회 수 1083
추천 수 2
댓글 5








소개팅글이 많이 없기에 몇 자 적어봅니다. 현재 당연히 미혼입니다. 어느 미친여자가 집사들고와서 "저하고 같이 살자고 하자"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결혼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소개팅은 100번이상 한거 같습니다. 초반에는 세다가 너무 많아서 신경도 안썼습니다. 소개팅 나가서 쓴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 하네요.

20대 중반때부터 사회생화을 시작했는데 30되기까지는 솔직히 결혼 생각이 없었습니다. 직장도 비정규직 이었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감당 할 수 없겠더라구여..

그러다가 30초반에 그나마 조금 안정적인 직장으로 옮기면서 결혼을 해야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게 되죠.


주변에서 소개팅 많이 해줬습니다. 소개팅 맞선 많이 하면서 성공한 적은 거의 없지만 많이 배운거 같습니다. 아울러 별 희한한 여자들도 많이 봤구여

소개팅 하는 날 애완견 데려와서 저보다 애완견이랑 얘기 많이 하는여자, 밥먼 얻어먹고 교회 성가대 연습 한다고 가버린 여자, 두번째 보는 날 백 사달라고 하는 여자(이년 정말 최고였습니다 ㅋㅋㅋ), 만나자마자 아버지는 뭐하시며 연봉은 어떻게 되시냐고 물어보는 학교선생님여자, 두번째 만나는 날 이자카야에서 술 취하고 난동부린 여자(가게 종업원들한테 소리지르고 갑질하고 물건 던지고 이년도 최고였죠) 등등 대충 기억나는 여자만 적어봤습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제가 너무 아깝더라구여.. 애인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버린 시간과 비용들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화가 많이 났습니다.


어느 순간 저는 소개팅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거 같습니다. 소개팅은 마이너리그..

사회에서 선택받지 못한 남여들이 등판하는곳..그것이 바로 소개팅입니다. 소개팅접수되면 전화해서 시간 장소 정해야하고 인터넷으로 식당 찾아봐야하고 솔직히 귀찮습니다.

여자들은 정말 편하죠 화장하고 옷만 입고 약속장소 나와서 공짜로 쳐먹기만 하면 되니까요..아..그래도 꾸미고 오는 여자들은 대단한겁니다.

피부도 더러운데 생얼에 머리는 부시시하고 티셔츠에 청바지차림으로 나오는 여자도 대다수 이니까요.


여자들은 자기 맘에 드는 남자 못만날바에야 걍 동성친구들하고 여행도 하고 맛집이나 다니자는 생각으로 사는거 같아요..지들끼리는 비싼 식당가서 비용 더치페이하면서 남자 만나면 식당 카운터에서 남자 등뒤에 서있고..정말 추합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한국남성들은 차리리 아름다운 동구여자들을 많이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한국남자 무시하는 조선년들에게 복수 하는거라 생각이 들어요..탈무드에도 이런 얘기 하잖아요..'잘 되는게 이기는 거라고"

걍 조선년들 죽을때까지 멋진 남자 찾다가 지들끼리 할머니돼서도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찍으러 맛집이나 찾아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욱하게 돼서 표현이 좀 거칠었습니다 ㅋㅋㅋ








  • 그래서 저도 소개팅은 별로

    남자가 왜 지고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죠스타
    15.09.01
    캐공감이요. 저도 수많은 연애끝에 포기했습니다. 여자에게 사랑이란 "받는"사랑이라는 개념이 뿌리깊이 박혀 있지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평생 갖다바치는걸 보고 자랐고, 수많은 문학과 영화, 드라마에서도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사랑이 진실된 사랑의 개념인것으로 정의를 내려버렸기 때문이지요. 남자도 똑같은 과정으로 "주는"사랑이 진실된 사랑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여자는 버자이너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본인은 딱 하나만 주면 줄건다주는셈이라고 본능적으로 생각한다고 봅니다. DNA에 아로새겨져 있겠지요. 그래서 버자이너를 주기전엔 미리받고, 주고나면 회수절차만 남은거지요.현재의 불공평한 일반적인 사랑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주는"사랑을 하며 외로움을 해소할것인지, 이런 불합리함을 거부하고 외로움과 스스로 싸워서 극복할지는 선택이라고 봐야겠지요. 전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수많은 호구짓끝에....
  • Alice__
    15.09.01
    여자가 왜 소개팅에 남자를 만나러 나올까요.. 결혼하려구요?...
    제생각에는 그냥 심심하니까 놀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 toe2head
    15.09.01
    엉아가 유고슬라비아 국가 중 한곳에서 잠시 지냈었는데 슬라브 계열이라 정말 비율 쩔고 환상적으로 이쁘다.. 거기 애들 하라 대충 골라잡고 서울 거리 돌아다니면 다들 어디서 저런 백마 데리고 왔냐고 할 정도로 장난 아니지.. 도대체 TV에 나오는 애들이 길거리 다니는 애들보다 나은게 뭔지를 모르겠더라.. 이쪽 여자애덜 한달 내내 일해봐야 월 소득이 500유로 정도다 남자도 800유로 정도밖에 안되지..
  • 할랄라야
    15.09.01
    절대결혼하지 마세요. 진짜 미친짓입니다 남자 호구잡히는 헬조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71433 0 2015.09.21
1254 F35는 실패한 전투기다. 그걸 추가도입한다는 윤도야지 병신정부. 1 newfile John 142 0 2024.03.01
1253 세금도 안내는 병신이 f35 걱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176 0 2024.03.01
1252 우크라이나전쟁 매우 심각하고 패전위기라고 칸다. newfile John 382 1 2024.03.01
1251 윤석열, 김건희 일본정부가 하와이에 안전가옥 마련중. 이재명도 매국노짓. 2 new John 157 1 2024.03.01
1250 세금낼 재산도 직업도 없는 병신이 뭘 걱정함?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177 0 2024.03.01
1249 어디서 쉰내가 나노. new John 163 0 2024.03.01
1248 조국신당 출범하면 투표나 함 하러 가볼까나. new John 360 1 2024.03.01
1247 러시아가 이기면 우크라이나의 그 모든 보지새끼덜은 죄다 임신당하고, 푸틴 키드들이 태어나게 된다. new John 579 1 2024.03.01
1246 라오스 몽족 보지나 한마리 엎어오자. new John 161 0 2024.03.01
1245 돈도 없는 좆병신이 보지타령ㅋㅋㅋ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148 0 2024.03.01
1244 토익 점수나 잘 쳐 받는 것이 글로발 갱쟁력이 아닌 것이야. newfile John 345 1 2024.03.01
1243 작년 출산율 0.72. 이번주 일요일에 슈카월드에서 저출산 방송하긋네. new John 166 0 2024.03.01
1242 [미제스 연구소 책 추천] 국가의 해부 · Anatomy of the State 3 new 아나코자본주의 199 0 2024.03.01
1241 안캡사회라는 것도 없긴 함. 그 모든 것은 강대국의 논리이다. 2 newfile John 563 0 2024.03.01
1240 괜히 독립해서 저출산으로 셀프멸종ㅋㅋ 1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188 0 2024.03.01
1239 고려민족의 조상이 제곡고신씨이고, 화하족의 조상이 초장왕인 것이다. new John 446 0 2024.03.01
1238 독립해서 최소한 3000만명은 좆같이 살고 있음ㅋㅋㅋ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207 0 2024.03.02
1237 일본이 한국에 사죄해야 될 게 있다면 그것은 2차대전 패전으로 한반도 독립시켜준거임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250 0 2024.03.02
1236 일본 극우다운 개소리 하고는. 러우전 말아먹으면서 개구라 치던 일본하수인들 영향력 줄려니까 나한테 깽판... new John 152 1 2024.03.02
1235 윤석열이 DSR 도입하고, 러우전에 대한 추가 포탄 지원을 손절한 것은 인정해야됨. 4 newfile John 151 0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