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패트릭
17.08.06
조회 수 262
추천 수 7
댓글 13








씻고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불러서 가봤더니

내일 군함도를 보자는 겁니다

'아니 갑자기 뭔 군함도..'

왜보냐고 물어봤더니

역사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네요

뭐..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는 할 수 있지만

역사를 영화로 배워라?

전 존나 벙쪄서 다시 물었습니다

"역사를 영화로 배우는 것도 아니고.. 봐서 뭐해요

그리고 이런 분위기인 영화 봐봤자 기분만 별론데"

저는 헬조선 영화의 억지 감동을 알고 있기에

불만을 나름대로 기분 맞춰가며 표출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

"그래도 이런건 한번 봐야돼."

아니 시발.. 봐야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

저는 이걸 굳이 아까운 시간 버려가며 영화관까지 가서 볼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고,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역사를 알아야되면 차라리 책을 읽던지 강의를 듣던지 해야죠 영화 본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그리고 이거 욕 엄청 먹던데.."

"욕 안먹는 영화 있어? 다른 영화들 봐봐 하나쯤은 안좋은 평가 있잖아"

씨발..

이게 무슨 개 좆같은 논리입니까?

그래서 저는 네이버에 군함도를 검색했고, 평점창과 리뷰창에서 욕을 바가지로 처먹으며 까이고 있던 군함도를 발견했고, 이걸 이용해 따졌습니다.

"이거봐요. 죄다 평점이 1점이고 리뷰에서도 다 별로래잖아요 군함도의 슬픈역사를 떠나서 그냥 영화가 쓰레긴데 이걸 왜봐요?"

대답이 가관입니다.

"하아.. 솔직히 이건 평점같은거 상관없이 봐야되는거야."

아니 이런 썅. 개빡쳐서 와보라는 말도 씹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꼭 지들 할말만 하면서 내가 빡쳐서 방에 들어가면 이리와보라고 지랄하더군요. 진짜 씨발 좆같습니다.

솔직히

개 쓰레기라고 욕을 처먹는 영화를 굳이 봐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단지 주제가 '군함도'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혹시나 또 헬조선이 군함도에 대해 역사왜곡을 했나 하고 검색을 했습니다.

역시 조선은 조선. 역사왜곡이 되어있더군요.

(https://hell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hell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A%B5%B0%ED%95%A8%EB%8F%84&document_srl=1165454)

그럼 정리하자면, 이 군함도라는 영화는

'왜곡된 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헬조선식 개 쓰레기 영화다'라는 결론이 납니다.

저는 윗글에서 찾은 사진과 리뷰창의 글을 복사해

왜곡된 역사가 바탕 + 기본도 안된 영화 = 군함도

라는 공식과 함께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주장했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 진짜 평소에는 부모님하고 의견이 안맞아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설득도 화를 참아가며 해왔고 가끔 져주기도 했는데

오늘은 진짜 시발 욕밖에 안나옵니다.

역시 헬조선의 부모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시발.






  • 서호
    17.08.06

    헬조선영화는 안본지 꽤됬습니다. 

    일단 역사나 전쟁관련 영화

    국제시장 연평해전 명량 군함도등 문제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감독이 연출자가 무슨생각과 의도로 만들었는지 의문이
    상당히 들정도로 말이죠.
    국뽕영화가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피해자코스프레에
    감성팔이 용도로 유명한 충무로 배우들 출연하게하고
    천만관객찍으면 흥행성공 ~ 천만관객영화 천만배우 수식어
    다음날 기사에 수두룩하게 찍히고 
    메시지가 없어요 영화에서 주는게 
    돈과시간뇌의낭비 트리플낭비인셈이죠.
  • 우디앨런
    17.08.06
    뭐 가족끼리 시간 보내는 샘 쳐도 나쁘지는 않을듯
  • 군함도 보고 온 저희 부모님 말로는 일본인보다 조선놈들이 더 개새끼로 묘사되었다고 하더군요. 센징식 국뽕영화였으면 평점이 좋았을텐데, 저도 군함도를 보진 않은 입장이지만 센징들이 센부짖으면서 군함도 욕하는거 보면 아마 일본의 만행보다는 양아치스러운 센징들이 서로 통수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님 부모님은 반일감정으로 보러 가자고 하신거겠지만 실상 영화보고 나면 센징혐오만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센징들이 보지말라고 빽빽거리는거보면 국뽕하고는 거리가 먼 건 확실합니다.
  • 노인
    17.08.06

     저도 부모님 강요로 군함도 보게 되었는데 재미가 하나도 없있습니다

    역사적 내용과 상관 없이 폭력 장면이 쓸데 없이 않고 마지막에 군함도에 빠져나오겠다는 출애굽기를 연상 시키는 이야기가 나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이 애국심 불어 일으켜 별로입니다 
    역사 학자 마저도 싫어해 하는 군함도
    그 돈으로 차라리 택시 운전사 보는 게 좋을 거에요
     
    https://hell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hell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군함도&document_srl=1259738
     
    이건 제가 쓴 영화 후기임
  • 서호
    17.08.06
    헬조선영화는 건강에 해로워서 .. 다음주에 개봉하는
    애나벨2 보고싶군요.
  • Hell고려
    17.08.06
    국뽕영화가 다 그렇죠 뭐. 이젠 기대도 안합니다. 
    에휴 또 뭐 이상한거 만들었구나~ 
    센징들 돈 뜯으려고 또 뭐 하나 급조했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라
  • 교착상태
    17.08.06
    ㅋㅋㅋㅋ 부모가 자식을 신경쓰는거 같기는 한데
    좌센징 국뽕이라 문제가 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oldberry1800
    17.08.06
    보기 싫다는데 왜 강요하는지 참...
    그런데 군함도 평점, 꽤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헬조선에셔 역사를 다룬 영화가 100프로 실화만을 다룬 게 아니고 마지막에는 기승전 대한민국 만세 이런 국뽕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역사를 영화로 배운다는 거는 ㅇ흔히 오타쿠들이 말하는 일본 문화를 애니로 배운다는 것하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애니에 나오는 일본 학교처럼 양아치 짓도 멋있고 연애도 재밋게 할 수 있을까요? 현실에서는 전혀 아는데 말이죠. 제가 역사 공부하면서 영화로 역사 공부하라는 미친 소리는 정말 다 들어보네요, 부모 새끼가 병신인가 봅니다.
  • 위천하계
    17.08.06
    그냥 안본다 하고 무시하시지.
    센징에게 논리적으로 대응 하시면 님만 손해에요.
    "영화 보지도 않고 너가 내용을 어떻게 아냐?" 이렇게 반박당할 여지도 많구요.

    진짜로 센징이를 바꿔 보고 싶으면, 말빨로 논박할게 아니라 심리 치료를 해야 함.
  • Kaboyi
    17.08.06
    헬조선에선 가족이라는집단에서도 계급이보입니다.
  • 아무튼 미개한망국 자체가 미개한망국인들이 창조해낸 군함도와 비슷한 지경이 아닌가 하지만.

  • 시발넘아
    17.08.06
    그냥 지입맛에 맞게 인용해서 병신지랄이지. 그냥 정끊고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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