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가에 후쿠오카를 다녀왔는데 service area, 한국의 휴게소 쯤 되는 곳에서 David Bowie 베스트 앨범을 팔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국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직도 성인가요인지 야리꾸리한 불법 스멜 팍팍 풍기는 카세트 테잎 팔고 있지 않냐?
물론 david 형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서 반짝 한거일 수도 있는데, 난 일본의 촌구석에서도 세계음악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는 점에서 놀랐다.
한국의 pop이란 아이돌이랍시고 어린 계집들이 벗고 나와서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흔들거나, 맨날 사랑이 어쩌고, 전화를 못받는다느니
개소리 하면서 감성팔이나 하는게 전부지. 단, 들국화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