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감정을 일부러 상하게 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감정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용서와 사과를 하기 전까지는 감정은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대상 입니다 종종 북괴나 중공 똥슬람 아프리카를 비교 하며 한국땅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 하라는 병신 같은 헛소리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아니 생각해 봐도 감정이라는 것이 명령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텐데 이미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타인 위에 군림 하겠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안 죽여준 강도한테도 감사 살인자에게도 감사를 해야 한다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일 뿐입니다 군인과 경찰들에게 감사한건 그들이 비록 월급은 따로 받지만 국방과 치안을 담당함으로 행복함을 누리는데 따른 감정의 회로작용이 일어나기에 감사라는 표현을 하는 겁니다 결코 명령으로는 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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