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탈출하기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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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1 부모를 위해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의 마음을 만족 시켜드리기 위해 빌어먹을 헬조선 학교도 가야 되고 헬조선의 학교 공부도 잘해야 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해야 되고 (실상은 학교 안 가면 때리고 때리면 아프니까)

 

2 헬조선에서 빌어먹기 위해서 (살아야 되니까 먹어야 되고 움직여야 되니까 그래서 남자들은 헬조선 군대 가서 병신 되어서 돌아와도 할 말 없이 정당한 요구도 묵살당한 체 끌려가야 됨)

 

3 그냥 살아 있으니까 (한국인뿐만 아니라 인류공통해당 문제는 헬조선은 비참하고 불행해진다는 것)






  • 베스트프렌드Best
    17.07.29
    일종의 '관계중독'이지..
    보통 아줌마들 보면 '누구 엄마' 이렇게 불리는 경우가 꽤 많지?
    뿐 아니라 부부사이에서도 '누구 아빠' 이렇게 부르는 경우도 많고..
    언어가 인간을 규정하는 거거든.
    그리고 이런 삶을 오래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누구의 아들' '누구의 손자' '누구의 엄마' 이런 식으로 가족 내의 한 존재로 자신이 녹아버린다는 것이지.
    그리고 저런 관계를 벗어나서 독립하는 것이 헛헛하고 힘들어져.
    그리고 독립을 '고립'으로 생각해서 굉장히 두려워하게 되지.
    물론 고립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야..하지만 '따로 또 같이'..이게 밴드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런 관계 중독이다보니 나이가 들어도 자식을 계속해서 옆에 두고 싶어하고 손주보면 또 걔들 내 몸 버려가면서 키우고..
    이런 일이 반복이 되거든.
    정확한 균형점 찾는 거는 쉽지 않고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야..
    지금 결혼기피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이유가 제일 크겠지만 저런 식의 계속되는 관계망 속에 산다는 것이 사람을 매우 지치게 하기 떄문이기도 함. 
  • 블레이징Best
    17.07.29

    나는 나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그 첫 단계가 나 혼자 타고다니고 센숭이들 겁주고 부러워 하라고, 눈꼴사나워 하라고 장만한 머슬카다.

  • 부모 > 교사 > 선임, 간부 > 직장 상사 > 아내 이렇게 될 거 같습니다.
  • 진짜 정답이네요 한국에서 나의 가치와 감정과 사고를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 헬센징이라면 다 거치는 것들이죠. 남자라면 선임, 간부는 필수일 테고 그렇지 않다 해도 4가지니까요. 부모 교사 직장상사 아내 만 해도 없던 암이 걸리니까 ㅈ같죠.
  • 블레이징
    17.07.29

    나는 나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그 첫 단계가 나 혼자 타고다니고 센숭이들 겁주고 부러워 하라고, 눈꼴사나워 하라고 장만한 머슬카다.

  • 저도 철저하게 저를 위해서 삽니다. 나머지는 모두 다 나의 목적달성과 행복한 인생을 위한 NPC일 뿐.

    오늘도 부모라는 것들은 희생이 어쩌고 했지만, 그냥 무시 100%.
  • 타인을 위해 살아라고 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래야 너도 살 수 있다는 문구가 빠져서 나옵니다 인간의 뇌는 진짜 교묘한 기관이죠 언어로 서로를 속여 버리니까 
  • 일종의 '관계중독'이지..
    보통 아줌마들 보면 '누구 엄마' 이렇게 불리는 경우가 꽤 많지?
    뿐 아니라 부부사이에서도 '누구 아빠' 이렇게 부르는 경우도 많고..
    언어가 인간을 규정하는 거거든.
    그리고 이런 삶을 오래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누구의 아들' '누구의 손자' '누구의 엄마' 이런 식으로 가족 내의 한 존재로 자신이 녹아버린다는 것이지.
    그리고 저런 관계를 벗어나서 독립하는 것이 헛헛하고 힘들어져.
    그리고 독립을 '고립'으로 생각해서 굉장히 두려워하게 되지.
    물론 고립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야..하지만 '따로 또 같이'..이게 밴드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런 관계 중독이다보니 나이가 들어도 자식을 계속해서 옆에 두고 싶어하고 손주보면 또 걔들 내 몸 버려가면서 키우고..
    이런 일이 반복이 되거든.
    정확한 균형점 찾는 거는 쉽지 않고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야..
    지금 결혼기피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이유가 제일 크겠지만 저런 식의 계속되는 관계망 속에 산다는 것이 사람을 매우 지치게 하기 떄문이기도 함. 
  • 위천하계
    17.07.29

    엄마

    뭐 해?

     

    어디가?


    그게 뭐야?

    저건 왜 저래?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

    이게 다 사라지고. 왜 사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데

    20년도 걸리지 않지요.

  • 위천하계
    17.07.29

    몇몇 센징에게는 납득이 안될수도 있지만.

    저기서 유아적인 것만 좀 사라지고, 저 본능 자체는 죽을때까지 갖고 가야 정상입니다.

    끊임없이 주변 세상을 파악하고 개척하려는 본능.

  • 슬레이브
    17.07.29

    기득권을 위해 살아가는게 헬센징들이지요.

  • 크랩
    17.07.29
    노예들은 주인님을 위해 사는거죠
  • 김정은의 노예로 태어나는 북조선과 다를바가 없다... 김정은의 마음에 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곳.
  • 은둔자
    17.08.01
    진짜 맞네요. 관계 때문에 인생 자체가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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