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7.28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7








북한

아무리 어린 학생들이라 해도 1959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이 된 '노력(勞力) 동원'에 빠질 수 없어요. 북한에서는 교육과 생산 활동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있어요. 농촌 지역 소학생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농장에 나가 일해요. 그리고 옥수수의 모를 부식토에 넣어 키운 '강냉이 영양단지 모' 같은 것을 옮기지요. 그래서 이 강냉이 영양단지를 '학생단지'라고 부른답니다. 소학교 학생은 연간 2~4주 정도 노력 동원에 참여해야 한대요. 좀 더 나이가 많은 대학생들은 주택 건축에 동원되기도 해요

 

남한

불가능한 ‘노오오오오오오오력하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양기혁씨(29·가명)는 경북 지역 사립학교 이사장인 아버지 친구로부터 “어렵게 취업 준비하지 말고 아무 교육대학원에나 진학해서 학위만 따오면 ‘우리 학교’에 꽂아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아버지 친구 자녀들은 모두 해당 학교에서 근무한다. 양씨의 조부·외조부는 모두 은행장 출신이고, 아버지 친구와 친·인척 중에는 정·관계 요직에 있는 사람이 즐비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영철 연구위원의 분석을 보면 한국에서 인맥에 의한 채용빈도는 60%에 달한다. “믿을 만한 친척이나 지인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고졸(41.6%)이 대졸(81.8%)의 절반 수준이다. OECD국가 중 격차가 가장 크다. 

‘노오력’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분노가 자신을 향하는 경우도 있다. 박모씨(31)는 택배일을 하며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박씨의 아버지는 막노동 일을 했고, 가게를 하던 어머니는 폐업했다. 지방대 출신인 그를 받아주는 곳은 군 조직뿐이었다. 부사관으로 자원입대해 4년간 모은 돈으로 등록금 빚을 갚고, 어머니의 전세금을 대고 나니 남는 것이 없었다. 박씨는 “이게 다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한 탓이다. 부모님은 누가 모시나. 결국 내가 노력해야지”라고 말했다. 

“죽도록 노력해도 탈출은 불가능 
평등이란 상상 속에나 존재하는 것” 
이민을 꿈꿀 수 있는 사람도 극히 제한 
대한민국 청년의 절망이 너무나 깊다

 

 

 






  • 아베총리
    17.07.28
    북한은 절대적빈곤이고 ... 남한은 상대적빈곤이네요 .
  • 노인
    17.07.28
    결론 : 헬조선인은 궁핍하다
  • 결론: 노오오오오력 해봐야 부모 잘 만난놈 못 이긴다
  • 남북조오선에서는 노오력해봐야 헛것이고, 여기에 자신의 노력 탓 하면서 효도하겠다는 망상까지 빠지면 더더욱 답없습니다.

    저 위의 부사관 남자도. 
    적어도 부사관 장기 복무 신청하고, 부모 전세자금따위는 그냥 내다버렸어야 그나마 살까 말까인데, 그러지 못했으니 더더욱 악순환의 수렁에 빠지는듯. 

    흙수저들의 문제는 상황도 상황이지만, 저 위에 흙수저 전직 부사관을 보면 견적이 나오는게 현실인식을 전혀 못할 정도로 머리가 나쁘다는 문제도 겹치네요. 
    저런 사람은, 설령 로또 1등이 된다고 해도 팔자 못 고칠 가능성이 높지요.


    제가 헬조선 흙수저들을 다년간 연구해본 결과, 이론적으로는 오늘내일 당장 미련없이 자살하는 게 이론적인 최선치이며 손절매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레밍떼처럼 우르르 잘 하는 민족인데, 이나라에서 신기한 것들 중 하나가 흙수저들의 대규모 집단 자살이 잘 안 이루어진다는 점이더라구요.
  • 위천하계
    17.07.29

    자살도 체면 따지고, "자살하면 너 혼자 죽는게아니라 남한테 피해를준다~!!" 이러는 미친놈들도 있는데요 뭘.

  • 그런 듯 하더라구요. 
    특히 이유도 모른 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는 명제하에 살아가는 게 센징이니 전혀 비판없이 그 말을 받아들일지도...
  • 위천하계
    17.07.29

    저 현상이 딱히 신기한게 아니라, 일반적인 센징의 행동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찌질해서 자기생각 없이 남 따라하는 것이며, 찌질해서 자살도 못하는거죠.

    "구차한 생존"에 특화된 민좆.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1 0 2015.09.21
14640 여기에 채팅후기니 써놓는놈들 단속안하나? 6 new Mihel 134 4 2017.09.12
14639 일본 사이트 에 들어가서 일본여행 오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 에게 그냥 계란 던지라고. 한마디 댓글 쓰고 ... 7 new 기무라준이치로 204 4 2017.09.11
14638 애키워봣자 세월호꼴난다 1 new 생각하고살자 102 5 2017.09.11
14637 백인 여자가 에이지언 남자친구를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줄때 생기는 일. 41 new 슬레이브 1509 2 2017.09.11
14636 요즘 헬조선에 이상한 화풀이 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느는 추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1 new 감기안걸려야지 263 3 2017.09.11
14635 한강물 따뜻하냐?? 수능압박 10대들 21 new 국뽕충박멸 412 3 2017.09.10
14634 남양주의 어느 어머니 1 new 국뽕충박멸 105 0 2017.09.10
14633 헬센징들은 돈버는 용도로만 생각하고 인간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new oldanda 69 1 2017.09.10
14632 오늘 알바 그만 둔 일 총정리 3 new 수드라 201 4 2017.09.10
14631 한국 국가사랑은 인간쓰레기나 하는짓 6 new 생각하고살자 229 7 2017.09.10
14630 헬조선은 취업했다고 다 끝난 게 아님 ㅋㅋㅋ 3 new 젖깔 256 5 2017.09.10
14629 줄줄새는 청년수당 .. 커지는 세금낭비논란 . 5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20 0 2017.09.10
14628 일본 , EEZ 등 근해불법조업 단속강화 . 7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68 0 2017.09.10
14627 영화 '청년경찰 '에 반발 .. 중국동포 '범죄자취급하지 말라' 2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00 4 2017.09.10
14626 경기가 좋아져도 소용이 없는게 .. 8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221 2 2017.09.10
14625 트럼프가 아프가니스탄공격을 감행하게된이유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87 1 2017.09.10
14624 서울성수동의 고급아파트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16 1 2017.09.10
14623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 '요한파헬벨'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76 0 2017.09.10
14622 흐린 서울도심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65 1 2017.09.10
14621 서울강남의 고급아파트 . 15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211 1 20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