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적이고
군대스러운 순환보직의 개념이 존재하는
헬조선의 기업에서는
월급이 그 사람이 회사에 바치는 시간의 값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부분인데
A회사 10년차 과장이 연봉 5000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그 사람이 다른 회사에 갔을때 연봉 5000을 받을수 있다
이걸 뜻하는게 아니라는거
그 돈은 10년차 과장이 A회사에 있을때 연봉 5000만원을 받는다 이소리고
결국 다른 10년차 과장도 A회사에 연봉 5000만원을 받는다 이소리라는거
시간값이 라기보다는 유지비 정도로 봐야한다
즉 우리 회사를 다니는 10년차 과장 은 5000정도를 받아야
우리 회사의 품위를 유지하면서 이 가축이 가족을 먹여살리고 자동차 한대 굴리고 돈 백 정도 저축하며 먹고살만한 돈
다분히 회사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계산되는 돈이지
시장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돈이 아니다
그러니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의 가치가 떨어진다.
가치를 올려주지못한다 회사의 시스탬을 따라가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못해 그냥 시키는데로 했다가는
말은 무슨 연봉제니 성과연봉제니 하지만
ㅋㅋㅋ 진짜 성과연봉제를 하는 기업은 드물다
왜? 돈을 더 많이줘야되니까
그리고 성과를 잘 올릴수있는 부서는 한정적이니까
아가리로는 성과연봉이다 뭐다 하는데 실제론 별로없지
그리고는 기업은 결국 순환보직이라는 명목하에
뺑뻉이나 돌리는거지
즉 회사가 원하는 바는
10년차 과장 A,B,C 가 기계처럼 똑같은 아웃풋을 내주길 바란다는거
누가 더 잘하고 누가 더 못하고 이거는 싫다는거지
피곤하거든 관리하기가
게다가 회사한테 중요한거는 개개인의 역량 따위가 아니고
이새끼가 나갔을때 대체할 대체제가 있느냐 없느냐
이게 최고 중요한 문제거든 ㅋㅋㅋ
결국 모든 인간이 비슷해진다
10년차 과장들 능력이 다 비슷하고
20년차 부장들 능력이 다 비슷비슷
그렇게 되버리면 A,B,C 중에 어떻게 우열을 가릴거냐
누구를 승진시킬꺼냐 가 나오면
누가 더 잘 알랑거리느냐, 누가 더 회사에 충성했느냐
누가 더 회사에 시간을 바쳤는냐로 판가름 나는거
즉 중요한거 회사에서의 생존은 업무실적 자체가 아니고
위의 3가지로 결판이 난다.
이러니 가축들은 회사에 모든걸 바치고도
회사의 처분만을 오매불망 기다릴수밖에없는 구조인거
회사의 처분이 불만족 스러워서 퇴사를 해도 그만큼 시간값을 받을수가없다 ㅋㅋㅋㅋㅋㅋ
아주 특출나지않는 이상
내가 회사밖에서 그만큼 시간값을 받을수없는 제네럴리스트인데 누가 그런 잡종을 비싼돈주고 고용을해?
잡종은 많다
순환보직이 만든게 바로 이런 인간의 가축화고
기업들이 원하는게 바로 가축으로써의 인간이지
그에 비해
해외기업들은 어떤 자세냐
순환보직 자체가 아주 드물다
한사람이 꾸준히 한 분야에서 장인처럼 파고든다는거
결국 그 사람은 이 회사에서 나갔을때
시장의 가격만큼 시간값을 받아낼수가 있게된다는거지
애초에 사람들 조차도 순환보직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중국만봐도 그렇다
순환보직 기미가 보이면 딱 업무스코프 논하면서 그게 내업무냐 따지고 들지
절대 양보안한다
결국
헬조선에서 어쩔수없이 기업에서 일을 해야한다면
우선 실적을 뽑아낼수있는 위치에 가있어야 하고
티안나는 잡일을 하면 안되는거
또 순환보직은 철저하게 거부해야 그나마 대거리를 할수있게된다 라는거지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 이니까
너도 나도 자영업 하려고 기를쓰는거고 ㅋㅋㅋㅋㅋ
애초에 헬조선에서 인간적으로 살수있을거라는 생각은 버려야돼요 .
처음 겪는일 아니니 죽창주고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