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시발넘아
17.07.26
조회 수 224
추천 수 1
댓글 12








이거 꽤된 경험담인데 갑자기 생각났으니쓴다. 내가 군대예비훈련소있을땐데, 내가 몸불편해서 군장매고하는건 거의패스했거든. 그래서 따로 격리소란곳이있었는데 거기들가자마자 2명있었나? 저녁에 이야기하면서 자기전에 친해졌는데 한명은 나보다 한살윈데 말도잘통하고 성격도좋은것같아서 친해졌더니 좀 몇일지나고나고 사건이터진거야. 뭐 서로간의 논의에서 벌어진일인데 뭐 이야기의 시초는 이러해. 뭐이것저것이야기하다가 취업이야기흘르다가 걔가 갑자기 미래이야기를하데, 뭐 직업진로에 대해 약간 이야기하다가 3D그래픽이야기도나오고 하다가 갑자기뜬금없이 걔가 어머니이야기를하데? 그래서 내가 니네 어머니 어디불편하시냐? 라고했는데 그새끼가 갑자기 와 이새끼 패드립하네 하면서 싸울기세로 째려보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게 아니라, 니가 엄마이야기해서 니네 어머니 불편하냐고 묻는거라고 이야기하는데 애가 약간 정신이돌았는지 사람이야기를 들어보지않고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째려보는거야. 그때 마침 하사관가와서 이상한 낌체를 알았는지 니네둘 왜그러냐고하더라고. 근데 그놈이 아니 아무것도아니라는거야. 뭐, 일크게 만들고싶지않아서겠지라고 일단넘어갔어. 그날저녁인가? 뭐 화가풀린것같아서 하사관인가? 하사관가와있어서 이야기하던 도중 애니나 그림이야기하길래 요즘 웹툰이나 이런것들은 일본풍이라느니 잡담하던도중 걔가 그림?에대해서 뭘물어보더래. 나는 자세하게 1차2차수정해서 그리면된다. 성실성의것 대답했는데 조언을받으면 거기서끝내면될껄 계속묻는거야. 짜증나게. 뭐 나는 짜증은났지만 친해졌으니 자세하게 알려주고 했지.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밥먹으러가면서 장화신는데 옆에 걔가오더라고 뭐 하사관이 밥먹으러오래. 그래서 따라갔지. 뭐 가면서 수다떨다가 내가 고등학교때배웠던 미술선생있다고했는데 걔가 과목이 뭐라고 묻더래? 데생이나 실용미술이라고 했지. 근데 걔가 갑자기 야 껌이네. 지가 이긴다.라고 자만하는거야.(근데 중요한게 이새끼 무직임.. 그림 몇년그려서 루리웹이나 이런곳에 인정받았다는데.. 무직인걸보면..)진짜? 내가 대려오면 이길수있어?라고 묻자 당연하지.이러는거야. 그래서내가 20년이상전공했는데?라고했는데도 끝까지 물론이지. 지가 왠만한전공은 이긴다고하는거야. 고작 그림몇년그린애가 이렇게 자만해도되냐? 어이가없어서.. 그래서 내가 40살이인데?라고 말하자 갑자기 말이바뀌듯이 아니.. 그럼못이기지이러는거야. 나 참네.. 그래서 내가 아까전엔 이긴다며?라고하자 말을얼버무리는있지? 와.. 그리고 걔가 약을먹었다 끊었다던데.. 그 약이 정신과에서 제일쎈약이니 뭐더레.. 암튼 그뒤에 걔가 또말걸어서 싸웠는데.. 후 진짜 그새끼 주먹으로 치고싶었다.. 더욱이 걔는 그림 5년그렸다는애가 내그림을 보고웃곤 지는 타블렛으로 안그리면 손보정이 딸린데나 뭐래나.. 하여튼 정상은아니였던것같다.. 그리고 마지막엔 어렴풋이 생각나는데 그때 사이가 엄청안좋았어. 그새끼가 항상 말을털어놓고 그새끼가 빡쳐함. 그때 영화 명량보여줘서 보러가서 라면먹고,음료수먹고나오는데 하사관이 걔 우을증새끼한테 라면이랑 음료수전해달래. 그래서 알겠다하고왔지. 근데 가보니없더라. 좀기달리니까 그새끼가와서 라면이랑 음료수주고 야 여깄어. 하사관이 갔다주래 라고했는데 걔가 갑자기 발끈하면서 안경벗고 야 만만하냐하면서 째려보는거야 와 십새끼.. 라면까지갔다줬는데 그러다가 도움요원와서 말리고 마지막에 도움요원이 하사관한테 찔려서 결국 하사관한테 가게됨.  나는 맨처음부터 차차말했지. 근데 그새끼 얼굴표정이 황당하다는듯이 지는안했다듯이 생색내면서 내가언제?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조목조목이야기했지. 근데 걔가 이상한 논리로 니가 누구랑붙으면이기라는지,애니 그래픽 어쩌구라든지 나 왜 형취급안해준다듯이 무논리로 쳐말해대는거야.그래서 내가 전공으로배운선생을 니가 이긴다듯이 말했고, 그래픽은 내가 조언을해준것뿐. 그리고 형취급은 나가면해준다는데 왜 자꾸그러냐(생활관안에서는 다 요체나 혹은 반말썼음. 이새끼가 지혼자 꼰대짓하는거임)그러자 걔가 그럼 어떻게해야되는데라고 계속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빡쳐서 그건 니가알아서쳐해야지. 나는 아르켜준것뿐이잖아. 라 말하고 귀가처리될때까지 한마디도안했다. 나오고나선 그새끼랑말도안섞었음.

 


길게썻지만,힌줄로 요약하자면 이거다. 우울증은 언제터질지모르는새끼다. 조심해라.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적이될수있다 ㄹㅇ. 아무리잘해줘도그럼 ㅅㅂ 상종을하지마라. 더러워서 옆에못있는다 시발






  • 이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군대에 그런 인간들까지 끌고 온 헬조센의 문제이지만요. 

    그냥 개나소나 징병해서 90%씩 잡아넣으려고 별 뻘짓을 다 하다보니, 군대에 적성이 안 맞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까지 죄다 끌려오게 되고. 
    이런 사람들이 사고 터트리니, 이런 사람들 관리하고 보완하려고 그나마 군대에 적응 잘 하고 적성이 있는 애들을 투입하고 -> 이는 군대 자체의 효율성을 극단적으로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오구.....

    단지 헬조센군대의 경우에는 병사란 그저 전쟁터에서 대신 총 맞아주는 역할이므로, 그냥 우울증 걸린 사람이건 정신분열증 있는 사람이건 그외에 어디 불편한 사람이건 가져다가 놓으면 총은 대신 맞아줄 수 있으므로 데려다가 쓰는듯...
  • 시발넘아
    17.07.26

    그건그런데, 근데 지가지입으로 약끊은지 한 몇달?몇주됬다고함. 약안먹은거랑 약먹은거랑 천지차이라고하던데 진짜 걔행동보고 정떨어짐. 강남역살인사건범이 왜 저렇게 사이코패스적인 행동을했을까 어느정도 수긍이됨.

  • 반헬센
    17.07.27
    발넘아님, 띄어쓰기 줄바꾸기엔터키좀 안되까요?/
  • 시발넘아
    17.07.27
    그래서 한줄요약적어놨는데 ㅋㅋ 알았음. 다음부턴 참고하곘음
  • 서호
    17.07.27
    나사가 풀린 대표적인 케이스군요.
  • 시발넘아
    17.07.27
    나사가 풀렸다고해야하나.. 제정신이아닌것같음.. 자기가 이야기한것도 상대방이 말해야 내가 그랬나?라고 하고있으니..
  • ㄱㄴㄷ
    17.07.27
    학교에서도 그런데 군대에서도 그러겠죠 소시오패스들 
    무지많습니다
  • 시발넘아
    17.07.27
    그런애들은 제발 빨리 일치감치 퇴소시켜줬으면좋겠음.. 그런애들이 제일문제일으키기쉽상임
  • 갈로우
    17.07.27
    ㅋㅋㅋㅋ 재밌는 인간많네
  • 시발넘아
    17.07.27
    저게 재밌냐.. 미친거지
  • 교착상태
    17.07.27
    또라이랑 친해지지마라 인생 손해다.
    재빨리 멀어지길 추천한다
  • 시발넘아
    17.07.27
    조언 고맙다.. 그럴려고.. 정말악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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