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ellkorea.com/hellge/123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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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글을 읽을때마다 드는 찜찜함이 있습니다. 아니 마음 한켠에서 쾨쾨함이 진동합니다.
방송과 신문과 같은 미디어들은 너나할것 없이 헬조선의 징후를 하루하루 찍어내는데에 비해 일반 국민들은 노력주의로 안일하게 살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 오늘 하루 하늘을 한번 보셨습니까?
미세먼지와 여러가지 오염들로 인해 엄청 뿌옇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시련들은 또 어떻구요. 무엇에 의해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대단한 고통들을 겪으면서도 웬만한 사람들은 한국에 남아있으려 합니다. 왜 입니까? 난 정말 물어보고 싶습니다. 명동 한복판에서 물어보고 싶단 말입니다. 군대가고 직장잡고 하면서 에이 씨팔 헬조선하며 나라와 반목할것을 왜 어거지로 충성하며 사냔 말입니다.
그래요 저도 압니다 외국에 나가는 것이 다인게 아니라는 것을요. 또 나가려한다고 하여 나가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요. 단지 순응하며 에이 씨팔 헬좆선 하며 외마디 단말마를 외치고 사는게 탈조선보다 더 현실에 안주하기 쉬운것임을요. 저 또한 앞으로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의 의식이 성장한다면 이 사회에 남고 싶습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자기가 살았던 정든 고향을 버리고 떠나고 싶어하냔말입니까? 설사 모국의 문화가 싫다하더라도 언어가 통한다는 크나큰 장점과 유년시절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모여있는 노스텔지어의 집약체란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떠나고 싶어합니다.
우리들은이 아니라 외국어가 어느 수준이 되고 안목이 있는 사람들은 고학력자 저학력자 할것없이 외국으로 눈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발목을 잡는, 항상 뒤를 되돌아보며 아 내 선택이 맞는 건가 라는 질문이 들게끔 이상야릇한 질문을 합니다. 외국도 소용없다 뭐다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외국이 그렇게 좋은곳이 아니라면 왜 우리는 미국에, 아니 미국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중국에라도 진출하려고 대가리를 디밀며 여기저기 쏘다닙니까? 바로 기회지요.
이 땅은 기회의 가치가 빛을 바랬습니다. 단순히 한국 사람들이 미국 직장문화는 무섭다 하며 쉬쉬하는 미국을 보자면 정말 기회의 땅입니다. 컴퓨터 선들로 한껏 치장한 실리콘 벨리는 매달매달 새로운 스타트업의 발산지가 되어 미국 경제의 수혈과 올바른 성공의 예제를 제공하고 노동에 대가에 따른 부도 축척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Facebook이나 Google 같은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기술이 필요하다면 그 회사를 자체로 인수해버리지 기술을 배껴서 "우리꺼!"라며 내놓아 애새끼 사탕 뺏어가듯 뺏지도 않습니다.
그래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안도 통과되었고 11조 일자리(대부분 공무원과 비정규직)도 통과되었습니다. 그럼 기대를 걸어보는게 나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제학 정치학을 전공하는 학생도 아니고 단지 고3이며 굳이 말을 하자면 이런 장문의 글을쓰기 최악인 이과입니다. 그래요 제가 이 사이트에서 자주하는 말이지만 설사 문정부에 의해 경제가 아니 나라의 전반적인것이 나아젔다고 봅시다. 그러면 사람들의 수준은요? 사람들의 의식의 깊이 말입니다.
한국 사람들의 인식은 개 좆이니 안적는게 제 손가락과 정신에도 좋을거 같아 패스하겠습니다. 웬만한 사람이면 잘 알겠지요. 왜 저런글을 볼때마다 헬조선이고 꼭 나가야 겠다고 느끼는데 주변사람들은 나가려는 사람을 잡을까요? 답답하네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앞으로 왜 헬조선이 나빠질것이라 보시나요? 저는 나빠진다 뭐다 하며 북한과의 통일이나 전쟁으로인해 경제가 씹창나거나 삶의 수준이 씹창날 날이 한 30년 이내에 올거라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