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인은 개화가 안된다..
필자가 나름 좋게 보던 지인이 있는데 나보다 3살많은 지인이다.
원래는 형님이라는 칭호를 붙일정도로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부로.. 지인 ( 그냥아는사이 ) 정도로 등급을 낮춰서 상대할생각이다.
그 친구 형님이라고 일컷었던 분이 필자에게 지인으로 된 이유는,,
오늘 모처럼 주말을 맞이해...
야외 할동을 하고싶어서.. 몇안되는 친구중에 하나인...
3살많은 형님 ( 이때까지는 형님 ) 한테 연락해서... 스파이더맨 홈커밍
보러가자고 제의를 했다..
아반떼를 끌고 그 형님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서 차를 타고 다시 근처 영화관으로
가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봤다..
평소에도 가끔영화보고 노는편이라.. 머 무난하게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하기위해.. 메뉴를 선점하던중,,
중국음식중에 탕수육이 먹고싶어서..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머 괜찮겠네 그 형님이 말해서... 좀 이동을해서 좀 큰 중국음식점으로 가서
탕수육 중짜리 하나랑 볶음밥, 그 형님이 간짜장..해서 시키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을 기다렸다...
그렇게 탕수육 , 볶음밥, 간 짜장이 나왔는데..
오늘 그형님이라고 생각할만큼 좋게보던 형님이 여기서 필자에게 아주 안좋은 인상을 줬다..
잘 튀겨진 탕수육과 , 간장소스 가 따로 나왔는데.. 갑자기 그 형님이 한손으로 간장소스를 들더만
잘 튀겨진 탕수육에다 통째로 들이붙는거 아니겠는가? ''
필자는 탕수육의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간장에 찍어도 먹고 소스에 찍어도 먹고 하는편인데..
갑자기 머라고 할틈도 없이.. 의사도 안물어보고 간장소스를 통째로 들어부으길래.
필자가 형님 그거 왜 부으세요? 물으니까...
이렇게 부어야 맛있다고, 탕수육은 원래 이렇게 먹는거라고,
지 주관을 객관화 시켜서 , 한국인 특유의 안하무인식 생각없는 멘트를 하길래.
황당하고 어이가없지만,, 속으로 내색은 안하고 탕수육을 거의 안먹었다,
그 형님은 맛있는지 쩝쩝거리면서 탕수육을 맛있게 쳐먹고
필자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아무리 진수성찬 음식이라도,, 짜증이 난 상태에서는 음식이 목에 안넘어가는
세심하고 예민한 사람이다.
그렇게 그 형님이 탕수육을 지 혼자 독점형식으로 쳐먹으면서., 필자가 거의 손도 안대자..
야!! 너 왜안먹냐!!
그러길래..
일침을 한번 제대로 이야기 해줬다.
아니!! 난 소스친거는 안먹어서!! 형 많이 먹어!!
그랬는지 그 형님도 입주댕이가 텨 나와서.. 쳐먹었고
필자도 음식점 나오자마자..
그 형님 데려다 주고 집에왔다..
오늘부터 그 형님이라고 한 형은 ( 더이상 친구가 아니고, ) 지인으로 강등시켰다.
역시 한국인은 그 특유의 ,, 천박한 ( 예의없는 행동은 ) 타고나는것 같다.
머 별거 아닌걸로 친구를 강등시키는 필자가에게 속좁다고 머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런 예의에 어긋나는 지 독단주의적 성향이 있으면
좀 더 알게되면.. 특유의 한국인이라는걸 안봐도 알기때문에
오늘부로 그 형님이라고 하는 사람을 친구라고 생각안하고 지인이라고 생각한
필자의 입장이다.
여러분들도 이런 세심한거 하나하나가 남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주고 비매너적인걸 알아야 된다.
그 사람이 티를 안낸다고해서... 모르는게 아니다..
의사표현을 물어보고..
남 의사를 존중하고.. 자신의 의사를 객관화 시켜서
난 이렇게 먹으니 난 이렇게 하니까.. 맛있다.. 좋다..
이걸 남들한테도 똑같이 적용해서 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건 옳지않은 행동이다..
이래서 한국인은 개화가 안되는 족속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