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라는 걸 정의하는 게 먼저긴 한데, 원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 안 하고 자의적으로 변형시킨다고 한다면 말이 되죠. 원래 의도를 파악하지 않는다는 거는 원라 상태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뜻이고 그냥 이거 하면 좋을 거 같아 라는 즉흥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로만 접근해서 그냥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렇게 하면 될거 같아 라면서 마음대로 바꿔 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장점이 있어서 무언가를 보고 배우자면서 도입은 하자고 하는데 그것의 본래 의도나 어울리는 상황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난 이 장점만 필요해 라면서 장점만 뽑아 가려고 하는데 그거를 온전하게 변형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마음대로 바꿔 버린다는 거죠.
그러니까 원래 의도 파악 안 한다 + 좋은 것만 골라서 마음대로 바꿔 버린다 이게 헬조선의 열화의 기본 법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대개는 그 '좋은것'들이 그동안 조선인들이 향유해왔던 가치관과 상충하는 것들이 많아서 일부러 자기들 입맛에 맞게 필터링하느라 껍데기만 베끼는 시늉한거죠. 여러분 uri도 이렇게 좋은거 도입했습니다 하고 선전도 될겸. 그리고나서 문제생기면 대는 핑계는 '국민정서상'인경우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