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우디앨런
17.07.20
조회 수 158
추천 수 5
댓글 9








나는 이 사이트 유저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본인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영양가 있는 글들을 쓰는 몇 글쟁이들 제외하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일상적인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도 꼬투리 잡아 사람들을 욕하기 바쁘다. 그러는 너는 니가 욕하는 사람보다 어떤 면이 낫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고있는데?

 

꼰대 문화를 포함한 보통 한국인들의 정신 상태가 나쁜 것은 사실이다. 노동 조건도 쓰레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한국을 선진국이 아니라 전세계를 비교대상으로 놓았을 때, 상대적으로 좋은 사회시스템과 경제력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70억 인구중에 잘사는 유럽국가와 호주 캐나다에서 태어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냐. 나는 이 사이트가 그냥 현실을 회피하려는 루저들의 부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차는 것이 안타깝다. 일본의 니트족이나 프리타족처럼 주변 사람들과 사회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는 쓰레기가 맨날 남탓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헬조선은 그냥 자신을 정당화하는 도구일 뿐이지. 솔직해져라.

 

그리고 맨날 똥글싸는 애들 십중팔구 현실적으로 탈조선 불가능하다. 존 형님 말처럼 그냥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더 지옥으로 가거나 나아지거나를 결정하는 거야. 탈조선 노오력 중인 사람들은 꼭 원하는 것 얻기 바람.

 

 






  • 교착상태
    17.07.20
    차라리 그냥.대 놓고 지적하는 것이 이념으로 떠들어 대는 것보다ㅡ
    훨씬더 좋은 것임을 왜? 모르는 걸까?...

    조센이라 알리가 없는 것인가?
  • 뭐 자기들이 알아서 결정하고 살겠지.
  • 근데 글에서 국뽕 냄새가 조금...
  • 씹센비
    17.07.20
    ㅇㄱㄹㅇ...... 진짜 맞는 말
  • 검은달
    17.07.20

    모든 사람이 탈조센할거라고 생각마셈    나같이 어쩔수없이 헬조센 남아야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헬조센이라는 말은 정당화 도구가 아니다  살아움직이고 보이고 존재하는 실체이고 유기체다 
     
    이 문장 하나로 게시물 자체가 국뽕처럼 돼버리네 ㄷㄷ
     
    패배주의가 패배만 불러오는 건 아니다 
     
    그건 그 사람의 그릇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 것 뿐이다 
     
    비관주의나 패배주의  회의주의 등을  아드레날린과 분노로 승화시킨다면 
     
    병신같은 낙관주의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우디앨런
    17.07.23
    인정한다.
  • 블레이징
    17.07.20

    바로 이게 내가 지향하는거지. 최대한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돈을 있는대로 다 쓸어모으고 그것을 기반으로 탈조선을 하건 헬조선에서 생존을 하건 하는거. 그게 바로 내가 지향하는 것이다. 절망과 탄식의 끝없는 늪속에 빠져있기 보다는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가슴속에 품고 끝없이 나아가는 것이지.


    분노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증오는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한다. 그 목표를 해결하여 허망해진다면, 또 다른 거대한 목표를 향해 분노를 품고 나아가면 되는거지. 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낚싯줄에 묶인 충격신관이 장착된 폭탄에서, 나일론 줄로, 로프로, 세라믹 케이블로, 그렇게 계속해서 내 자신의 정신을 잡고있는 끈을 강화시켜 나아가는거지.

  • 갈로우
    17.07.20
    탄식과 절망의 시간은 이미 지났음
    결국 이제는 각자도생으로 나아가야할 시점
  • 우디앨런
    17.07.23
    죽창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반갑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나 국뽕아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63 0 2015.09.21
13408 얼마 살진 않았지만 살면서 느낀것 1 new 헬스럽네요 236 3 2016.06.02
13407 얼마 살았다고 늘 다 깨우친양 구는지 원 4 new eit 45 1 2022.06.17
13406 얼굴이 불그스름한 애들은 심장마비 레알 조심해야 한다. 11 new 베스트프렌드 230 3 2017.09.14
13405 언젠가 헬조선에서 2 new 코리아 237 0 2015.08.08
13404 언젠가 있을 삶의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을 뿐인데. 4 new 호주뉴질랜드가고싶어 118 0 2017.04.29
13403 언제쯤 한국에 2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63 0 2016.12.06
13402 언제적 포스터인지 모르겠으나 꽤 옛날꺼같네요 4 newfile 조선임파서블 142 1 2017.10.28
13401 언제부터 이슬람이 좌우 대립 분쟁 대상이 됐냐? 1 new 노인 32 0 2018.04.29
13400 언제부터 이 집단주의 국가에서는 8 new 일뽕극혐 421 1 2015.11.08
13399 언제부터 아르바이트도 세금 떼어가나요? 7 new KOR*HELL 431 3 2016.02.25
13398 언제든 부도날 기업 174곳…'고위험군' 비중 미국의 2배·일본의 5배 6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76 2 2015.09.07
13397 언제나 어디서나 헬송합니다. new 염락제 79 0 2016.11.09
13396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헬조선 5 new 헬조선망해야한다 150 8 2017.06.17
13395 언제나 그러하듯이 여기도 이제.... 1 new 바자우 91 3 2017.01.26
13394 언제까지 오랑캐 역사가 우리꺼라고 개구라 치는지 두고 보겠다. newfile DireK 72 0 2018.11.18
13393 언제까지 법을 지키며 노예로 살텐가. 21 new 헬파이어 282 5 2017.05.20
13392 언제까지 대한민국 남성들 2년 잠자코 끌려갈거임? 12 new 마이드라인 332 6 2017.02.24
13391 언제 죽을지모르는데 인생 참 5 new 생각하고살자 207 2 2017.03.04
13390 언어하나만 가지고 고구려가 우리역사 이따구 패드립치냐? 이 좃반도 병신들아. 3 new john 267 4 2016.11.20
13389 언어의 우위/열위 논의에 대한 짧은 생각 2 new fck123 132 2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