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건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이긴한데요 8~90년대 교통경찰들은 근무하는 동안 집 한채 이상 못사서 퇴직하면 병신이라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이유인즉 이것들이 교통법규 위반한놈들에게 뒷돈을 받고 딱지를 않끊어줬기 때문이래요. 저짓거리를 순찰나가서 밥먹듯이 했으니 월급보다 뒷돈으로 받는게 훨씬 많았고 그래서 집을못사면 병신이라고 했답니다
원래 제 집안도 경찰 집안이었다는데, 경찰 중에서도 조금 높은 직책으로 가면 예전에는 동네에서 사람들이 안 찍힐려고 자발적으로 갖다 바치고 하니 그 당시에도 동수저급 이상으로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높은 직책이었다는데, 가장 잘 나가던 시기에는 빚없이 서울에 집을 5채 가지고 있었다고 하니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 뒤로 좀 많이 가세가 기울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아직도 그때 받았던 유물들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가치가 꽤 되는 물건들이 집안 뒤져서 나오는 거 보면 당시에는 꽤나 짭짤?했을듯...
이쪽도 다른곳에 비해 깨끗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 단지 검경이나 군대는 다른 조직보다 힘이 있고 정보보호와 기밀유지를 근거로 해서 정보를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잘 안걸리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