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캐나다와서 괜찬은 회사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의 허전함.
싱글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무료하고 심심함.
한국에서 받던 고통은 없어졌으나, 그렇다고 크게 즐거움이 있는삶도 아니다.
배부른 소리라 들릴수도 있겠는데 이것때문에 리턴할까도 종종 생각중..
부모친구 다 떠나 혼자 독고다이로 아무리 좋은나라 와도 이게 다가 아니다.
삶을 삶답게 하는것은 눈에 보이는것 그외에 무언가 있는거 같다.
한국에서 하던 취미도 여기오니 시들시들 해지고 매사 의욕이 없어짐.
대도시 외곽이라 사람만나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거의 혼자인데 외로워서 그런가 보다.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때 행복한거 같다. 단 좋은 사람들과..
근처에 외로운 아는 처자 있으면 소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