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7.15
조회 수 1129
추천 수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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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두색 : 씨만 뿌려도 그냥 농사 대박터짐
2 하늘색 : 조금 노력만 해줘도 됨
3 연하늘색 : 사람의 노력과 관리가 더 필요
4 노랑색 : 어느정도의 비료와 관리가 필요
5 주황색 : 많은 양의 비료가 필요. 농사의 소득분기점이 갈리기 시작하는 시점. 똥땅에 가까워짐.
6 빨강색 : 똥땅으로 진입하기 시작함. 돈이 안됨
7 분홍색 : 그냥 산맥이나 그런 농사불가능 수준
8,9 흰색 : 사막,스텝,빙하 등 불모지

 

미국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인도는 진짜 천혜의 땅이군요

 

저곳은 걍 씨뿌리고 잠수탔다가 수확철에 수확하러만 와도 될듯...

 

반면 한반도는 동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불모지 수준이군요.

 

아주 핑크핑크한..






  • 그래서 농업 기술에 올인했던 걸수도 있죠.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데 상업이나 공업 한다고 농업 안 할까봐 상업 박대한 결과가 세계 흐름과 동떨어지게 만들었으니.
  • 상상이상
    17.07.16
    한국 농산물 가격이 비싼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 좋은 땅에서 어떻게든 수확을 끌어내야 하니 비료 농약을 퍼부을 수밖에 없고
    산지가 많아서 기계화도 느리고
    사실 농산물 유통비용은 세계적으로 따지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여름에 덥고 습하고 겨울에는 추워서 항상 온도를 조절해줘야만 농산물을 유통시킬 수 있어서 추가비용도 만만찮게 들고요.
    농민 숫자가 많이 줄었지만 사실 농촌에서 농업만 갖고 먹고산다면 도시 최저생활자 수준밖에 안됩니다.
    일이 없는 겨울에 막노동해야 겨우 세입세출 맞추는 수준이에요.
    그러다보니 정부에서 직불금이나 각종 혜택을 퍼붓고 있죠.
    영농후계자에게 3억원을 거의 연리 1%로 빌려준다든가 이런 식의 간접적 혜택도 상당하고 농기구 비료 농약 등에 보조금을 지불하는 방식..
    주변 국가들이 잠재적 적대국이기 때문에 식량자급률을 터무니없이 낮출 수도 없고..
    농업에 투입되는 막대한 돈 역시 정보에 빠르거나 인맥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배분되기도 하고..
    그래서 젊은 사람들 귀농한다고 해도 말리는 이유가 워낙에 돈도 안되고 힘들고 해서 그렇습니다..

    다만 귀어의 경우는 귀농과 좀 다른데..
    내가 있는 곳은 남해안쪽이라 어촌/농촌지역인데
    어촌에 있는 사람들은 잘 사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특히 전복 김 같은 거 취급하는 분이나
    낙지 같은 거 잡는 분들도 꽤 돈을 버시죠.
    전복 김쪽 일하는 분들은 외제차 못 뽑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에요.
    잘하면 한 해에 2-3억도 벌고
    못되면 보험 들어놨다가 정부에게 왕창 바가지 씌워서 돈 받아내고
    리스크가 매우 낮은 수준이면서도 잘되면 돈 많이 벌고 그러죠.
    그래서 어촌계(어촌에서 일하기 위한 공동조직, 여기에 안 들어가면 돈되는 일 못함) 가입비용 자체가 엄청 높아지고
    일단 기득권자, 즉 전복 김 사업자 자식이 아니면 아예 가입도 안되는 추세에요.
    초기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바닷가에 가면 제일 작은 통통배 있죠? 그거 하나 새로 제작하려면 가격이 1억씩 합니다..
    자동차처럼 대량생산이 아닌 주문생산이어서 상상외로 비싸요.
    어촌 출신이어서 인맥이 받쳐준다면(시골은 이게 상당히 중요)
    귀어하면 도시에서 대기업 종사자 못지 않아요. 대기업은 20년 이후를 알 수 없지만
    귀어해서 일단 내 바다를 갖고 있으면 이건 양도할 필요도 없으니 더 좋다고 할 수 있죠.
    신안군 염전 사업자도 아는 사람이 있는데 5년 전만 해도 염전 한 개당 수익률이 1.5억까지 올랐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염전은 적자입니다..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더 이상 소금 못 구한다는 루머가 돌아서 엄청나게 사재기한 탓에 최근에 소금값이 폭락을 했죠..
    폭락을 하면 또 어떻게든 지역 국회의원/지역 신문 등에 압력을 넣어서 또다시 뭔가 벌충하게 만드는 법을 만듭니다..
    한국은 도시가 30만명 당 1인의 국회의원이 있다면 시골은 10만명 당 한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나라인데다
    대부분 도시민도 농촌 후손이 많아서 농어촌 관련 예산에는 상당한 관대한 편인데
    사실 이런 시스템을 잘 아는 농어민들은 앉아서 돈버는 사람들이 많죠..

    도시나 시골이나 인맥 싸움은 마찬가지인데
    도시는 그래도 실력이 압도적이면 한 번 겨뤄볼만한데
    시골은 인맥이 딸리면 겨루는 게 불가능하죠..만화 '이끼' 보면 잘 알 것입니다.

    인근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절이 있고 그곳 스님들과도 친분이 있는데
    이런 분들도 파워가 막강합니다. 도지사 검사장들과도 '점심 먹었나?' 이러면서 놀아요.
    군수급 되면 해당 지역 종교지도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무지하게 애를 씁니다. 도로 내주고 하는 민원들이나 실제로 웬만한 민원은 군의원급보다 목사, 스님들에게 직보하는 것이 더 빠를 때도 있죠. 목사, 스님들은 종신직인데다가 해당 지역에 40,50년씩 뿌리내리다보니 영향력이 다대하고 군수는 잘해야 8년 근무이니 인맥싸움 벌이면 군수가 다쳐요. 더구나 군수는 4년마다 선거를 치뤄야 하는데 해당지역 종교인들 적대하면 재선은 절대로 불가능하죠. 
    그래서 군,시,구의원급 민원은 해주기 힘들어도 종교기관 민원은 웬만하면 되는 경향이 있어요.

     


  • 근데 아르헨티나 범죄율 ㅈ같음.
  • 헬조선 노예
    17.07.16
    헬조선붕괴협회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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