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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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침대가 바닥난방을 하는 한국의 주거환경에는 부적합하다는 견해도 있다. 침대생활을 할려면 기본적으로 난방도 온돌이 아닌 벽난로나 라디에이터, 온풍기 등의 방식으로 해야한다. 게다가 방도 어느정도 넓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침대를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 달리 절대 창가쪽에 두어서는 안되며, 머리맡도 건물의 외벽이 아닌 내벽쪽에 두어야 하고, 침대 양옆에 책이나 스탠드 등을 올려놓는 협탁을 두어야 한다. 즉 많은 사람들이 온돌방 그것도 창가쪽에 침대두고 생활하는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며 이러한 침대생활은 건강도 해칠수 있고 난방비 폭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위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원칙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서양에서도 저 기준을 잘 안지키는 경우가 당연히 많다. 미국이나 유럽도 사람 사는 동네이니만큼 모든 사람들이 영화나 홍보용 사진마냥 죄다 넓은 방 한가운데에다 침대를 놓지는 않으며 흔히 알려진것과 달리 예전에는 벽에다 붙이는 경우도 많았고 심하면 아예 붙박이장처럼 생긴 공간에 박아넣기도 했다. 지금도 공간이 좁으면 서양이라도 그냥 벽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서양의 경우 기본적으로 입식 주거환경인만큼 대한민국처럼 바닥난방이 아닌 라디에이터나 미국식 HVAC 시스템 등으로 공기난방한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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