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일은 꽤 많은편이다.
주중에는 회사 나가고, 회사 있는동안에는 만능 시다테이너다. 주중에는 종종 당직을 들어가고, 주말에도 항상 일을 한다. 동시에 블로그 광고 일까지 하고있다. 난 일주일 내내 쉬는날이 없다. 정말 최대한 전술적으로 먹고 전술적으로 소비하며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
가끔은 일하면서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
"하 씨바 내 인생은 왜 이리 좆같지?"
"난 결국 찌질이일 뿐이었던걸까?"
하긴 헬좆선에서 이런 생각이 안들면 그건 존나 이상한거긴 하다. 그래서 헬조선이라는 존재에 더 분노하는거기도 하지. 걍 씨발 욕 말고는 나오질 않는다, 내가 제일 좆같이 생각하는건 딱 한가지야. 미캐호뉴, 유럽선진국 등의 선진국들은 국가의 표준이라는게 있다고. 이런 나라들은 기술을 배우고 커뮤니티 내 적당한 직장을 열심히 다니고 몇년이 지나면 나같이 저런 머슬카를 사거나 할리 바이크 정도를 살 수 있게 된다.
물론 그 나라에서 생산되고 또 국민차 정도의 지위를 가진 브랜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정도 노력을 했고, 열심히 살았으면 그정도의 보상이 들어와야 하는게 당연한거라고. 근데 씨발 여기선 일을 3개나 해도 겨우 뽑을까 말까 한 그런 상황이라고. 이게 얼마나 좆같은줄 아냐? 저런거 타고다니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좀 자기만족감도 느끼면서 그렇게 살아가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고 또 다시 복귀하고 할 수 있는건데, 그게 안되는거잖아. 이게 미치는거라고...
그래놓고 좀 스트레스 풀거라고 게임이라도 했다간 뭔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으니...
씨발 진짜 이딴 빌어쳐먹을놈의 나라가 세상에 어딨냐? 지옥도 이정도는 아니겠네 ㅅㅂ...
그게 5급 관리직이면 괜찮은데, 8급 운영직이면 말이 달라지지. 관리직에 비해 연봉이 1000만원이나 적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