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죄인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컴활, 번역사 등을 공부했지만, 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컴활은 열심히 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은 공부하지 않습니다.
컴활은 스펙을 쌓기 위해서였고, 번역사는 제가 원해서 했지만 국어실력도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강제로 웹디를 하라고 해서 웹디하느라 번역 공부 제대로 하지못했습니다.
그러던 20대 중후반 이후, 제가 진정 원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시험을 봐야하는 직업입니다. 식구가 제게 말하길 당장에 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고 저는 죄인이니 제가 원하지 않아도 당장에 될 수 있는 직업을 갖으라고 하면서 그 원치않는 직업공부도하고 알바도 하라고 했습니다.
죄인은 죽을때까지 죄인인가요?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하는건가요? 정말 슬픕니다. 진짜 죽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