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 21개국 중 12개국이 한국대표 발언후 지지·동조 발언

3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폴란드에서 개최중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일본 산업시설에서의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기로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우리 측 대표의 대(對) 일본 촉구에 위원국들이 대거 지지 또는 동조의 뜻을 표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이틀째 회의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병현 주 유네스코 대사는 2015년 7월 일본 산업시설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일본 정부가 약속한 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업시설에서 강제노동하다 희생된 조선인 등 각국 노동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하고 해당 시설들의 산업 근대화 관련 공헌뿐 아니라 부정적 역사까지 포함하는 전체적인 '해석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약 2년이 경과한 현시점까지 아무런 가시적 조치가 없는데 대한 문제제기였다.

이 대사는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위원국들이 단합해서 일본의 약속 이행을 촉구할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포르투갈, 페루, 필리핀 등 12개 위원국 대표가 이 대사의 발언에 동조 또는 지지를 표명하는 발언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전체 21개 위원국 가운데 한국을 제외하면 60%가 일본의 약속 이행을 촉구한 셈이다.

국제회의에서 제3국들이 한일 양국간의 민감한 현안에서 한쪽 주장에 동조하는데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경향을 감안할 때 이번 위원국 과반의 동조 표명은 이례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약속한 대로 오는 12월 1일까지 경과 보고서를 내기 위해 충실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국립보존위원회(National conservation committee)라는 기구를 만들어 '해석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일본 23개 산업시설 중에는 나가사키(長崎) 조선소,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 등 조선인 수만 명이 강제노동한 현장 7곳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 대표는 2015년 세계유산위 회의에서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에서 노역을 당했다"며 "일본은 정보센터 설립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인이 징용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일명 군함도) [연합뉴스 자료사진]...출처: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9382215&date=20170704&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4

 

 

 

하시마섬의 한국인 강제노동에 대해서 소위 유네스코 관련 21개국중 한국을 제외한 12개국이 일본을 향해 관련 사실을 직시하란 식의 입장을 전달했고 일본 역시 어쨌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겠다 했다는데..이걸 두고 일본의 외교적 패배니 어쩌구저쩌구 하는것같아 굉장히 참 그렇답니다..소위 국뽕들이 날뛰는것같죠....호감순 댓글들 보더라도..일본이 국제사회로부터 욕을 먹고있느니,고립되느니,단교하자느니 일본을 죽이자느니...진짜 아주 광적인 혐일 파시즘이굉장히 많이 느껴지더군요....국내 언론의 보도만 보다보면 일본이 고립되야 마땅한 나라 이렇게 보이지만,저걸 보고도 그렇게 착각하기 쉽지만 전혀 말도 안되는 착각이라 봅니다!

 

특히 한국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니 더더욱 신뢰가 안가더군요!! 해당국들은 그러한 불행한 사실이 있었단 것에 대해서 양국이 잘 협의하고 이행하는게 좋단 식의 언급을 한 것이고 무슨 일본을 혐오해서니 일본이 고립되어서니 이런건 절대 아니라 봅니다! 일본을 편드는게 아니라 사실로요! 일본측에서도 그렇기에 최대한 그러한 입장으로 가겠다 한 것이고요! 일본의 외교력이나 일본인에 대한 호감도가 훨씬 높은데 무슨 일본이 고립됩니까...사실은 한국이 그렇게 가고있죠..김대중,노무현정부는 아니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라서 일본하고 관계에서 실리적인걸 챙긴게 아니라 봅니다!

 

물론 당시에도  역사,영토문제 이런게 있긴 했지만 그래도 물밑대화나 이런건 이뤄졌던 사실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당시에 한류가 오히려 가장 컸던 아이러니한 현상도있었다 생각합니다..명분이라면 아주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조선왕조조차 임진왜란이 끝나고 일본과의 국교를 정상화해서 200년이 넘게 그래도 친선을 유지했던것을 보면...그 명분에 죽고 명분에 죽는다는 조선왕조에서도 실리를 챙긴것이기에 지금 헬조선은 조선시대보다도 훨씬 후퇴한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조선시대보다 후퇴하는지 이해가 도저히 안됩니다..새 정부에서 나름대로 실리적인 외교를 펼치려 하는것같긴 하지만,오히려 박근혜정권보다 더 차분한 대응을 하는것같기도 하지만 그렇다해도 국민들 인식이 전반적으로 혐일에 찌들어있고 그러니...정말 내우외환입니다..

 

대체적으로 일본 관련 기사의 호감순 댓글 수준만 보더라도 그저 무조건 일본과 단교하자느니 주한 일본대사를 추방하라느니 일본 외교관들이나 일본인들을 영구 입국 금지시키라느니..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나하고있고...그럼 누가 피해를 보겠습니까! 참나...북한 독재자 돼지 김정은이가 쳐들어오기라도 하면 일본이 우리 후방기지 역할을 하는데 지금 이런 상태에선 절대 그런것도 기대못하고..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예측 불가하고 사드 관련해서 한미동맹이 절단날 가능성도 높은 이럴때일수록 일본과의 협력이 더욱 필요한때 이렇게 되어버렸으니..당장의 위험 요소조차 모르는 멍청한 헬센징들입니다! 멍청해도 정도가있죠..지금 또 북한이 난리를 치는데도...한심합니다! 막말로 위안부나 과거사 이런게 북한의 핵미사일이나 도발보다 더 중요한건지 묻고싶기도 하더군요! 모든 일이나 사안들은 경중이 있는데 말입니다!

 

지나친 혐일,파시즘적 여론에만 집착해 일본하고 실제로 단교라도 해버린다면....오히려 자충수가 된다보고 더 나아가 일본이 한국을 외교력으로 고립시키면 우리가 큰일나는건데...헬센징들은 그래도 정신 못차릴거같단 생각도 많이 듭니다...말씀 다시 드리지만 예전에 유엔 상임이사국이었던 대만은 중국에게 인류 보편의 가치 측면이 밀려서 쫓겨났나..당시에도 대만에서 장제스 총통이 독재니 뭐니 이랬지만 문화대혁명으로 중국을 완전 무너뜨리던 마오쩌둥에 비하면 대만은 온건하다못해 천국이었을 정도인데 그런데도 국력이 커져가던 중국이 대만을 쫓아내고 유엔 상임이사국이 되었습니다! 국제사회가 결코 소위 보편의 가치나 이런것으로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벌어진거죠..

 

과거사나 영토같이 한번에 해결이 어려운 사안만 가지고 모든 사안을 망치고자 하는것,일본한테 저러는거...우리가 저러다 고립되는건 생각도 안하고 우리가 마치 세계하고 함께 일본을 고립시킬것이라느니 이따위 착각이나 하고있으니 나라의 미래가 암담한것같습니다...막말로 국민들의 기초적인 의식,시민의식이나 갖추고 뭐라하면 그나마 할말이라도 있을텐데...한국은 전혀 그런게 없잖아요...참나....혹시라도 탈조선 하시는 분들 해외에서도 무슨 위안부니 과거사.독도니 하면서 혐일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런데 절대 동참 안하시리라 믿지만 주변에서 한국인들이 전부 저러느냐 묻는다면 나도 저런게 싫어서 여기로 이민온것이라 말하는게 좋을것같단 생각도 해봅니다...이래저래 참담하고..그래도 각자 화이팅들 하십시오..맹목적 일뽕은 저도 단호히 반대하지만 일본이 필요한 국가인데...북괴의 위험성은 모르체하는 헬센징들이 한심하고 저 한사람이라 할지라도 저런 미친 광기에 동참하지 말잔 각오를 다져봅니다..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