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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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고 ?-경부고속도로의 
진실 

 

 

세계사라는 책에 보면 산업혁명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산업혁명에 인구증가 그래프를 보세요

그게 뭐냐하면 17, 18세기 바탕을 만들어서 영국에서부터 산업 혁명이 
일어납니다. 그때 경제 생산력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인구가 폭증하고 그렇게 경제가 발전하는겁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면 경제가 성장하는 겁니다. 

그것을 그당시 영국의 왕이나 총리의 공으로 돌리는 사람 없습니다.

영국에서 이 산업혁명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인구가 증가한 것을 그 여왕 덕분으로 쓰는 사람 없습니다. 
미국의 산업혁명 과정에서 경제발전을 합니다. 그러나 그 경제발전 과정을 그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는 사람 없습니다.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도입하고 중국 경제가 발전해요

 

중국에서 경제가 발전해서 중국 주석을 영웅으로 대접하는거 봤어요?

박정희 시대에 우리나라에 산업혁명 이 일어난 겁니다 

이승만때 무능하게 
북한보다도 우리나라를 못살게 만들었는데 온갖 부정부패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막고 있다가 
1960년 민주정부 들어서서 1년동안 우리나라 경제 계획을 
세웠어요 

 

그 경제 계획을 가져다 우리나라 경제계획을 시작한게 박정희입니다 

참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7319.html

<주검 보자마자 '각본이구나'생각들어> 

 

위의 기사보면 끝부분에 "박정희가 했다는 근대화사업도, 장면 
정권 때 국토건설본부 기획부장을 맡은 부친(고 장준하)이 세웠던 계획이었다. 국토건설요원으로 일할 대졸 공무원 2000명을 뽑아 임명장을 주려던 
때 5·16이 터졌다. 이들은 교육받은 엘리트였고, 근대화사업의 동력이 됐다.” 이런글이 있습니다.

 

 

박정희가 자본주의를 지켰다고 말하는분들 있습니다. 

박정희의 경제정책은 자본주의 정책이 아니었습니다. 

박정희의 경제정책은 철저히 국가 주도 계획 경제였습니다.

박정희가 자본주의를 지켰다고 하는 분들은 중고등 학교때 경제 시간에 또 세계사 시대에 잔 
분들입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박정희때 경제성장의 수만배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경제성장 시켰다고 영웅시 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산업 혁명 19세기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과정에서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는거 봤습니까 ?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것은 등소평 
이후입니다.

 

등소평은 개혁 특구를 만들었을 뿐이고 중국 공산당을 포기한게 
1990년대입니다. 등소평은 흑로 백묘이론을 펴면서 실용주의를 주장한것이고 그래서 개혁특구 만들어서 자본주의를 실험한것이고 중공이 
중국 인민 공화국이 중국으로 바뀌는게 언제인지 보세요 80년대 
말입니다.

 

 

중국의 경제체제가 뭘까요 사회주의 시장 경제입니다. 사회주의 시장 경제란 

 

생산은 자본주의 적으로 분배는 공산주의 적으로 이것을 보고 제3의 길 혼합경제체제라 하는 
겁니다. 

 

공산주의 또한 정치이념이 아니고 경제체제 입니다. 공동 생산 공동 분배 경제 체제를 공산주의라고 
하는겁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IBRD경제 보고서 중 경부고속도로에 대한 보고서 찾아 보세요 박정희가 자기 고향을 위해서 경부고속도로를 
놓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내려가는 고속도로가 갑자기 휘어집니다 그래서 대구를 향해 가다가 구미를 돌아 대구를 
쭈욱 돌면서 울산 근처까지 내려가서 부산까지 갑니다. 경부고속도로는 s자형 도로입니다. 

 

그걸 만든다고 하니까 IBRD라는 세계경제 전문가들이 보고서를 보냅니다 

 

당신들 그러지 마십시오 이미 한국에는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경부철도가 놓여져 있고 호남철도가 놓여져 
있어서 이 횡단 도로망은 이미 구축되어 있습니다 

 

같은 돈을 들여서 대한민국을 균형발전을 시키려면 철도와 철도 사이를 가로로 연결하라고 보고서를 냈어요 
그게 김대중이 주장한게 아니라 IBRD 연구 
보고서입니다
.

 

그래서 대한민국을 발전 시키려면 경부고속도로를 놓을 돈으로 가로세로를 연결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전북의 최대도시가 전주 경북의 최대도시가 안동입니다 두개를 잇는 도로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전주에서 안동가려면 지그제그로 
가야됩니다. 광주에서 대구가는거 있나요 ?

 

 

88고속 도로 있습니다. 88고속도로 가보셨습니까 ? 거기 
고속도로가 1차선입니다. 한차선 밖에 없어요 고속도로인데 고속도로가 가운데 중앙 분리대가 
없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추월할려고 길건너면 그데로 쳐죽는겁니다 그게 88고속도로입니다. 

 

 

그리고 남해고속도로라고 있습니다. 경상도 촌구석 고속도로보다 후진게 남해 
고속도로입니다. 경상남도 사천의 읍단위 고속도로보다도 더 포장안되고 곳곳이 패여있고 길이 후진게 
남해 고속도로입니다. 대한 민국을 균형 발전시키려면 경부고속도 할 돈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시켜서 
바둑판모양으로 균형 발전 시키라는게 외국인들의 조언이었어요 그런데 기어이 경부고속도로에 쏟아 붇고 그것도 위안부 할머니들 
강제징용간 분들 배상금 안받기로 각서 써주고 
빌려온 돈으로 자기 고향에다가 도로놓은게 그게 경부고속도로입니다 

 

 

경부고속도로가 뭔지아세요 

서울에서 대전까지 갔다가 대전에서 갑자기 휘어져서 구미를 지나 대구를 한바퀴돌면서 울산옆을 스쳐서 부산으로갑니다 그게 
경부고속 도로입니다 s자형 고속도로 
봤어요? 태어나서 ? 그게 경부 고속 도로 그당시 김종필이 대전이 자기 지역구라서 대전까지 
고속도로 뚫어서 싹돌아서 고속도로 낼 때 자기들 가지고 있는 땅 중심으로 고속도로 낸 것이 그게 s자형 경부 
고속도로입니다. 그래서 김종필 때 대전일대가 개발된겁니다. 한밭이라고 이름없는데를 개발해서 충청도 민심으로 10선의원까지 한겁니다. 

 

 

경제발전시켜요 ?

사회교과서 보셨어요 사회교과서를 보면 그런이야기가 나옵니다. 

 

국토를 개발하는 방법에는 세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 거점 개발방식 두번째 광역 개발방식 세번째로 
균형 개발 방식 그중에 거점 개발이 뭡니까 후진국식 개발 방식입니다 
.

 

그다음에 광역 개발방식이 거점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간형태입니다 

마지막에 지역 균형 발전 방식입니다 균형 발전 방식이 선진국 식입니다. 

 

 

이미 도시발달에 대해서 전 세계에서 다알고 IBRD 

즉  국제부흥 
개발은행이라는 그사람들이 조언을 해준거에요 

 

후진국이 나라를 발전시킬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장기적이고 발전적인가 그걸 조언해준겁니다. 그런데 그당시에 국토의 균형 발전이 
장기적 대한 민국의 바탕을 쌓는 길이다 라고 했는데 

 

박정희가 무시했어요 

수도권 중심 남도민의 공업지역 그다음에 경북 중심 이렇게 개발했어요 결론은 어떻게 되었어요? 

 

 

지금 서울 수도권 2500만 그다음에 경상 남북도에 살고있는사람이 
1300만 4800만 인구중에 서울 인천 경기 이지역에 2500만이 살고 대구 경북 
마산 울산 창원 이 경상남도 여기에 1300만이 살아요 그러면 인구의 4/3이 경기도와 경상도에 
몰려살아요 그래서 제주도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는 인구 희박 지역입니다 왜 지금 전국이 이렇게 경제가 균형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지 
아세요 ? 

 

 

박정희 시대는 산업 혁명 시대였어요 국가 
주도
 산업 혁명시대요 

 

국가 주도 산업혁명을 이룬 사람이 19세기 비스마르크 들어봤죠 철혈 
정책(비스마르크의 통일 정책으로 언론이나 다수결에 의해서가아니라 오로지 철과 피에 의해서만 해결 될수있다 철과 피는 
군사력과 국민의 희생을 의미한다 ) 20세기 히틀러 그리고 박정희 입니다. 

 

독일에서는 두번 있었어요 19세기 비스마르크와 20세기 
히틀러 이렇게 두번 있었습니다.

 

 

우리남한에서 국가 주도 산업 혁명이 박정희때 있었던 
겁니다.

 

비스마르크와 히틀러는 박정희보다 천배 만배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어요 그러나 어떻게 되었어요 그사람들은 
지금도 영웅 대접 못받습니다. 

 

독일에서 히틀러 자손이 나와서 우리아버지가 독일을 발전 시켰으니 내가 대통령 한번 해볼래요 총리한번 해볼래요 그러면 
조용히 총맞아 죽어요 비스마르크가 영웅이라고요 ? 비스마르크도  철혈 정책이라고 분명히 독일 교과서에서는 그의 독재 정치를 비판하는 
내용이 들어있어요 

 

******

.

1987년 우리역사상 처음으로 
온국민이 대통령선거를 하는 그 88% 투표를 했던 87년 선거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었나요

 

노태우가 대통령이 됐어요 득표율 35% 35%의 지지를 받은 노태우가 
당선이 됐어요

 

김영삼 김대중 합치면 53%인데 둘이 갈라서 나오는 바람에 35% 
지지받은 노태우가 당선 됐어요

 

그 뒤로 새누리당은 야권표는 항상 갈라치면 된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권영길 정몽준 정주영 문국현 끊임없이 뭔가 새로운 후보들이 있다 민주당으로는 안된다 지금까지 우리들이 들어왔던 
소리입니다. 민주당으로는 안된다 87년이후 지금까지 듣는소리입니다.

 

87년이후 5번 선거에서 번번이 나왔습니다. 

 

그걸 뚫고 김대중 노무현대통령 만주당 후보로 당선 된겁니다. 

야권의 분열 그것은 새누리당 집권의 가장 큰 힘입니다.

 

윗글은 경희대 사학과 졸업하시고 정치연구소에서 일하셨던 그리고 민주당 김용석 의원님의 
아내되시는 

 

아프리카 방송인 망치부인의 방송내용인데 

주위분들 보면 박정희대통령 하면 경제 부흥이 대표적으로 나와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완벽하셨단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새누리당 집권때보단 훌륭했다고 
봅니다.

 

 

이번에도 역시 야권후보나 무소속 후보중 누구도 국민에게 큰 확신을 주지 못하면서 이대로 갈라진채로 끝까지 간다면 불행한 
결과가 나올가능성이 많아 보여 답답하네요

 

다 나쁜 사람이라 해도 군대세력인 하나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근혜 후보가 가장 
위협적이네요 

 

참고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37287.html <유력 
대선주자 박근혜 등에업고 부활한 '5공 세력' >

 

 

새누리당의 정체성이 어떤지 아래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 17대 친일파 재산환수법 찬성 서명자현황
(1)열린우리당 : 149명중 149명 
전원서명
(2)민주노동당 : 10명중 10명 전원서명
(3)한나라당 : 121명중 6명 서명
(4)민주당 : 9명중 3명 
서명

 

 

 

♣ 16대 국회 친일청산법 반대자 현황
(1) 열린우리당 : 반대자 없음 
(2) 한나라당 : 149명중 100명 
반대
(3) 자민련 : 9명 반대 
(4) 민주당 : 3명 반대
(5) 국통21 : 1명 반대 
(6) 무소속 : 1명 
반대

 


♣ 17대 친일파 재산환수법 입법 현황
(1) 열린우리당 : 100% 전원 찬성표
(2) 민주노동당 : 
100% 전원 찬성표
(3) 민주당 : 100% 전원 찬성표
(4) 한나라당 : 100% 전원반대 (입법을 막기위해 국회에 전원 
불참)

 

 

 






  • 베스트프렌드Best
    17.07.03

    이게 말이죠.

    사실 제일 큰 이유는 중국이 공산화되었기 때문이에요.

    해방이후에 중국대륙에서는 국공회의라는 것이 열립니다.

    장개석 주은래 등이 협상해서 중국대륙의 미래를 결정하는 회의인데

    두 달간에 걸친 회의에서 몇몇 결론이 났지만 이미 협상의 잉크가 마르기전에 

    각지에서는 국공내전이 벌어지고 있었죠.

    사실 국민당도 공산당도 중국을 통으로 먹을 생각이지 상대방에게 넘겨줄 생각은 없었어요.

    이때만 해도 미국은 당연히 국민당을 지지합니다. 사실 국민당이 중국대륙의 정통정권이었으니까요.

    소련은? 놀랍게도 초기에는 국민당을 지지했습니다. 일단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고 그러기에 중국국민당이 반소입장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죠..

    그래서 소련은 사실 내전에서 국민당에 우호적인 중립을 지킵니다..물론 뒤로 갈수록 공산당에 기울어지지만요.

    따라서 초기에는 전세가 국민당 측에 절대적으로 유리했죠. 원래 만주가 소련군이 내려와서 북한과 함께 영향력을 갖고 있는 땅이라서 공산당 우세였는데 국민당이 본격적으로 만주에 진출하면서 장춘-하얼빈 라인까지 모든 도시를 접수 완료하죠. 심지어

    공산당의 주무대였던 상징지역인 연안(싼시 지역)까지 점령에 성공합니다.

    이때까지는 국민당의 승리가 분명해보였죠..그런데 시골에서 토지개혁으로 민심을 얻고 있던 공산당은 점차 많은 대중을 동원할 수 있게 되었고 국민당의 고질적 부패와 사실상 군벌 연합 정권이던 국민당의 특성, 여기에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국민당은 농민의 지지뿐만 아니라 도시에 있던 부르주아지나 노동자의 지지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불과 2년만에 장개석은 대륙을 다 빼앗기고 겨우 대만으로 도망을 칩니다..진짜 병신도 이런 상병신이 없을 정도죠..

    사실 해군과 공군력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도 장개석이 더 우위에 있었고 그래서 공산당은 대만에 침략을 못한 거죠..

    암튼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생긴 일이 뭐냐면..

    첫째 미국입장에서는 중국을 '잃은 셈'이죠. 그러면서 사실상 미국의 관심밖이었던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졌죠.

    또하나 장개석은 김구의 후견인이었습니다. 김구의 정치적 위상은 사실 장개석의 위치와 같이 명멸하는데 이미 1949년에 이르면서 국민당군대는 화북전역에 패주하면서 양자강까지 내주고..일단 1949년에는 미국에서도 국민당의 패배는 확정적으로 판단하고 모든 지원을 거둬들입니다.

    즉 공산당 위주의 통일이 될 거라고 판단한 거죠. 이 상황에서 김구가 암살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실은 모르죠. 하지만 김구가 암살되던 시기에 장개석의 병력은 겨우 광동지역에만 머물러 있었고 패배는 확정적이었습니다. 어찌보면 김구의 암살은 피할 수가 없었죠. 그전까지는 한반도에서 일종의 중국지분을 갖고 있던 인물이었는데 장개석이 무너졌으니까요.

    즉 해방전후에 한국은 이승만(미국) 김구(중국) 김일성(소련)의 3자 각축체계였던 것이고

    사실상 구한말 시절에 친러 친일 친청 친미파가 분쟁했던 것과 거의 다르지 않아요. 다만 김일성은 처음부터 서울로 가지 않고 평양에서 정치를 시작하는 것을 보면 첨부터 소련은 한반도를 다 먹을 생각은 없었고 38선 이북만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625전쟁이 벌어지는데..

    이때 (김일성의) 예상과 다르게 미국이 적극 개입합니다. 사실 김일성 입장에서는 미군이 없는 한반도는 무주공산이라고 생각한데다 

    중국에서 개입하지 않은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남한에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고

    거기에 국공내전때 참여한 조선족들이 대거 북한군으로 편입되면서 남한군 정도는 한줌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원래 만주지역에 한국인들이 일제시대에 많이 넘어갔어요.

    만주는 사실상 무주공산이었죠. 대략 일본의 만주침략 이전까지는 장작림이 사실상 만주의 왕과 비슷한 위치에 있었고 

    일본이 만주국을 세웠을 때에도 국가 자체의 성격이 모호했어요. 그리고 오족협화라는 구호를 들고 있었기에 한국인들이 만주로 많이 넘어갔죠.

    사실 만주로 넘어간 조선인들은 일본인보다 못하고 한족보다는 우월한 입장에 있었고 실제로 만주에서 한족들의 땅을 많이 빼앗기도 하면서 행패를 부렸다고 해요. 굳이 말하면 일본인이 1등국민 조선인이 2등국민 한족은 3등국민이니까..

    결국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도 국공내전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후에 다시 625에 동원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죠.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지 않으면 인민의 적으로 몰려 숙청이 불가피한 상황이니까.


    그런데 625가 일어났는데 웬걸?

    남한의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들고일어나 인민군을 지지해야 하는데 이게 안된 겁니다..

    사실 남한에서는 전쟁 이전에 조봉암의 제안으로 선제적인 토지개혁을 하죠. 이게 한마디로 신의 한수로서

    남한 농민층(당시 남한의 80% 이상)이 북한을 해방군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된 거죠. 만약 토지개혁이 없었다면 농민들이 대거 북쪽 편을 들었을 것이며 미국 역시 개입을 주저했을 수도 있는 사안이죠.

    한마디로 판단착오였던 것이죠..


    결국 전쟁이 끝나고나서 이제 미국입장에서 5만명의 미군을 잃은 한국은 그냥 버려둘 수 없는 지역이 되는 것이고..

    태평양에서 공산당(또는 대륙세력)을 막는 교두보로서의 위상이 생긴 것이고

    이에 사실상 미국이 경제발전 플랜을 제시한 겁니다. 빈곤한 나라가 공산당에게 먹히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였죠.

    일본 역시 개입합니다. 일본 입장에서 공산당과 현해탄에 맞서고 싶지는 않았죠.

    결국 미국과 일본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고 이후에 

    박정희가 집권하면서 안정적 권력구도가 형성되자 미국과 일본의 자본과 기술이 대거 들어가서 급격한 성장이 일어난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자국 시장을 활짝 열어준 것이죠..


    북한이 자력갱생한다고 하는데 실패한 이유가

    북한이 자력갱생해서 공장을 만들어 돌려도 수출할 시장이 없었어요.

    그저 내수로만 써먹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큰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남한은 안 그랬죠. 수출이 없었으면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겠습니까?

    미국과 미국편을 드는 국가들이 수입문호를 열어줬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던 것이고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한 팩터로 봐야 해요.


    만약에 중국에서 국민당이 공산당을 이기고 천하를 통일했다면..

    미국입장에서는 한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 되며 전략적 가치는 크게 떨어졌을 것이고

    굳이 수출산업을 육성한다든가 이럴 필요는 전혀 없게 되죠..

    즉 60년대부터 50년을 이어온 한강의 기적은 사실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며

    소련을 견제하는 창으로서 중국의 지위가 높아졌기 때문에

    아마 중국에서 훨씬 전에 양자강의 기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경우 남한은 그냥 아주 오래전에 중국 시다바리 국가가 되었을 것이죠..

    그래서 중국애들이 남한에 대해서 그냥 운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우리가 모택동 때 문화혁명같은 것으로 뻘짓하지 않고 그때부터 경제개발에 매진했으면

    (중국은 80년대부터 본격적인 경제개발이 이뤄집니다)

    한국은 잘해야 지금 베트남 수준의..그러니까 한국여자들이 중국인들 다리나 맛사지해주는 그런 나라였을 것인데

    지금은 정반대니 좀 어이가 없는 거죠.

    화가 좀 나기도 하고..


    한마디로 한국이 세계 12위 수준의 경제대국이 된 이유는

    무슨 근면성실 이런 거 아니에요..개나 소나 근면성실합니다. 특히 동아시아 유교국가들은..

    특히 장개석이 중국을 통일했으면 베트남 역시 공산화되었을 가능성이 없죠..아마 베트남이 훨씬 먼저 경제개발 대열이 들어섰을걸요?

    베트남 가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인들과 아주 비슷한 사람들입니다..근면성실합니다. 한국인보다 오히려 더.

    근면성실은 사실 창의성없는 로봇같은 인간에 대해서 그냥 붙여주는 표현이에요..

    우리도 왜 여자를 정 칭찬할 게 없으면 '착하더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수더분하다거나 이런 말하죠..근면성실은 칭찬이라기보다 그냥 

    시키면 시키는 일은 잘 한다는 뉘앙스인데

    이걸 갖고 뭘 어쩌고..경제기적을 이루었네 어쩌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냥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역사적 맥락에서 있기 힘든 여러 가지 행운이 겹쳤을 뿐이고

    현재가 그 결과물이며

    이게 우리가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곤란합니다..


    일례로 일본은 17개나 있는 노벨상이나 3개가 있는 필즈메달도 전혀 없죠.(심지어 필즈메달은 베트남도 있고 노벨과학상은 대만도 있어요)

    뭐가 그리 잘났나요?

    이게 국뽕이 심하니까 오해를 하는 거에요..사실 기운 부추겨주기 위해서 자기 나라 과거 미화는 사실 다들하죠..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동아시아에서 우리가 주요한 플레이어냐 그건 아니고 사실상 종속변수에요. 

    이건 한국을 까기 위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사실 사람이건 나라건 주제파악이 아주 중요한 겁니다..



    아니할 말로 북한에서 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미 미국과 소련에서는 40년대에 수소폭탄을 만들었고 60년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핵을 보유했죠..지금 북한이 미국과 소련의 50년대 기술은 되나요?

    그런데 저렇게 깡을 부리고 있으니 참 나..


    정확하게 자기 주제를 알고

    미래를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을 준비해야만 진보가 있고 더 나은 내일이 있는 것이며

    다소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주위 국가들과 잘 소통하고 우애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

    지금 포털의 댓글을 봐보세요..

    일본은 불구대천의 원수이며

    중국은 중화사상에 쩐 짱깨이고 

    미국은 무기팔아먹으려 전쟁 일으키는 놈이며

    러시아? 러시아는 뭐 거의 듣보잡이죠..요즘에는..

    주위 국가들 중에서 한국보다 인구가 적거나 지디피가 적은 나라는 하나도 없고

    기초과학 수준이 미달한 나라도 없으며 심지어 문학과 같은 인문학도 주변 모두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있는데 한 명도 없으면서

    이웃나라 우습게 보는 데에는 세계 최고에요.

    뭐 측우기 금속활자 같은 것으로 진짜 자위나 하고 있고..

    무슨 싸이가 유투브에서 대박을 치니 국위선양이라도 된 듯 하지만

    그냥 좀 이상하게 생긴 사람이 재미있게 노래하니까 신기해서 춤 좀 춰준 거지..무슨 음악성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죠. 예전에 람바다 마카레나 열풍과 똑같은 일회성 유행인 거죠.

    저런 식으로 이웃나라 무시하다가 정말 큰코 다칩니다.

    아닌 말로 미군이 물러나면 안되는 이유가 북한때문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 때문이라도 물러나면 곤란합니다.

    사상이 민족주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다

    그동안 이것저것 팔아서 국력만 세진 한중일 세 나라는 동아시아에서 절대강자 미국이 빠지는 순간

    몇 년 지나지 않아서 전쟁 소용돌이에 빠질 겁니다.

    아닐 거라는 자신이 있어요?

    우리가 일본과 중국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화해하려는 생각이 있기나 한가요?

    그냥 절대강자가 있으니 조용할 뿐이지..

    그리고 중국과 일본과 전쟁이 나면 이길 수나 있나요?

    절대적인 국력 외교력 군사력 과학력 차이가 얼마인데..

    분명히 미군 빠지면 특히 일본과 분쟁을 부추기는 이른바 '민족주의자'가 득세할 것이고

    포풀리스트가 집권하면서 일본과 전쟁 직전 또는 전쟁까지 갈 거라 봅니다..

    그리고 또 한 대 얻어터지겠죠..

    전세계에서 한국과 일본 국력차이에 대해서 대략 폴란드: 독일 이상 수준으로 보는데

    무슨 근거로 일본은 이긴다느니 북한이 핵을 지원해서 쪽바리들은 힘을 못 쓰고 깨깽할 것이라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남벌'같은 책들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된 게 한국수준이고..


    솔직히 세계에서 한국에서 경탄하는 건 딱 하나입니다..

    그건 탈아시아기업인 경이로운 삼성전자죠..

    현대자동차만 해도 도요타 발끝 수준인게 사실이고..

    일본에서도 삼성만큼은 까질 못하죠..중국도 마찬가지고.


    제발 주제파악들 좀 하면서 삽시다. 




     
  • 둠헬
    17.07.03
    조선인은 저능해서 이런거 이해못한다
  • 헬한민국
    17.07.03

    머갈이로 총알 드신 그분말고 옭바른 사람이 그시대에 관리를 했다면 지금 나라가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늙고 멍청한 인간형상 야생동물들로 인해 머갈이로 총알 드신분이 영웅화가 됬으니...

  • 이게 말이죠.

    사실 제일 큰 이유는 중국이 공산화되었기 때문이에요.

    해방이후에 중국대륙에서는 국공회의라는 것이 열립니다.

    장개석 주은래 등이 협상해서 중국대륙의 미래를 결정하는 회의인데

    두 달간에 걸친 회의에서 몇몇 결론이 났지만 이미 협상의 잉크가 마르기전에 

    각지에서는 국공내전이 벌어지고 있었죠.

    사실 국민당도 공산당도 중국을 통으로 먹을 생각이지 상대방에게 넘겨줄 생각은 없었어요.

    이때만 해도 미국은 당연히 국민당을 지지합니다. 사실 국민당이 중국대륙의 정통정권이었으니까요.

    소련은? 놀랍게도 초기에는 국민당을 지지했습니다. 일단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고 그러기에 중국국민당이 반소입장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죠..

    그래서 소련은 사실 내전에서 국민당에 우호적인 중립을 지킵니다..물론 뒤로 갈수록 공산당에 기울어지지만요.

    따라서 초기에는 전세가 국민당 측에 절대적으로 유리했죠. 원래 만주가 소련군이 내려와서 북한과 함께 영향력을 갖고 있는 땅이라서 공산당 우세였는데 국민당이 본격적으로 만주에 진출하면서 장춘-하얼빈 라인까지 모든 도시를 접수 완료하죠. 심지어

    공산당의 주무대였던 상징지역인 연안(싼시 지역)까지 점령에 성공합니다.

    이때까지는 국민당의 승리가 분명해보였죠..그런데 시골에서 토지개혁으로 민심을 얻고 있던 공산당은 점차 많은 대중을 동원할 수 있게 되었고 국민당의 고질적 부패와 사실상 군벌 연합 정권이던 국민당의 특성, 여기에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국민당은 농민의 지지뿐만 아니라 도시에 있던 부르주아지나 노동자의 지지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불과 2년만에 장개석은 대륙을 다 빼앗기고 겨우 대만으로 도망을 칩니다..진짜 병신도 이런 상병신이 없을 정도죠..

    사실 해군과 공군력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도 장개석이 더 우위에 있었고 그래서 공산당은 대만에 침략을 못한 거죠..

    암튼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생긴 일이 뭐냐면..

    첫째 미국입장에서는 중국을 '잃은 셈'이죠. 그러면서 사실상 미국의 관심밖이었던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졌죠.

    또하나 장개석은 김구의 후견인이었습니다. 김구의 정치적 위상은 사실 장개석의 위치와 같이 명멸하는데 이미 1949년에 이르면서 국민당군대는 화북전역에 패주하면서 양자강까지 내주고..일단 1949년에는 미국에서도 국민당의 패배는 확정적으로 판단하고 모든 지원을 거둬들입니다.

    즉 공산당 위주의 통일이 될 거라고 판단한 거죠. 이 상황에서 김구가 암살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실은 모르죠. 하지만 김구가 암살되던 시기에 장개석의 병력은 겨우 광동지역에만 머물러 있었고 패배는 확정적이었습니다. 어찌보면 김구의 암살은 피할 수가 없었죠. 그전까지는 한반도에서 일종의 중국지분을 갖고 있던 인물이었는데 장개석이 무너졌으니까요.

    즉 해방전후에 한국은 이승만(미국) 김구(중국) 김일성(소련)의 3자 각축체계였던 것이고

    사실상 구한말 시절에 친러 친일 친청 친미파가 분쟁했던 것과 거의 다르지 않아요. 다만 김일성은 처음부터 서울로 가지 않고 평양에서 정치를 시작하는 것을 보면 첨부터 소련은 한반도를 다 먹을 생각은 없었고 38선 이북만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625전쟁이 벌어지는데..

    이때 (김일성의) 예상과 다르게 미국이 적극 개입합니다. 사실 김일성 입장에서는 미군이 없는 한반도는 무주공산이라고 생각한데다 

    중국에서 개입하지 않은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남한에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고

    거기에 국공내전때 참여한 조선족들이 대거 북한군으로 편입되면서 남한군 정도는 한줌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원래 만주지역에 한국인들이 일제시대에 많이 넘어갔어요.

    만주는 사실상 무주공산이었죠. 대략 일본의 만주침략 이전까지는 장작림이 사실상 만주의 왕과 비슷한 위치에 있었고 

    일본이 만주국을 세웠을 때에도 국가 자체의 성격이 모호했어요. 그리고 오족협화라는 구호를 들고 있었기에 한국인들이 만주로 많이 넘어갔죠.

    사실 만주로 넘어간 조선인들은 일본인보다 못하고 한족보다는 우월한 입장에 있었고 실제로 만주에서 한족들의 땅을 많이 빼앗기도 하면서 행패를 부렸다고 해요. 굳이 말하면 일본인이 1등국민 조선인이 2등국민 한족은 3등국민이니까..

    결국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도 국공내전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후에 다시 625에 동원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죠.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지 않으면 인민의 적으로 몰려 숙청이 불가피한 상황이니까.


    그런데 625가 일어났는데 웬걸?

    남한의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들고일어나 인민군을 지지해야 하는데 이게 안된 겁니다..

    사실 남한에서는 전쟁 이전에 조봉암의 제안으로 선제적인 토지개혁을 하죠. 이게 한마디로 신의 한수로서

    남한 농민층(당시 남한의 80% 이상)이 북한을 해방군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된 거죠. 만약 토지개혁이 없었다면 농민들이 대거 북쪽 편을 들었을 것이며 미국 역시 개입을 주저했을 수도 있는 사안이죠.

    한마디로 판단착오였던 것이죠..


    결국 전쟁이 끝나고나서 이제 미국입장에서 5만명의 미군을 잃은 한국은 그냥 버려둘 수 없는 지역이 되는 것이고..

    태평양에서 공산당(또는 대륙세력)을 막는 교두보로서의 위상이 생긴 것이고

    이에 사실상 미국이 경제발전 플랜을 제시한 겁니다. 빈곤한 나라가 공산당에게 먹히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였죠.

    일본 역시 개입합니다. 일본 입장에서 공산당과 현해탄에 맞서고 싶지는 않았죠.

    결국 미국과 일본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고 이후에 

    박정희가 집권하면서 안정적 권력구도가 형성되자 미국과 일본의 자본과 기술이 대거 들어가서 급격한 성장이 일어난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자국 시장을 활짝 열어준 것이죠..


    북한이 자력갱생한다고 하는데 실패한 이유가

    북한이 자력갱생해서 공장을 만들어 돌려도 수출할 시장이 없었어요.

    그저 내수로만 써먹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큰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남한은 안 그랬죠. 수출이 없었으면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겠습니까?

    미국과 미국편을 드는 국가들이 수입문호를 열어줬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던 것이고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한 팩터로 봐야 해요.


    만약에 중국에서 국민당이 공산당을 이기고 천하를 통일했다면..

    미국입장에서는 한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 되며 전략적 가치는 크게 떨어졌을 것이고

    굳이 수출산업을 육성한다든가 이럴 필요는 전혀 없게 되죠..

    즉 60년대부터 50년을 이어온 한강의 기적은 사실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며

    소련을 견제하는 창으로서 중국의 지위가 높아졌기 때문에

    아마 중국에서 훨씬 전에 양자강의 기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경우 남한은 그냥 아주 오래전에 중국 시다바리 국가가 되었을 것이죠..

    그래서 중국애들이 남한에 대해서 그냥 운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우리가 모택동 때 문화혁명같은 것으로 뻘짓하지 않고 그때부터 경제개발에 매진했으면

    (중국은 80년대부터 본격적인 경제개발이 이뤄집니다)

    한국은 잘해야 지금 베트남 수준의..그러니까 한국여자들이 중국인들 다리나 맛사지해주는 그런 나라였을 것인데

    지금은 정반대니 좀 어이가 없는 거죠.

    화가 좀 나기도 하고..


    한마디로 한국이 세계 12위 수준의 경제대국이 된 이유는

    무슨 근면성실 이런 거 아니에요..개나 소나 근면성실합니다. 특히 동아시아 유교국가들은..

    특히 장개석이 중국을 통일했으면 베트남 역시 공산화되었을 가능성이 없죠..아마 베트남이 훨씬 먼저 경제개발 대열이 들어섰을걸요?

    베트남 가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인들과 아주 비슷한 사람들입니다..근면성실합니다. 한국인보다 오히려 더.

    근면성실은 사실 창의성없는 로봇같은 인간에 대해서 그냥 붙여주는 표현이에요..

    우리도 왜 여자를 정 칭찬할 게 없으면 '착하더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수더분하다거나 이런 말하죠..근면성실은 칭찬이라기보다 그냥 

    시키면 시키는 일은 잘 한다는 뉘앙스인데

    이걸 갖고 뭘 어쩌고..경제기적을 이루었네 어쩌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냥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역사적 맥락에서 있기 힘든 여러 가지 행운이 겹쳤을 뿐이고

    현재가 그 결과물이며

    이게 우리가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곤란합니다..


    일례로 일본은 17개나 있는 노벨상이나 3개가 있는 필즈메달도 전혀 없죠.(심지어 필즈메달은 베트남도 있고 노벨과학상은 대만도 있어요)

    뭐가 그리 잘났나요?

    이게 국뽕이 심하니까 오해를 하는 거에요..사실 기운 부추겨주기 위해서 자기 나라 과거 미화는 사실 다들하죠..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동아시아에서 우리가 주요한 플레이어냐 그건 아니고 사실상 종속변수에요. 

    이건 한국을 까기 위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사실 사람이건 나라건 주제파악이 아주 중요한 겁니다..



    아니할 말로 북한에서 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미 미국과 소련에서는 40년대에 수소폭탄을 만들었고 60년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핵을 보유했죠..지금 북한이 미국과 소련의 50년대 기술은 되나요?

    그런데 저렇게 깡을 부리고 있으니 참 나..


    정확하게 자기 주제를 알고

    미래를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을 준비해야만 진보가 있고 더 나은 내일이 있는 것이며

    다소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주위 국가들과 잘 소통하고 우애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

    지금 포털의 댓글을 봐보세요..

    일본은 불구대천의 원수이며

    중국은 중화사상에 쩐 짱깨이고 

    미국은 무기팔아먹으려 전쟁 일으키는 놈이며

    러시아? 러시아는 뭐 거의 듣보잡이죠..요즘에는..

    주위 국가들 중에서 한국보다 인구가 적거나 지디피가 적은 나라는 하나도 없고

    기초과학 수준이 미달한 나라도 없으며 심지어 문학과 같은 인문학도 주변 모두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있는데 한 명도 없으면서

    이웃나라 우습게 보는 데에는 세계 최고에요.

    뭐 측우기 금속활자 같은 것으로 진짜 자위나 하고 있고..

    무슨 싸이가 유투브에서 대박을 치니 국위선양이라도 된 듯 하지만

    그냥 좀 이상하게 생긴 사람이 재미있게 노래하니까 신기해서 춤 좀 춰준 거지..무슨 음악성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죠. 예전에 람바다 마카레나 열풍과 똑같은 일회성 유행인 거죠.

    저런 식으로 이웃나라 무시하다가 정말 큰코 다칩니다.

    아닌 말로 미군이 물러나면 안되는 이유가 북한때문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 때문이라도 물러나면 곤란합니다.

    사상이 민족주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다

    그동안 이것저것 팔아서 국력만 세진 한중일 세 나라는 동아시아에서 절대강자 미국이 빠지는 순간

    몇 년 지나지 않아서 전쟁 소용돌이에 빠질 겁니다.

    아닐 거라는 자신이 있어요?

    우리가 일본과 중국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화해하려는 생각이 있기나 한가요?

    그냥 절대강자가 있으니 조용할 뿐이지..

    그리고 중국과 일본과 전쟁이 나면 이길 수나 있나요?

    절대적인 국력 외교력 군사력 과학력 차이가 얼마인데..

    분명히 미군 빠지면 특히 일본과 분쟁을 부추기는 이른바 '민족주의자'가 득세할 것이고

    포풀리스트가 집권하면서 일본과 전쟁 직전 또는 전쟁까지 갈 거라 봅니다..

    그리고 또 한 대 얻어터지겠죠..

    전세계에서 한국과 일본 국력차이에 대해서 대략 폴란드: 독일 이상 수준으로 보는데

    무슨 근거로 일본은 이긴다느니 북한이 핵을 지원해서 쪽바리들은 힘을 못 쓰고 깨깽할 것이라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남벌'같은 책들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된 게 한국수준이고..


    솔직히 세계에서 한국에서 경탄하는 건 딱 하나입니다..

    그건 탈아시아기업인 경이로운 삼성전자죠..

    현대자동차만 해도 도요타 발끝 수준인게 사실이고..

    일본에서도 삼성만큼은 까질 못하죠..중국도 마찬가지고.


    제발 주제파악들 좀 하면서 삽시다. 




     
  • 내가 어떤 까페에 쓴 글인데 퍼왔다. 
  • 중국이 공산화되지 않았으면 국민당 치하의 정부는 엄청난 지원을 받았을것이고, 당시 중국이 가지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냉전의 흐름 판도가 달라졌을 것... 무능하기 그지 없는 장개석이 압도적인 군사력과 장비를 가지고도 졌는데... 장개석이 아니라 다른 지도자들, 예컨데 옌시산 같은 애들이 지휘했었으면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충분히 이겼을 가능성도 높지요.

    이러면 모... 헬조선의 일반적인 역량은 윗동네 보면 바로 각이 나오니 알 수 있고, 아무리 잘 나가봐야 태국급 이하로 중국이나 일본에 외노자 수출하는 처지나 되었을듯.... 중국 애들이 아쉬워하는것도 틀린 게 아니구요.

    헬조선의 주제? 헬조선이 잘 나가는 선진국 uri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망상. 
    기본 기술력도 주변주요국 중 최하위이고 전쟁해서 uri민족 우월하니 중국 일본을 이긴다는 망상돋는 소설을 쓰는 사람이 많은데 현실은 중국 : 헬조선의 국력비는 10:1정도 됩니다. 
    일본과 헬조선의 국력비는 독일과 폴란드정도 되구요.

    주변국 그 누구와도 싸웠다가는 그냥 패망당한다고 보면 되고, 그나마 중국이나 일본 상대로 외교젹인 영향력을 조금이나마 끼치는 건 미국의 지원이 있어서인데 최근에는 반미 반사드 민족주의자들때문에 서서히 금이 가고 있지요.

    어쩌면, 패망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현대 일본이 이 정도까지 온 건 사실 일본제국의 철저한 패전과 무조건 항복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1940년대의 일본제국은 말 그대로 답이 없는 국가였기 때문.

    근대의 탈을 쓰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신정일치 정치, 계급 사회에다가 막장 군국주의적인 요소까지 있었어서 사실상 답이 없는 수준이었는데, 완전히 패망함으로서 한번 완전히 쓸려내려가고 제대로 된 국가의 기틀이 잡혔으니까요.
    물론 아직 일부 극우파가 날뛰고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1945년 이전의 막장에 비하면 엄청나게 개선되었고,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와 서구 세계에 편입됨으로서 엄청난 경제/문화적인 이익과 발전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이와 마찬가지로 현 헬조선도 극우민족주의와 국가주의 허상에 미쳐 날뛰기 직전인데, 차라리 패망하고 대한민국이 멸망당함으로서 잘못된 것들이 뿌리뽑히고 주변국과 우호적인 관계가 새로이 설립될 수도 있겠지요.
  • LUIS
    17.07.04
    견마지로의 다카기 마사오를 야스쿠니 신사로 이장시켜 죽어서도 왜왕에 충성하는 충신으로 모셔라
  • 노인
    17.07.04
    ㅋㅋㅋㅋㅋㅋ
    적절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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