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직근무였는데 진짜 새벽 하루종일 현장에서 죠뺑이를 깠습니다.
새벽에 쉬지도 못하고 잠 한숨 못자고 하루 종일 일하느라고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현기증이 나더군요.
급하게 식염 포도당 알약을 먹고 물을 들이키고 아침에 퇴근하여 오늘 오후 6시에 일어났네요.
하.......이 헬조선에서 물려받은 거 없는 흙수저 젊은이로 살아간다는 게 정말 힘드네요. 저처럼 가진거
없는 사람들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조차 없는 이 헬조선에서 매주 로또를 사는게 거의 낙이 되버렸네요.
요즘 로또 당첨금 실 수령액이 얼추 20억 가까이 되니까, 그 정도 돈이 있다면
이 헬조선에서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면서, 구지 이렇게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인생을 즐기면서 나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 이 와중에도 헬조선에서 그래도 좀 있는 것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골프치고 비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어디 여행가고 놀러나 다니면서 편하게 살고 있더군요.
참... 이놈의 헬조선에서 저같은 흙수저 인생은 로또만이 유일한 희망이며 답인 것 같습니다.
저도 심심풀이로 가끔 로또 뽑고, 감이 좋아서 그런지 5등, 4등은 자주 나오더군요.
그렇지만 그 이상은 한번도 못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