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20170626183825623ffrq.jpg이미지 크게 보기

 

 

호주 대학교에서도 도자기를 공부했던 데이비드.

그는 어릴 적부터 도예가만을 꿈꿨고, 고려청자에 푹 빠져 한국행을 택했다.

그리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 한국에 정착하게 된 것이다.

가족이 생기며 꿈보다는 생계를 위해 영어 강사 일을 했던 지난 12년.

이제는 그동안 내려놓았던 꿈을 찾기 위해 도자기 공방을 운영 중에 있다.

공방을 연지 2년째.

돈을 벌기는커녕 월세는 기본, 전기 요금도 제때 내지 못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

그나마 1년은 아내의 지원으로 버텼지만 최근엔 이마저도 힘들게 됐다.

아내가 지원을 끊은 것이다.

게다가 장인어른 입장에서도 돈벌이가 시원치 않은 데이비드가 못마땅할 수밖에 없는데…

미래를 위해 저축을 중시하는 한국 문화(+일본문화)와, 현재를 즐기는 호주 문화.

데이비드는 이 두 문화의 차이 때문에 내적 갈등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40대는 자녀 양육에 노후 대비까지, '슈퍼맨'이 되어야만 한다.

누구나 꿈을 좇으며 살고 싶어 하지만, 왜 한국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가 이렇게 힘든 건지…

파비앙은 이런 데이비드의 고민을 듣고 유럽에서 유행이라는 '40대 위기론'을 언급했다.

이는 중년기를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보는 입장이다.

파비앙은 "유럽에서는 40대에 직장을 그만두고 꿈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라며 데이비드의 늦깎이 꿈 찾기를 응원했다.

 






  • 둠헬
    17.06.27
    지옥에 제발로 들어온 데이비드가 잘못했네 
  • 서양의 대기업들도 불반도 기업과 유사한 점들이 있어서 

    승진에서 뒤처지거나 한직으로 발령나면 
    퇴사 후 창업 또는 이직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 이외로 흔합니다.
     
    거기에 구조조정도 흔하고
     
    미국이라고 유럽이라고 모두 회사들이 구글 애플같지는 않아요. 저기도 개약직들 좆나리 하대하고 갈구는 넘들 꽤있어요.
     
    반듯이 자신의 꿈을 쫒는것 만은 아닙니다.
  • 단지 미국이나 유럽은 40대 이건 50이건 능력이 되고 기업의 찾는 사람이면 고용을 하고, 일하는대 큰 문제가 없어요. 

    불반도 처럼 치킨집으로 결정이 나는것이 아니라.
  • 아 그렇고, 야근이 없고 일찍 퇴근하니까.

     
    자기 개발을 할 시간이 충분하고, 40대 즈음이 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준프로수준이 되어서 사업을 시작을 하는데 무방한 경우도 흔합니다.
     
    미국도 이른바 오타쿠들이 흔합니다. 다들 근무 시간 이후에 자기 개발을 한거죠.
  • 그리고 공동주택보다는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지하방이나 주차공간/창고에서 보통 남자들이 자신의 공간을 꾸미죠. 
    사소한 것 이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 공기정화
    17.06.27
    이미 위에 좌약식빨간약님 말씀하신것만으로도 씹조센하고 어마어마한 차이가...
  • 씹센비
    17.06.27
    이런 프로그램들은 불쌍해서 못 보겠더라......
    헬알못 & 조선 문화뽕 빨은 외국인들이 '조선' 당하는 모습들을 자랑하듯 보여 주잖아..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51 0 2015.09.21
23810 Today 헬조선 - 미스터피자 갑질 사건 7 newfile 잭잭 154 2 2017.06.26
23809 준비된 능력자들이 부럽습니다 7 new 베레 148 3 2017.06.26
23808 이거 오지랖인가요?? 7 new 헬반도탈센징 144 1 2017.06.26
이웃집찰스' 파비앙 "유럽에선 40대에 직장 많이 그만둬" 7 new 프리글루텐 202 4 2017.06.27
23806 삶은 무엇인가? 7 new 서호 102 2 2017.06.27
23805 역시 아무래도 한국은 권위주의가 제격이다. 7 new 교착상태 202 7 2017.06.28
23804 불반도민의 급식파업 반응.. 7 new Lioplhg 121 2 2017.06.30
23803 박정희 신화의 실체(퍼온 글) 7 new 노인 178 3 2017.07.03
23802 그놈의 영어와 영절하...아오... 7 new 헬조선붕괴협회 296 2 2017.07.03
23801 천박한 자본주의 모습 7 new 공기정화 188 5 2017.07.03
23800 죄인인 죽을때까지 죄인인가요? 7 new oldberry1800 121 3 2017.07.05
23799 공장은 진짜 굶어죽기 직전에나 가야된다 7 new 갈로우 231 5 2017.07.06
23798 사드배치문제에대해 . 7 new 명성황후 71 0 2017.07.06
23797 헬조선 회원들이 보면 공감하는 내용(구스 위키 퍼옴) 7 newfile 노인 132 6 2017.07.07
23796 공감 저 새끼 중립이 아니라 국뽕 맞다 7 new Uriginal 113 5 2017.07.07
23795 교사들이 요즘 교권이 추락한다고 지랄하더라? ㅋㅋㅋㅋ 7 new 전봇대 216 5 2017.07.07
23794 대기업이 망해야 국민이 살수있다 7 new 생각하고살자 165 8 2017.07.10
23793 헬조선인들이 직장 학교 군대에 열폭하는 이유가 뭘까요? 7 new 슬레이브 159 6 2017.07.11
23792 헬조선 어린이들의 생각.jpg 7 newfile 허경영 208 7 2017.07.11
23791 존 이새끼 저능아 아니냐 7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43 2 202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