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공기정화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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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위 재벌 그룹의 운명이 일본서 결정된다는 사실에 충격
불확실한 일본 지주회사들 정체 더 강해지는 오너들의 일본色
비밀스러운 정체성 못 바꾸면 영원히 국민 신뢰 못 얻는다

 

롯데가(家) '왕자의 난(亂)'이 처음 알려진 것은 일본 언론을 통해서였다. 지난 28일 오후 닛케이신문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해임극(劇)을 보도하면서 전말이 공개됐다. 그때까지 한국에서는 깜깜무소식이었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가 열렸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으니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았다.

일본 롯데홀딩스가 일본 법인이니 일본 쪽 정보량이 많은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에서 롯데그룹은 재계 순위 5위의 기업집단이다. 유통·식품·건설·석유화학에서 금융까지 한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 재벌 총수 자리가 우리는 전혀 모르는 사이 반전을 거듭하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었다. 대그룹의 운명이 서울 아닌 도쿄에서, 일본 법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 착잡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롯데 껌을 씹고,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으며,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본다. 롯데그룹은 소비재 산업을 중심으로 계열사 79곳을 거느리고 있다. 롯데만큼 온 국민의 생활 속에서 친숙한 기업 브랜드는 없다.

하지만 지배 구조는 기업 이미지와 정반대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사람들은 롯데 오너십의 심층부가 그토록 베일에 가려 있다는 점에 충격받았다. 너무나 많은 것이 불투명해서 앞으로 누가 롯데그룹을 이끌지조차 알기 힘든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1차전은 신동빈 회장의 승리였지만 앞으로 벌어질 지분 싸움의 승패는 예상조차 어렵다. 누가 얼마나 지분을 가졌는지 숨겨진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 미스터리의 한복판에 일본 '광윤사(光潤社)'가 있다. 종업원 3명의 이 작은 비상장 기업이 지배 구조의 맨 꼭대기에서 최상위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지배권을 좌우할 핵심 기업이지만 광윤사의 소유 구조는 비밀에 부쳐져 있다. 일본 회사법상 비상장 기업은 지분 공개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엊그제 이사회에서 쿠데타가 벌어졌던 일본 롯데홀딩스 역시 지분 구조가 공개된 일이 없다. 이런저런 추정이 나오지만 신격호 회장과 두 아들의 지분이 얼마나 되는지 누구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출자 고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일본 펀드 'L투자회사'도 미스터리투성이다. 이 펀드는 호텔롯데의 지분을 72%나 보유하고 있지만 실소유주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다. 정체불명 일본 펀드(L투자)와 비밀투성이 일본 기업(광윤사)이 롯데그룹의 지배 구조를 좌우하는 셈이다.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일본 측 지분율은 99%에 이른다. 롯데그룹의 운명이 전적으로 일본 쪽 주주들 의사에 달려 있는 구조다.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은 각각 독자 경영을 한다고 돼 있지만 실체를 보면 일본 쪽이 한국 롯데를 지배하는 모양새다.

재계 5위 대재벌의 지배 구조가 이렇게 일본에 종속돼 있어도 될까. 롯데그룹의 사업 주력은 한국 쪽으로 옮겨 왔고 한국 롯데가 일본보다 20배 더 크다. 그런데도 일본 쪽에서 한국 롯데를 지배하는 모습은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이지 않다.

롯데그룹 오너들의 정체성(正體性)도 불확실하긴 마찬가지다.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에서 나서 자랐고 61세가 된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활동했다. 성인이 된 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지만 국내엔 인맥도, 근거지도 없는 사실상 일본인이다. 만약 지분 싸움에서 신 전 부회장이 이긴다면 롯데그룹은 '일본계' 기업이 되는 걸까. 국민 정서가 어디까지 용납할 수 있을까.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승계해도 정체성 문제는 남는다. 신 회장 역시 일본에서 자랐고 30대까지는 일본 국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군대도 안 다녀왔다. 신동빈 회장의 아내는 일본 재계 거물의 딸이다. 게다가 유력한 다음 후계자 후보인 신동빈 회장의 장남(29)은 아직껏 일본 국적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 여성과 결혼했다. 롯데 오너가의 '일본색(色)'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이것을 국민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인가.

신격호 회장 시대만 해도 국민은 롯데 일가(一家)의 정체성에 관대할 수 있었다. 신 회장은 울산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식민지 조선에서 보냈고, 가난한 모국에 거액을 투자했다. 그는 해마다 고향에서 마을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열었다. 그래서 신 회장이 아무리 일본 이름으로 활동해도 국민 정서는 그를 한국인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다음 세대는 다르다.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두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대접을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한국민은 롯데가의 기묘한 '신비주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광윤사며, 일본 롯데홀딩스 같은 의문투성이 지주회사의 정체를 명확하게 밝히라고 말이다. 승계 전쟁에서 장남과 차남 어느 쪽이 이긴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비밀을 걷어내고 소유 구조를 투명하게 하지 않으면 롯데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이것을 제대로 할 사람은 창업자 신격호 회장뿐인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30/2015073003650.html

 

 

과연 롯데가 한국기업일까요? 아니면 일본기업일까요? 저는 100%일본기업이고 조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롯데가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사실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어차피 헬조선 통치자들 중에서는 검은 머리 외국인이 많고, 기술적으로는 얼마든지 일본인이 일본에서 경영하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불법이라거나 문제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공기정화
    17.06.18
    일본 계열사가 소유한 지분이 무려 85.6%이고 신 회장 일가는 달랑 2.4%여서 내수 위주 사업만 하면서 매출 95조의 85%가 일본으로 가고있는데 문제가 없는것인지요?
  • 이건 근거없고 과장된 이야기이며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헬조선에서 내수사업을 굴리는 이상 헬조선 내수로 들어가는 돈이 절대다수이고, 인건비나 자재, 건물유지등등도 일본에서 일본인들이 하는 게 아니라 헬조선인이 하므로 매출액 95조의 90%이상은 헬조선으로 재 환원됩니다. 단지 기업이익의 일부가 일본으로 갈 수는 있겠죠.
  • 공기정화
    17.06.18
    그래서 작년에 롯데자금출자 및 수익구조에 대해서 공개하라고 정부에서 압박했지만 롯데2인자 이인원사장이 자살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죠. 지금도 비밀은 풀리지 않았고 롯데는 잘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롯데가 임금이 창렬스럽기로 유명한데 재환원된 자금은 전부 어디로간것일까요? 
  • 애초에 롯데 창업할 때 일본, 헬조선 법인을 따로 낸 게 화근이지. 회장 새끼가 헬센징인데 일본에도 발을 걸쳐 놓아서 이지랄 난 거 아닌가 싶다.
  • 공기정화
    17.06.18
    그리고 제가 일본기업이라고 100%확신하는 이유는 조센에서 재계5위의 기업규모에 비해 노동자에 대한 대우가 아주 X같다는 점입니다. 롯데일하는 사람들중에 좋게 얘기하는사람이 한명도 없고 근무환경 및 대우가 진짜 듣기만 해도 X같은게 느껴질정도입니다. 그리고 국내에 진출하는 일본기업들의 상당수가 롯데의 지분을 껴서 들어온다는 점이죠. 유니클로, 무인양품 같은 일본브랜드의 한국진출시 롯데가 공동출자로 껴있는좀도 좀 그렇네요. 그리고 유통채널 점령, 너무 많은 분야에 진출해서 독과점하려는 행보등등.. 정상적으로 기업을 운영한다고 보기는 어려운것같습니다.
  • 위천하계
    17.06.18

    일본 로테는 좀 다르지만.
    차라리 샘숭 횬대 같은곳은 특허도 많고, 기술력이 있긴 함.
    헬죠센 로테는, 기술력은 거의 없으면서 돈만 잘 굴리는 기업임.

    일본의 다른 기술들을 가져와서, 신기술인 것처럼 하거나, 유통망을 장악하는 방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임.
    심지어 고기 도축과 유통도 로테에서 장악했더라. 

    식품을 예로 들면, 원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맛이 나는 종류들은 품질이 낮은것을 알 수 있음.
    로테리야 창렬인것은 잘 알것이고.

    그렇지만 자본을 동원해서 시골 마을에까지, 맥이나 빠가킹이 없어도 로테리야는 있지.

     

    외국브랜드 음료나 과자류도 마찬가지다. 직수입이 아닌, 헬화된 창렬 제품들은 상당수 로테 마크가 적혀있음.

    센징들이 분별 능력이 떨어지는건지 모르겟지만.
    로테가 잘 나갈수록, 그만큼 헬조선이 더 헬화되고 센징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됨.

  • 공기정화
    17.06.18
    맞습니다. 롯데가 신기술을 개발하는것도 아니고 뭔가 헬조선의 미래를위해서 하는것도 없죠. 그냥 유통망 장악 및 돈장난으로 배를 불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악질중의 악질이지요
  • R.Strauss
    17.06.19
    롯데가 센징소유면 착한 기업이라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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