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한국어가 반도에서 원래 쓰였던 언어라면 해산물 관련 어휘가 발달해야 정상인데,
전부터 말했지만 한국어는 물고기부터 물-하고 -고기가 합쳐진 말로
육지 생물의 고기를 우선으로 두는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대부분의 물고기를 나타내는 말이 -어하고 -치가 붙은 말로
이는 대부분의 물고기를 개별 어휘로 나타내는 일본어하고는 아주 다른 것이다.
아무튼 -어는 -魚로 원래 -ŋə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어에서 온 외래어지만
고유어하고 잘 붙는 것을 봐서는 한국어에도 중국어 魚ŋa하고 관계 있는 형태가
ŋa라는 형태로 존재하다가 한자가 들어오면서 형태가 비슷해서 합쳐진 것이 아닌가 한다.
아무튼 이를 보면 한국어가 반도에서 쓰였던 언어 치고는 매우 특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혹시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 이야기 해 주었으면 한다.
솔직히 나는 이것이 한국어가 한반도에서 원래 쓰이던 언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지 이야기 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