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를 보면 뭔가 증오가 똘똘 뭉쳐있다고 해야하나
어렵지 않게 약자 차별 안하고 계급나누는거만 안해도 살기 좋아질텐데
내가 생각하는 모순은 인터넷 댓글이나 이런데서
범죄자나 정신병자, 히키코모리 욕하는거 보면 단순히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약자에다가 익명성도 보장받아서 지가 신이라도 된거마냥
징벌한다? 라는 느낌을 많이준다
말과 글은 그 사람들의 인성과 지성을 보여주는데 요즘 네이버 뉴스댓글같은거 보면
인간의 그런 가치들이 점점 사라져가는거같아서 슬프다
단순한 징벌과 차별은 또다른 악이라는걸 이 사회는 이미 너무 악순환의 고리가 깊게 엮여있어서 (육아, 교육시스템, 복지, 군대, 집단주의) 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이상 배품을 행하지 않고 이나라의 조직들은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니
그러한 증오와 분노는 결국 부메랑처럼 날아오고 사회적 약자들이 지독하며 이상하다는 편견은 더욱 자기 실현적 예언으로 나타나게 되지 않겠는가
이런 사회에서는 아무리 인간이 나약하고 이기적인 동물일 지라도 끝가지 품어주는게 서로를 위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