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6.01
조회 수 127
추천 수 0
댓글 3








부모의 학력수준과 자식의 취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비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11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모의 직업에 이어 학력 역시도 자녀의 구직활동 개입에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학력별 자녀의 진로에 대한 개입도의 상관성을 10점 척도로 분석한 결과,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진로에 대한 개입도가 그대로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학력이 ‘대학원졸’일 경우 10점 만점 중 평균 4.94점으로 가장 높은 개입도를 보였고, ‘대졸’(4.78), ‘초대졸’(4.12), ‘고졸’(4.05) 순이었으며, 학력이 가장 낮은 ‘중졸 이하’가 3.86으로 가장 낮은 개입도를 보였다. 

특히 ‘대학원졸’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개입도에 ‘7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준 비율이 32.2%로 10명 중 3명이 상당한 수준의 개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진로 목표 설정, 실질적 취업 지원 등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자녀의 구직활동에 개입하는 방식을 보면 ‘대학원졸’의 경우 해외연수나 고액 사교육비 등 ‘큰 비용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비율이 15.7%로 타 학력 평균(6%)에 비해 무려 2.6배나 높은 점이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대졸 8.6%, 초대졸 5.6%, 고졸 6.2%, 중졸 3.7%로 부모의 학력이 낮을수록 경제적 지원도 낮아지는 추이를 드러냈다. 

‘회사·친지·사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경우도 ‘대학원졸’(9.4%)이 타 학력 평균(6.6%)에 비해 가장 높고, 고졸(5.6%), 중졸(5.3%)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여 대비됐다. 

이 같은 결과는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적 수준, 인맥 등도 함께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부모의 직업·지위·경제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자녀의 취업까지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는 점을 엿보게 한다. 

반면 학력이 가장 낮은 ‘중졸 이하’의 경우 자녀의 진로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26.6%로 전 학력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타 학력 평균(18%) 대비 1.5배 높은 수치다. 

그러나 실제 대학원졸 부모를 둔 비율은 전체 응답자중 7.4%에 불과해 부모의 배경으로 인한 영향력과 특혜는 소수의 자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고졸 부모가 44.9%로 가장 많았고, 대졸 부모가 32.2%, 중졸 11.2%, 초대졸 4.4% 순으로, 92.6%에 해당하는 대다수의 취준생들은 부모의 남다른 배경과 지원 없이 스스로 구직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시사하고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층들이 부모의 배경으로 인한 계층사다리를 극복하기 위한 부담까지 가중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 당연한 거다. 애초에 헬조선에서 틀딱들이 말하는 노오력이 씨알도 안 먹히는 구조를 쳐만들어놓았으니까. 그러고서 노오력, 의지로 우주도 뚫으라고만 하지. 천원돌파 센징라간 하라는 거다. 미개함은 그렇게 하면서. 지들이 해보던가.
  • 리아트리스Best
    17.06.02
    헬조선은 가족주의 사회이고, 부모가 지능과 학력이 높고 유능하면 그 능력을 이용해 더 많이 간섭하고 또 도와주는 건 당연하겠지요.
    애초에 부모의 수저가 인생의 대부분을 결정하는 나라이니, 저런 게 나와도 이상한 게 아니며 당연한 것입니다.
  • 당연한 거다. 애초에 헬조선에서 틀딱들이 말하는 노오력이 씨알도 안 먹히는 구조를 쳐만들어놓았으니까. 그러고서 노오력, 의지로 우주도 뚫으라고만 하지. 천원돌파 센징라간 하라는 거다. 미개함은 그렇게 하면서. 지들이 해보던가.
  • 야임마
    17.06.01
    인정합니다
  • 헬조선은 가족주의 사회이고, 부모가 지능과 학력이 높고 유능하면 그 능력을 이용해 더 많이 간섭하고 또 도와주는 건 당연하겠지요.
    애초에 부모의 수저가 인생의 대부분을 결정하는 나라이니, 저런 게 나와도 이상한 게 아니며 당연한 것입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444 0 2015.09.21
12168 반일 오타쿠 공괌이의 논리 3 new 安倍晴明 93 3 2017.06.13
12167 헬센징 법적으로도 군대갔다온건 못속임 new oldanda 93 1 2017.06.11
12166 불필요한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93 0 2017.06.10
12165 병신 인증한 태극기 집회자 2 newfile 노인 93 1 2017.06.06
12164 닭그네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는것이 입증 되었다 12 new 노인 93 1 2017.06.01
12163 죽지못해산다 . new 명성황후 93 0 2017.07.09
12162 굿바이 박사모 2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93 1 2017.03.10
12161 야 솔직히 우리가 헬조선인도아닌데싸우지말자. 2 new 시발넘아 93 3 2017.06.07
12160 실질적 불평등을 하루 빨리 해소해야 하는 이유 new GGgggdkeoekf 93 0 2017.02.17
12159 사실상 삼성은 협박당해도 할말없지않음? 1 new 생각하고살자 93 1 2017.02.09
12158 내 소개할게 4 new 문명개화론자똥통폐기물보이 93 0 2016.08.21
12157 한국인들의 신파극,... 3 new 하오마루5 93 4 2017.06.18
12156 헬센의 빈부격차는 어떻다 느껴짐? new 이반카 93 0 2016.08.12
12155 응급 사이렌 '나 몰라라' 여전한 얌체 운전.... 1 new 진정한애국이란 93 4 2016.07.22
12154 둠센은 딱 자기 생존만이 관건인 사회임. 1 new 전봇대 93 3 2017.07.23
12153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체적 난관[한국 학생운동의 몰락 (1)] new 13Crusader13 93 1 2016.02.13
12152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제적 난국[관광편] 2 new 13Crusader13 93 2 2016.02.13
12151 국세청 일 제대로 안하네?? newfile 이넘의헬 93 1 2016.01.25
12150 소위 민주주의 체제 안에 살면서 그 안의 노예 세끼들은 박정희와 전두환을 찬양한다? 2 new alexis 93 3 2015.12.22
12149 헬조선에 관한 책 질문 new 후진국헬조선 93 2 201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