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6.01
조회 수 362
추천 수 0
댓글 3








부모의 학력수준과 자식의 취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비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11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모의 직업에 이어 학력 역시도 자녀의 구직활동 개입에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학력별 자녀의 진로에 대한 개입도의 상관성을 10점 척도로 분석한 결과,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진로에 대한 개입도가 그대로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학력이 ‘대학원졸’일 경우 10점 만점 중 평균 4.94점으로 가장 높은 개입도를 보였고, ‘대졸’(4.78), ‘초대졸’(4.12), ‘고졸’(4.05) 순이었으며, 학력이 가장 낮은 ‘중졸 이하’가 3.86으로 가장 낮은 개입도를 보였다. 

특히 ‘대학원졸’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개입도에 ‘7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준 비율이 32.2%로 10명 중 3명이 상당한 수준의 개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진로 목표 설정, 실질적 취업 지원 등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자녀의 구직활동에 개입하는 방식을 보면 ‘대학원졸’의 경우 해외연수나 고액 사교육비 등 ‘큰 비용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비율이 15.7%로 타 학력 평균(6%)에 비해 무려 2.6배나 높은 점이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대졸 8.6%, 초대졸 5.6%, 고졸 6.2%, 중졸 3.7%로 부모의 학력이 낮을수록 경제적 지원도 낮아지는 추이를 드러냈다. 

‘회사·친지·사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경우도 ‘대학원졸’(9.4%)이 타 학력 평균(6.6%)에 비해 가장 높고, 고졸(5.6%), 중졸(5.3%)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여 대비됐다. 

이 같은 결과는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적 수준, 인맥 등도 함께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부모의 직업·지위·경제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자녀의 취업까지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는 점을 엿보게 한다. 

반면 학력이 가장 낮은 ‘중졸 이하’의 경우 자녀의 진로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26.6%로 전 학력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타 학력 평균(18%) 대비 1.5배 높은 수치다. 

그러나 실제 대학원졸 부모를 둔 비율은 전체 응답자중 7.4%에 불과해 부모의 배경으로 인한 영향력과 특혜는 소수의 자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고졸 부모가 44.9%로 가장 많았고, 대졸 부모가 32.2%, 중졸 11.2%, 초대졸 4.4% 순으로, 92.6%에 해당하는 대다수의 취준생들은 부모의 남다른 배경과 지원 없이 스스로 구직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시사하고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층들이 부모의 배경으로 인한 계층사다리를 극복하기 위한 부담까지 가중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 당연한 거다. 애초에 헬조선에서 틀딱들이 말하는 노오력이 씨알도 안 먹히는 구조를 쳐만들어놓았으니까. 그러고서 노오력, 의지로 우주도 뚫으라고만 하지. 천원돌파 센징라간 하라는 거다. 미개함은 그렇게 하면서. 지들이 해보던가.
  • 리아트리스Best
    17.06.02
    헬조선은 가족주의 사회이고, 부모가 지능과 학력이 높고 유능하면 그 능력을 이용해 더 많이 간섭하고 또 도와주는 건 당연하겠지요.
    애초에 부모의 수저가 인생의 대부분을 결정하는 나라이니, 저런 게 나와도 이상한 게 아니며 당연한 것입니다.
  • 당연한 거다. 애초에 헬조선에서 틀딱들이 말하는 노오력이 씨알도 안 먹히는 구조를 쳐만들어놓았으니까. 그러고서 노오력, 의지로 우주도 뚫으라고만 하지. 천원돌파 센징라간 하라는 거다. 미개함은 그렇게 하면서. 지들이 해보던가.
  • 야임마
    17.06.01
    인정합니다
  • 헬조선은 가족주의 사회이고, 부모가 지능과 학력이 높고 유능하면 그 능력을 이용해 더 많이 간섭하고 또 도와주는 건 당연하겠지요.
    애초에 부모의 수저가 인생의 대부분을 결정하는 나라이니, 저런 게 나와도 이상한 게 아니며 당연한 것입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77897 0 2015.09.21
11948 예멘 난민들도 헬조선 취업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8 newfile CARCASS 404 5 2018.06.20
11947 선거 후 정치인들 빚더미로 만드는 나라 2 newfile 노인 258 1 2018.06.20
11946 사형제를 폐기 하겠다는 헬조선.. 3 new 기무라준이치로 212 0 2018.06.20
11945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나 1 new 희망없는헬조센 131 1 2018.06.20
11944 내가 한국 선거 문제점 비판한 글 쓰니까 new 노인 217 0 2018.06.20
11943 헬조선 김밥집 new 노인 225 0 2018.06.21
11942 어차피 세상은 전부 힘의 논리에 의해 운용된다 1 new Uriginal 235 1 2018.06.21
11941 미국 비숙련공 인건비 vs 한국 숙련공 인건비 5 newfile antonkang 327 0 2018.06.21
11940 이명희 영장 '또 기각'..."구속 필요성 없다" newfile 죽창한방 146 1 2018.06.21
11939 이 세상에 노력 안하는사람은 없다 newfile leakygut 238 3 2018.06.21
11938 굶어본 사람이.부자가 되면 생기는 일 1 new leakygut 321 3 2018.06.21
11937 몇몇 친노문빠 네티즌들의 거짓말 7 newfile 노인 242 2 2018.06.21
11936 포카칩 이벤트에서 헬조선 현실을 보았다 newfile 노인 213 0 2018.06.22
11935 헬조선 지역 편차를 잘 보여준 기사 3 new 노인 228 2 2018.06.22
11934 [카드뉴스]제례용 ‘정’을 쓰레기통으로 쓰는 나라 newfile 노인 164 0 2018.06.22
11933 그동안 인터넷을 하면서 느낀거다. 3 new DireK 437 3 2018.06.22
11932 국정원 댓글 알바 재판 1 new 노인 195 0 2018.06.22
11931 대구, 부산 수도물 과불화화합물 검출 ㅋㅋㅋㅋ 2 new DireK 309 5 2018.06.22
11930 절대적인 인권보장이 필요한가? 3 new Uriginal 243 0 2018.06.23
11929 산후조리원에 대해 토론해봅시다 newfile 노인 145 0 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