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라면 저하고 동갑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뭐 논리적인 사람이라뇨. 저보다 논리적이고 많이 아는 사람 많은데요. 그래도 절 지목해 주셨으니까 실망시키지는 않겠습니다. 지목 감사합니다. 대부분 블레이징 님 리아트리스 님만 언급해서 부무룩(부침개 시무룩) 했는데 ㅎㅎ 블레이징, 리아트리스만 알아주는 더러운 사이트 카악 퉤
ㅋㅋㅋ 재밌다고 하시니 제가 기쁘네요. 그냥 끼워 맞춰 본 드립인데 제가 만든 거지만 웃기긴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 닉넴은 제가 처음 가입했을 때 언급은 했는데 그때 보셨는지 몰라서 그럴 수도 있네요 간단하게 말하면 부침개, 김치전, 파전 같은 거 전부 아울러서, 대신 명절에 여성들 갈아넣어서 하는 좆만한 크기의 전 말고요. 그거를 부치면서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게 적당히 익을 때 뒤집어서 완성을 해야 하는데 팬케이크는 약불에서 하면 되니까 너무 설익지 않게, 타지 않게 하면 되는데 부침개는 온갖 걸 뒤섞어 놓다 보니까 익는 게 불균등하죠. 쨌든 부침개 부칠 때 너무 익히면 한쪽 면이 타버리고 (불조절이 관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탈까봐 빨리 뒤집으면 안 익어서 모양이 뭉개지더군요. 거기서 깨달은 게 아, 혁명도 지나치게 신중해서도 안 되고 (바둑에서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 있잖아요 그 맥락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성급하게 나서도 안 된다는 것에 착안해서 수능 발상 문제 (주제에 맞는 포스터 문구 같은 거 고르는 에미뒤진 유형)를 활용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부침개 뒤집듯이 라는 표현을 쓴 겁니다. ㅎ혁명을 이라고만 끝낸 거는 그 아메리카 원주민 (저는 역사를 배우고 역덕으로서 인디언 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애초에 잘못 알려진 거고요. 크리스터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인도인 줄 알고 아메리카 원주민을 인디언이라고 부른 게 잘못 뿌리박힌 겁니다.)들의 작명 방식인 늑대와 함께 춤을 이걸 차용한 거고요,
그래서 부침개 뒤집듯이 (신중하게)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이 문장을 줄인 게 제 닉네임입니다.
이거는 제가 어지간헤서는 닉넴을 바꾸고 싶지 않아서요 지금까지는 뭐 제가 이 사이트에서 이 닉넴으로 처음 활동했고 일부 개념 없는 센징이들과 유동닉 새끼들한테 공시충 소리 들어가면서 닉넴 값 못한다고 비난받았더라도 저한테는 중요하게 느껴져서요. 제가 말하는데도 오글거리에뇨 오글오글. 지금은 뭐 일부 제 의견을 알아주시는 분들도 있고 저 덕분에 가입했다는 분들도 있으니까 제가 마냥 헛소리만 한 건 아닌 거 같다 싶습니다. 그래도 블레이징 님이나 리아트리스 님, 교착상태, 레가투스 님 등과 같은 분들에게 인기도가 딸려서 문제지만요. 맨날 추천수가 밀리니까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