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쓴글 보니까 예전생각이나네
연구개발 직종 멋지지 ㅋㅋ
근데 그거도 중견아니 중견도 아니야
대기업이나 가야 멋좀나고 뭐 하는거같지
중소기업가서 책임이네 선임이네 명함파고나면 존내 그럴싸하잖아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거는 말이 연구원이지
정작 하는일을 뒤돌아보면
A 부터 Z 까지 온갖일은 일대로 다하고, 책임은 책임대로 다 하고 돈은 못가져가는
이시대 최고의 3D 직종이다 ㅋㅋㅋㅋ
나는 장담하고 , 각직종의 온갖 좆같은점을 다 맛고보싶다 하는사람은
과감하게 좆소 연구개발 특히 남의 제품 프로토 만들고 납품하는일 하라고 권하고싶다
영업의 접대, 구매의 사장새끼 돈안주는거, 설계의 설계미스, 품질의 협력업체 사고치는거,
PM의 시발롬들 말안듣고 지멋대로하는거, 조립의 업체개기는거 ㅋㅋㅋ 전화기 한번 울리면 심장내려앉는다 ㅋㅋㅋ
물론 그거도 나중에는 적응되지만
프로그래밍도 그에 만만치않은 족같은 직종이긴한데 독하게 마음먹고 시발거 내가 다해버린다
이런 마인드로 해나가는 사람들 보면 결국에는 회사상대로 언젠가는 갑질한다. 그런데 연구개발은
절대로 혼자서 해나갈수가없고 최소한 협력업체라도 끼고해먹고 돈주는 시발새끼들 사장새끼들
이랑 협업을 해야하기때문에 애초에 이일은 끝나지않는 지옥이라는거 ㅋㅋㅋ 연신 빌고 딜치고 밀땅 하고 ㅋㅋ 끝이없다 끝이없어
아 물론 배우는거 개쩔지, 배우는거는 많아 확실히
그런데 있잖아 좆소오는 시팔롬 꼰대새끼들이 재대로 뭘 알고 니한테 가르처줄리는 없다는거
알아도 안알려준다
내가 가진 노하우들 뭐하러 꽁짜로 넘들알려주냐
그런거 알려주는사람은 10명중 한명도 안되니까 그런기대는 하면 안되고
그냥 니가 뒤지게 욕처먹던지 니돈 꼬라박던지 하면서 깨처나가야됨 ㅋㅋㅋ
아니 애초에 부장이고 책임연구원이고 이력서한번 보면 이새끼가 왜 여기와있나 싶은 병신들 천지니까
그런 새끼들 뭐 믿고 가면 존내 피박이나쓸뿐이라는거
능력있는 연구원들이 미첬다고 똥좆소 와서 개고생할일없잖아
그니까 결국 거기서 배워나오는거는 그냥 설렁설렁
한분야도 깊게 못파고 여러분야 다방면으로 그냥 일이 어떻게 흘러간다
이정도 알아가는 개념으로 접근하게된다는거지
사람 성질버리기 딱좋고
중요한게 수명이 준다 ㅋㅋㅋ
상황이 이렇고 딱히 당장은 없어도 티안나니까 개같은사장새끼들은 연구개발 무시한다
시간이 지나야 알지. 그래서 더 좆같은거
특허개발에서
컨셉설계
기구설계
제어설계
프로그래밍, 클라이언트 UI설계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구매, 영업, 설계, 가공, 조립, 납품, AS, PM, 이후 양산관리에 품질까지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죄다 관여를 해야되기때문에
책임질 부분이 한도끝도없다. 그런데 죄다 책임져야됨
그렇다고 돈이나 많이주나? 그런거 없다 그냥 연신 돌리는거
돈받을라면, 사직서 걸고 배팅해도 안준다.
그냥 이직하는방법밖에없음
머리좀 돌아가는 인간들은 필살기 하나씩 개발해서
중견이상 경력으로 도망치는놈이 열명중 한명꼴이고 죄다 도중하차 하는게 그바닥이다
아니 환경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데 내 탓은 도대체 왜나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