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게임하면서 쳐마신 술의 피로로 언제나 늦게 일어난다. 일어나 해장을 위해 쵸센징의 매운맛 신라면을 끓여 김치와함께 맛있게 쳐먹는다.
개운한 아침을 맞아 "역시 아침에는 스포츠 한판이지!"를 외치며 어제 썻던 휴지들을 치우고 플스를 켜고 위닝을 플레이한다. 스포츠가 지겨울 때 쯤 "역시 사람은 사회활동을 해야해!"라며 어드벤쳐 게임을 쳐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문뜩 어제 이제 막사귀기 시작한 여인과 약속을 떠올렸는지 플스를 급하게 끄고는 컴터를 켜 정확히 2시에 스크린속 애니매이션 여인과 만남을 이어간다.
5시가 되니 슬슬 배가 고파진다. 그동안 라면만 먹었던지라 간만에 외식을 하기위해 쵸센딩 대표인터넷 네이버를 이용하여 맛집을 찾아내는데 성공! 하지만 자기가 갖고 있던 돈은 현실의 돈이 아니라 사이버 머니였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컵라면을 뜯어 먹는다.
6시반이 되니 갑자기 어디선가 전화가 온다 두근거리는 마음에 누굴까 생각하다가 전화가 끊겨 버리고 만다. 누군지 궁금한 마음에 다시 대표인터넷 네이버를 켜고 검색을 시작한다. 결과는 스팸... 근데 갑자기 스팸이 먹고 싶어 졌지만 다시 사이버머니로는 못사는걸 알고 포기한다.
7시 이번엔 누군가에게 문자가 왔다. 3개월전 오덕모임이후에 처음 받는 문자이다. 그러나 스팸이었다. 열이 받은 일뽕은 헬조선사이트 접속을 시도해 분풀이를 한다. 그리고 최대한 자신이 사회적으로 상급레벨에 있는것처럼 활동하지만 개같은 글솜씨에 탈탈탈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애니속 여인 쿠션과 마주 앉아 대화를 시도한다.
저녁 9시 배가 고파 일단 어제 막다 남은 치킨과 라면 스프로 만든 국물 그리고 소주를 쳐먹기 시작한다. 그런대 갑자기 전화가 온다. 이제는 스팸에 속지 않아!라고 외치며 전화기를 제빨리 집어 통화를 시작과 동시에 쌍욕을 날리기 시작한다. 근데 부모님이다. 부모는 이새끼가 이제 아주 맛탱이가 같음을 인지하고 통장으로 마달 보내주던 돈을 다 끊어버린다.
11시 이제 어둑한밤. 원래 밤낮없이 방이 오닥스럽게 어둑하지만 이시간 만큼은 감성이 충만하다. 이병신이 휴지를 사용하는 시간이다.
새벽 1시 아직 술기운이 덜풀려 애니를 보다가 그렇게 오늘도 잠어 꿈인제 현실인지 구분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만다.
사실 자기가 귀찮다고 학생한테 물 떠오라는 교사도 잘못 있고 변기물 떠다 줘서 마시는 거 보고 낄낄거리는 학생 새끼도 질못이네. 결국에는 미개한 센징이들끼리 배틀 벌여서 둘 더 엿 먹은 거구만. 임고 합격한 교사나 그런 교사한테 배워야 하는 학생이나 센징이인 이상 미개한 건 피할 수 없으니까. 센징이의 미개함은 세계 제이이이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