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5대가 줄지어 달려갑니다.
오토바이를 모는 건 10대 배달 아르바이트생들.
누구 하나 안전장비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친구까지 태운 채 지그재그로 달리던 오토바이 한 대가 갑자기 중심을 잃습니다.
중앙선을 넘더니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합니다.
운전자 17살 정모 군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뒤에 타고 있던 동갑내기 친구는 얼굴을 크게 다쳤습니다.
버스 운전기사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안모 씨/사고 버스 기사 : 사고 날 그날, 다음날, 2~3일 동안 악몽을 꿔서… 너무 무서워서 자다 말고 집사람 깨워서 내 옆에서 나 좀 붙들고 자라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숨진 정 군과 함께 폭주를 한 10대 4명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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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 버스 기 아저씨 견적 많이 안나왔으면 좋겠네 ㅠㅠㅠㅠ
아무튼 버스에 있는 승객들은 안전하고 좆병신 고삐리 새끼 한명이라도 뒈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잘못한거 없는 기사 아저씨 판결 좀 가볍게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망 사고는 잘못한게 없어도 일단 형사재판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