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귀는 이 나라에서, 빌린돈으로 흥청망청, 우리에게서 부터 착취한 노동력과 돈을 기반으로 우리의 운명을 제멋대로 휘어잡고 몰락의 순간에 와서까지도 우리를 희생시키면 해결되리라 생각중인 병신들의 제왕, 채권계급 개새끼들에게 바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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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연대기의 계약 개정의 순간이 왔습니다.
이걸로 작별입니다.
여러분과 우리는 운명은 물론이요 영혼이나 육체의 형태마저도 다르다고 하나,
모두 지혜의 열매가 주어진 생명체이지요.
일생을 굴곡없이 풍족하게 사는 것은 가능하다 해도,
우리와 동일하게, 닥쳐오는 죽음이나 몰락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빈곤과 비참함에 찌들어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무리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은 우리에게 문명을 선사하였습니다.
한반도 위의 인간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합니다.
이제 죽음과 몰락을 가지고, 여러분의 영혼과 육체, 운명을
모두 원래 있어야 했던 곳으로 돌려보냅니다.
숙원이었던 생존과 번영, 그리고 정관(定款)된 새로운 국가 건립은 제가 수행하겠습니다.
부디 안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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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처럼 흥청망청 돈 빌려다 쓰고 거하게 말아쳐먹은거, 채권계급 개새끼들이 개판싸질러놓은거, 금니, 돐반지, 결혼패물 내서 갚아줄 사람, 이제 이 땅에는 아무도 없다. 갚아주기 싫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갚아주려 해도 남겨놓은거 하나 없이 20년 전에 다 털어쳐먹었는데 뭘 어떻게 갚아줄까? ㅋㅋㅋ
몰락의 그날이 온다. 올해 10월 두산을 기점으로 수도없이 많은 기업체들과 금융기관이 함께 몰락하게 될 것이다. 죽음과 몰락을 목전에 둔 자 들이 가장 빛난다는 말이 있지, 그것을 이 땅에서 그 어떤 사례보다도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단채니 영구채니 이런 것들이 왜 위험하냐면, 그 어마어마한 금액을 빌리는데 5년간은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갚아도 된다고, 근데 5년이 지나면 만기일이 지나서 이걸 다 갚거나 아니면 풋옵션이 만기가 되서 이자율이 급증하게 되는데 이게 미치는거지.
그것도 사실 중요한거는 아냐.
진짜 무서운건, 그 채권계급 새끼들이 돈 쳐 빌리는데 보증을 서준 새끼들이 있는데, 그게 헬조선 제1금융권 개새끼들인거지. 이미 뱅크런 사태는 겪어봐서 알거다. 그게 뭐 저축은행같은 곳이 그래서 그정도로 끝났지, 1금융권까지도 그렇게 된다는거다.
다들 알겠지만, 시중은행은 신한하고 KB가 총 자산이 가장 많은데, 신한이 400조 안넘고, KB가 380조였나...아마 그럴거다. 근데 두산은 빌린돈이 5500억원이다. 1회차에 빌린게 그정도라고. 2회차 3회차, 안빌렸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다들 알겠지만, 은행자산의 5%에 달하는 자산이 빠져나가면 금융시장은 완전 마비상태가 된다. 걍 말 그대로 좆되는거다.
그게 아니더라도 그정도의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여기서 장사하려는 은행은 없다. 그게 진실이다. 이러면 은행까지 해외로 자본을 빼돌리고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그 빼돌린 돈에 너희들 돈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지금 두산만 1회차에 5500억원을 빌렸다고. 걔를 시작으로 헬조선 100대 대기업이라는 새끼들은 죄다 영구채를 두세번씩은 다 발행을 했어, 그리고 그 보증을 서준 새끼들이 다 1금융권 개새끼들인거고.
몰락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