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azing
15.08.28
조회 수 462
추천 수 3
댓글 4








헬조선 국방부는 매우 폐쇄적인 집단이다.

?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사람들이 입맞춰서 쉬쉬하면 묻혀버리고 왜곡되는것이 바로 헬조선 군대다.

?

특히나 10년전, 20년 전만 해도 군 내부에서의 의문사는 수도없이 많았고, 대부분이 다 자살로 판명됬다고 발표하거나, 3년이 지나면 더 이상 행정소송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노리고 국방부가 시간끌기 작전 해서 순식간에 피해자 가족들을 엿먹이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가슴에 두발, 머리에 한발의 소총사격을 받아 사망한 병사는 자살로 판명되어 순직처리는 당연히 안되는 상황이고 보훈대상에서까지 제외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는가 하면, 김훈 중위는 미간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는데 총기발사잔여물 흔적도 없는데 자살로 판명되어 묻힐뻔 했다.

?

?

군이 대외에 발표하는것들은 비논리적인것들 투성이다.

?

?

게다가 내 허리부상도 그들의 야간투시경 각개병사 보급이 되지않아 매복지에 익숙하지 않은 병사가 제대로 된 시계확보가 되지않아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내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보훈청은 내가 원래부터 허리에 장애가 있었다는듯이 몰고가며 보훈신청을 거절하였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

적탄에 뚫리는 방탄장비,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 개인화기, 낙하산이 부족한 공수특전대, 동료를 패죽이는 동료들, 이건 정말 극히 일부에 불과한 사건들이다.

?

각 부대의 개인화기 정비상태 불량, 예비부품의 수량부족,?개인화기 작동불능, 6개월간의 수리복구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 정비대와 장비계원, 찢어진 방독면, 물이 들어가 사용이 불가능한 정화통, 끊어진 멜빵, 60년이 지난 구형장비인 엑스반도, 그마저도 헤어지고 너덜너덜해져 끊어지지 않는것이 신기한 수준의 물건, 너무 꽉 맞아서 스키니진이 되어버린 전투복, 너무 헐렁해서 한복인지 전투복인지 구별이 안되는 의복들, 방수는 당연히 안되고 발수도 안되는 방한화와 전투화, 어께와 허리를 짓누르며 부상을 유도하는 전투베낭, 곰팡이와 물때로 범벅이 된 비위생적인 수통, 깨져서 물을 담을 수 없는 수통, 열팽창으로 사격이 안되는 총, 총기간 공이쇠가 바뀌어서 사격이 안되는 총, 불량탄환은 수도없이 나와대고, 방투습 안되는 활동복에 남성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남성용 속옷의 수량이?모자라자?지급되는?나일론 재질의 여군용 속옷, 국소마취제 부족, 소독약 부족, 정맥주사 한번 놓는데 십수번씩 바늘을 찔러대는 간호장교들까지...


그런데 말이다. 왜, 그렇게 빡세다는곳에 힘들다는곳에, 위험하다는곳에 다녀온 일부 밀덕들은 자신의 경력 자랑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는 '어 우리부대는 안그랬는데? 너님 부대가 특이한거임 ㅇㅇ' '그거 걸리면 징계감인데?' 등의 발언으로 고수하는지 나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

분명 자신이 군 생활 했을때도 이러한 문제는 한두번쯤 있었을 것이다. 없다는게 이상하다. 만약 전방은 완벽한데 후방은 엉망이라면 이것 또한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에 대해 토론이나 토의는 당연히 되지 않는것이고, '너는 후방에서 군생활해서 그렇다.' '성급한 일반화로 모두를 판단하지 마라.' 등의 라는 말로?일축하며 자신의 우월함을 뽐내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참 문제다...모두가 함께 합심하여, 이 다음번 군 입대할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금 나아지길 바래야 하는데, 민원을 넣고 국회의원들에게 제보하고 방송에 제보하며 노력해야 하는데 다들 그냥 아무런 관심이 없다.


물론 장성들, 국회의원들, 장관급들도 마찬가지다. 문제점은 다들 알고있다. 모르고있으면 그건 진짜 우리가 탈조선을 해야 하는 이유다. 장성급들이 자신의 부대 보급상황, 군기강 등을 모른다는건 전투에 돌입할 시 부대 지휘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그것은 곧 전투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http://i.imgur.com/4uit2oT.jpg

(웹툰 70에서 발췌.)


어쩌면, 아니 분명히 우리 군을 지휘하는 지휘관급들은 우리를 소모성 부품으로 생각하고 사지로 내몰려는것은 아닐까?


어차피 죽는건 그들이 아닌 우리니까 말이다.






  • 만일 헬조선 육해공 집단 속에 평양에서 파견된 간첩이 있다면 그렇게 놀라지 않다. 왜냐하면 지금 참모들은 은근히 종북하는 애들이 많다.
  • 1234
    15.08.28
    심지어 김훈중위 아버지가 예비역 육군중장이셨는데도 그럼 ㅋㅋ
  • CH.SD
    15.08.28
    이래서 징병제는 사라져야함
  • 그냥 센트릭스라니깐요. 그냥 사육장이에요. 국방부와 군대는 절대 국방과 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집단이 아닙니다. 반공 세뇌 및 애국심 고취 + 국방비 착복 + 우민화 + 전쟁 위협을 통한 공포분위기 조성이 주목적인 곳들이에요. 그냥 안가는게 세상 답임.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62 0 2015.09.21
27265 기업에 집착하는 한국과 미국에게 닥칠 재앙 14 newfile 노인 221 2 2017.10.07
27264 병원에서 일하는 처제 이야기.. 14 new 베스트프렌드 347 5 2017.09.21
27263 내 재정을 침해하는 낭비적 요소에 대한 생각들. 14 new 베스트프렌드 226 6 2017.09.16
27262 비하인드스토리 14 new 서호 199 4 2017.09.12
27261 할 일 없어서 한번 현대 한국어를 영어처럼 예전 철자법으로 써 봤다 14 new Delingsvald 183 5 2017.09.03
27260 만약 박정희가 암살 안당했다면 어떻게됐을까? 14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206 1 2017.08.31
27259 근데 헬조선도 90년대까진 잘살았다더라 . 14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214 1 2017.08.30
27258 한국 전세계에서 밤에 취하고 돌아다녀도 유일하게 안전하다란 말 14 new 마이드라인 330 3 2017.08.28
27257 근데 여긴 정치성향이 좌파쪽이냐? 14 new 일뽕극혐 153 0 2017.08.20
27256 니들이 이사이트에 온 이유가 뭐냐? 14 new bluephoenix 217 2 2017.08.20
27255 사진 여자6명중에서 너희들이 원하는 여친은? 부인은? 누구하고싶냐 . 14 new 유신 190 1 2017.08.10
27254 일베는 목졸라 죽여야한다 14 new 생각하고살자 112 3 2017.08.10
27253 '한국의 버핏' 씁쓸한 민낯…"400억대 재산은 거짓말" 14 new 공기정화 218 2 2017.08.09
27252 러시아 병원의 실체 (공산주의의 참상) 14 newfile 달마시안 261 2 2017.08.07
27251 통일해도 징병제할수밖에 없는이유 . 14 new 유신 136 1 2017.08.06
27250 90년대 까지 존재했던 일본의 스파르타식 학교 14 new 헬조선탈출 312 3 2017.08.04
27249 군대를 못 버티는게 죄가 될까요 14 new 죽창돌격병 229 8 2017.08.04
27248 삼성은 댓글부대 조사 안하나요? 14 newfile 허리케인조 112 2 2017.08.04
27247 여러분 스웨덴이 세금 많이 낸다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new 노인 135 0 2017.07.30
27246 이쯤되면 자체 생존교과서를 배부해야 할지도. 14 new Mihel 145 2 2017.07.29
1 - 59 -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