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안녕하세요. 4년제 기계공학과를 나와서 기구설계로 한국에서 1년정도 경력을 갖고있는 27남자입니다.

 

이번에 일본 리쿠르트 알앤디라는 일본파견회사 계약직으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파견회사(계약직)이어서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요.

 

혹시 나중에라도 몇년뒤라도 한국에 돌아와서 엔지니아로 활약하게된다면 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교착상태
    17.05.15
    ㅇㅇ 업계에서 만난 사람들중 일본에.있다가 리턴해서 돌아온 사람봤습니다.
    당연히 경력인정.됩니다.

    그런데.일본엔.얼마에.팔려가는건가요?
  • 교착상태
    17.05.15
    참고로 그.사람은 it업계임. 뭐 일반적으로는 경력인정 당연히 됩니다.
  • d006839a
    17.05.15
    한국내에서는 계약직이라는것이 경력이안되잖아요? 일본에서 저런형태로일한것은 인정이되나보네요?
  • 교착상태
    17.05.15
    ?? 계약직이 왜 경력이 안되나요? 
    좆쓰레기 회사가 월급 안줄려고 경력인정 안하지
    원청에서 임금산정할때는 다 경력인정하고 들어갑니다.

    아마 계약직.인정 안된다는게
    고용보험 기준으로 따진다는.개소리를 업체가.해서.그럴탠데
    그야말로 웃기는 소리죠.

    아무튼 외국회사에.입사하는거라 상관없습니다.
  • 갈로우
    17.05.15
    한국에서 경력을 인정해주는 케이스는 아주 한정적인데
    그나마 100% 확실하게 인정해주는거는
    원청에서 1차밴더로 갔을때와같이
    한단계 혹은 다단계아래로 내려갔을때 뿐이다

    애초에 경력인정을 해주더라도 연봉을 깍으려고 별에 별수단을 다 쓰기때문에 경력인정을 기대하면 곤란하고
    특히 해외경력같은거는 절대로 인정해주지않음
    아주 유능해서 혼자서 다 해먹을수있는정도로 팀장급 능력있지않고서는 위에 팀장을 모셔야된다 라는 입장이면 연봉에 대한 기대 자체는 하지않는게 상책
    해외에서 나쁜물들여서 전파한다는 식으로 애초에 고용자체를 꺼린다.
    즉 다시돌아올 생각을 안하고 가야된다는거
  • 갈로우
    17.05.15

    내 생각에는 아직 어리기때문에 1년정도 계약직 간보다가 돌아와도  신입으로 재취업하기에 무리가 없음. 근데 일본처럼 합리적으로 회사가 돌아갈거라는 기대를 하면 곤란한거 

    보통 적응못하고 다시 일본가려고 기를쓰더만
  • d006839a
    17.05.15
    혹시 갠적으로 연락되나요?
  • 갈로우
    17.05.15
    쪽지해
  • 갈로우
    17.05.15
    첨언하면 IT 같은경우는 기본 베이스 자체가 코더이고 아키텍처이기때문에
    개념이해만 하고있으면 기본적으로 비슷한 분야라서 IT 종사자들끼리 통하는 패스가 있고
    서로 이해하는 수준들이 있다
    게다가 요즘 IT 회사들은 점차 합리적으로 변해가는 과도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좀더 나아지리라는 기대가 있는데 (물론 아닌사람이 훨씬많지만)

    기계쪽은 이야기가 아주 다른데
    상당히 배타적이라서 기본실력은 당연하지만
    더 중요한게 인맥이랑 손비비는거
    즉 능력으로 해결할수가없는게 많다. 상황이 이렇다는건
    결국 완전 뼈속까지 조선인 아니고서 버티는건 많이 힘든일 직종자체가 마초스럽고 몰상식하다
    게다가 혼자 다 해먹는 길, 프리랜서로써의 길이 아주 힘든 루트라서 영원히 고통받을 가능성이 큼
    하지만 끝가지 버티면 결국 해븐이 열리기도 하는데 이제는 쓰리디 프린터나 설계툴들의 접근성이
    너무 낮아졌기떄문에 그마저도 미지수라는거
    결국 이 산업쪽으로 많은 돈을 벌려면 각오 단단히 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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