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허경영
17.05.12
조회 수 521
추천 수 9
댓글 4








ĸó.PNG

 

 

ㅗㅜㅑ;;;

일본인보다 더 일본어를 잘할듯

 






  • oldberry1800
    17.05.12
    여기 살면서 저런 스펙을 원하는 과외공고는 처음입니다. 와~충격입니다.
  •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저거는 과외를 받고 싶어하는 과외생을 뽑는 건데 과외생을 뽑는 사람이 과외를 받는 사람은 아닐 테고 가르친다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까 가르친다는 사람이 자기 홍보를 저렇게 한다는데 사실이라면 정말 헬조선에서 썩기 아까운 인재고 아니라면 그냥 이빨 까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그래도 일본으로라도 탈조선한다고 한다면 저런 사람한테 배워도 나쁜 가격은 아닐 거 같지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숨덕으로라도 애니, 만화 등을 접하면서 일본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돈만 된다면 과외 받고 싶긴 합니다.
  • 저건 과외를 해야 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일본 본토에서 교사 해도 이상할 게 없는데 왜 헬조선에서 과외 한다고 아깝게 능력 낭비하는 건지 모르겠다. 물론 저게 전부 진짜라는 전제 하에 말한 거고 보니까 과대광고로 이빨 까는 걸수도 있어서 신빙성이 가질 않는다.

    상식적으로 유학을 12년이나 갔다는데 가서 뭔가 배울 게 많아서 그 정도 걸린 거면 모르겠는데 허송세월했을 수도 있지 않나 싶고 20세 되자마자 유학 간다고 가정하면 (이전에 더 일찍 갈수도 있겠지만, 아니 어릴 때부터라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그렇게 유학 10년 이상 하고 (아마 그정도면 대학원까지 다닌 거 같다고 생각) 교수생활을 약 30년 정도 하면 10년 유학 + 교수생활 30년 총 40년 걸리고 20대부터 시작하면 거의 정년(60세 기준)에 가까운 나이네. 그러면 이제 정년퇴직해서 헬조선에서 과외를 한다는데 너무 아깝지 않나 싶다.

    지금까지 내가 너무 진지 빨고 말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쨌든 사실이라며 진짜 본통 일본인보다 일본어를 못하면 말이 안 되지. 거기다가 각종 시험 출제도 해 보았다면 헬조선 시험의 본질도 어느 정도 잘 알테고. 물론 교수 중에 연구활동 하면서 논문도 쓰고 한 거는 교수라면 당연히 하는 거라고 쳐도 능력은 정말 무시할 수가 없는데 왜 헬조선에서 그 능력이 아깝게 과외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는 거지. 오히려 일본 본토에서 헬조선에서 과외하는 것보다 더 좋은 소득을 보장해 주는 데에서 모셔온다고 난리날 거 같은데, 물론 결정은 그 사람 본인이 하는 거고 그 사람이 그냥 좋아서 하는 거라면 딱히 말릴 생각은 없다. 다만 헬조선에서 그 능력 아깝게 과외하면서 먹고사는 건 너무 아깝다 이거지.
  • oo
    17.05.13

     왠지 초등학생 축구 수강생 모집하면서 축구 강사가 '호날두급 실력가진 사람입니다.' 이렇게 광고하는 느낌인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1 0 2015.09.21
28158 ㅋㅋㅋ 야 내가 사이버 심리전단 있다그랬제? 42 new 블레이징 235 9 2017.08.03
28157 여기에도 민족주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만 42 new Delingsvald 175 4 2016.10.25
28156 '임신'했다고 남자친구에게 버림 받고 자살한 여대생 42 new 시대와의불화 1485 6 2016.06.14
28155 3급 공무원이면 불만하면 안되냐? 42 newfile 폴리스 837 6 2016.02.23
28154 백인 여자가 에이지언 남자친구를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줄때 생기는 일. 41 new 슬레이브 1509 2 2017.09.11
28153 그리고 하나만 더물어보자. 41 new Mihel 148 2 2017.07.31
28152 ㅋㅋ 내가 얼마전 나이프 호신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 41 new 블레이징 312 7 2017.03.16
28151 똥좆소 연구개발의 실체 40 new 갈로우 812 4 2017.05.30
28150 애국국까들아 괜한발악 하지말고 현실을 받아들여라 40 new 다이쪽본시대 209 5 2017.01.10
28149 인공지능의 통제도 받기도 싫다면 해답은 40 new 앵그리 433 2 2016.12.11
28148 일제 시절 식근론이나 수탈론을 광신적으로 믿으면 안되는 이유 39 newfile 노인 224 1 2017.11.01
28147 탈조선을 생각하면 하루하루 나날이 힘듭니다... 39 new HoganBernito 1087 7 2017.10.09
28146 오랜만에 프로불편러 한번 해보자. 39 new 블레이징 351 8 2017.10.05
28145 It 쪽으로 궁굼한거 있으면 나에게 언제든지 물어봐라. 형이 알려준다. 39 new 교착상태 741 8 2017.08.21
28144 블레이징 님의 의견에 대한 보충. ㅡ 자본주의야말로 진짜 실패한 체제. 39 new 트로츠키주의자. 338 6 2017.03.14
28143 존하고 토론하는 글 39 new Delingsvald 161 5 2016.11.19
28142 여기서 친일 타령하는 애가 보이는데 39 new Delingsvald 328 7 2015.12.28
28141 [쉬어가기] 일본에서의 애니메이터의 위엄 39 new 갓본주민 319 6 2015.12.05
28140 감성팔이의 레파토리 38 new 노인 34 0 2023.06.11
28139 eit의 이중성 38 new 노인 45 1 2022.07.14
1 6 -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