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기가 당선이 되었다...
사실 헬조센 대선 후보들 누가 되었든
어차피 헬조센은 당장 내일 모레 뒤져도 이상하지 않은 회생 불가능한 암환자이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라고 본다
사람들은 특히 문빠들은 세상이 바뀌었다고 좋아하는데 내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너무 지나치게 Uri 헬조센에게 평가가 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냥 얼굴만 바뀌었을 뿐 어차피 동수저 이하 나같은 개돼지들의 삶은 각자 도생이 될 수 밖에 없다
박근혜를 당선시킬 때를 생각해보면 늙센징들의 박정희 향수를 자극했던 덕이 크다
위대하신 어버이 수령 박정희 장군께서 근엄하게 사람들을 조직하고 국가를 이끌었고
자신들이 거기에 참여하여 국가를 이렇게 먹고살게끔 만들었다는 그 향수
문재인의 당선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문재인은 요상하게 20~30 대 젊센징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는데 내 주위(친구 가족들 포함)해서
왜 묘지기를 지지하냐고 물어보면 다 애매하게 대답한다
노무현의 친구, 노무현을 보냈으니 또 다시 보내는 아픔을 겪지 않고 싶어서, 혹은 그냥 애매하게
걔중에 제일 나으니까 자유한국당이 싫어서 등등
한마디로 합리적인 이유보단 감성적인 심지어 종교적인 느낌으로 지지하는 것 같다
젊센징들의 문재인에 대한 지지는 본인의 생각엔 20~30대 젊센징들의 경우 이때 당시
10대 급식이었던데 있는것 같다 뭔말이냐면 젊센징들의 사회생활 즉 취업, 임금, 아르바이트, 주거 등의
문제를 부딪히기 시작했던게 MB와 박근혜 때이다
즉 학생때(노무현 정권때)엔 학업외엔 스트레스 받을 일이 별로 없었고 심지어 미래에 대한 희망도 좀 있었을 것이다.
늙센징들이 박정희 향수로 딸인 박근혜를 찍었듯이 젊센징들은 과거에 대한 향수, 노무현 향수로 그의 친구 문재인을 찍은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즉 박정희 신화가 금이 가자, 곧바로 노무현 신화로 대신 되었을 뿐이다
내가 고삐리일때 노무현 정권 말이었는데 뉴스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 농민들 패죽이던 장면들이 많이 나왔고 왜 친서민적 개혁정권이라면서 저렇게 사람들을 핍박하나 이런 의문을 가졌었다
어쨌든 그런 악행은 아주 사소한 국가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저지른 혹은 아예 잊혀진채 또 결국엔 확대 재생산 될것이다
즉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그저 과거의 향수와 신화의 권위,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나오는 그 대심문관이 던져주는 빵을 받아먹는데에만 안주하여 스스로 광야로 나오지 못하기에... 계속 반복에 반복을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