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조선건국의 실체는 바로 다음의 2가지 입니다

 

1. 봉건귀족들의 기득권 수호 프로젝트

 

2. 사회의 퇴보. 즉 중세 봉건제에서 고대 노예제로의 퇴보.

 

이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고려말, 화폐경제가 전국 곳곳에 보편화하고 상공업이 이전보다 크게 발전하여 자본주의의 맹아가 한반도에도 싹트게 됩니다.

 

그 시대의 기록을 보면

 

개경 한곳에만 해도 1000곳이 넘는 시장이 있으며

 

상업을 통해 성장한 호민부상들의 집 크기가 어지간한 귀족들과 맞먹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벽란도 라는 거대한 국제무역지는 모두가 잘 알 것이고요.

 

이렇게해서 호민부상 즉 상인들 한마디로 부르주아 계급들이 고려말에 서서히 부상하기 시작하는데 분명 봉건귀족들의 일부 분파들은 이들의 성장이 두려웠을게 확실합니다.

 

원칙적으로 봉건귀족들의 생산양식인 농노제는 속박과 예속 그리고 미신과 불합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반면

 

상공인들의 생산양식인 시장거래랑 화폐경제는 매우 유동적이고 자유분방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원리로 돌아갑니다.

 

한마디로 둘은 180도 정반대의 원리로 운영되는 것이죠.

 

따라서 상공인 혹은 호민부상들이 더더욱 성장하고 커질 경우 봉건귀족들의 기득권의 원천인 농노제와 더 나아가 신분제 그 자체까지도 통째로 위협받을게 분명했고 

 

그 당시의 봉건귀족들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이것을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고려말 봉건귀족들의 일부분파인 유학을 배운 소위 신진사대부 라고 불리는 세력들은 명나라를 등에 업고 고려가 혼란한 틈을 타서 정권을 잡은뒤

 

국가와 밀착된 일부 특권상인들을 제외하고는 상업과 공업 모두를 말살시켜 버립니다. 물론 기술자도 말할 필요가 없고요.

 

그렇게 해서 국가의 생산력은 신라시대 이전으로 즉 고대 수준으로 후퇴하게 되었고 (신라시대때도 상업이 활발했으며, 고려시대에는 바늘을 자급자족했는데 조선시대에는 수입해서 써야 했다는게 그 증거)

 

그렇게 해서 극히 낮아진 생산력에는 고대 노예제가 적합했기 때문에, 

 

한마디로 고대 수준으로 크게 후퇴해서 빈곤해진 생산력으로는 노예제의 보편화 외에는 정상적인 계급체제로는 도무지 사회유지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전 인구의 50프로가 노비인 고대 노예제로 후퇴해버린 겁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은 역사는 생산력이 발전해서 그 시대의 진보적인 계급의 혁명으로 체제가 진보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 시대의 지배층들의 반동적 시도로 퇴보할 수도 있다는 것이며, 

 

한 체제의 기득권과 지배층들은 자신들의 지배권과 착취권을 유지하려면 사회체제가 퇴보하거나 파멸하는것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조선의 건국을 통해 알 수 있는 역사적 교훈입니다.

 

 

 

 






  • Uriginal
    17.05.06

    글 쓴 사람에게 하는 말은 아니고 이 글을 보는 사람 아무에게나 하는 말입니다만, 조선은 우월하고 진취적인 북방계 몽골, 여진족 기마민족이 세운 북방계 앙시앙 레짐이라고 하는데 어째서 그런 강건하고 실리적이라는 북방 기마민족의 기상을 찾아 볼 수가 없고 그런 유교 탈레반 국가가 되었는지 설명 가능한 사람 있습니까? 또 이상한 주장으로 논점을 뒤틀지 말고 정면으로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 교착상태
    17.05.06
    하.이새끼 아무 관심 없는데 또 이지랄이네.
    왜 센숭이 새끼들은 이렇게 집착이 심한거냐?

    보면 정센병 걸리지 않은 샠기들이 하나없다.

    이놈아 내가.진지하게.권하는데
    정신과가서 상담치료부터 받아라.

    이거 병이야 임마.
  • 급식때 교과서보면서 조선건국이 무슨 엄청난 업적인마냥 달달이 배웠었는데
    나와서 제대로 다시보면 개차반이죠.
    말도안되는 극소수의 기득권을 위한 옹립이었고
    그로인해 엄청나게 길었던 조선역사는
    말그대로 쌩지옥
  • 번데기
    17.05.06
    중세에서 정체불명의 고대로 간 조선...
  • 그냥 '건국'의 차원이 아니라 '정변'의 차원에서 보아야 하지만요.

    고려시대 문벌귀족(불교사상과 실리주의) vs 신흥 사대부 세력 (유교탈레반)간의 정권 다툼끝에 군권을 손에 넣은 유교탈레반이 승리한 것 뿐이지만요. 
    2300년간 지속된 반도의 노예 역사에 있어 딱히 특별한 일도 아니고, 노예마스터가 바뀌었다는 것 정도의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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