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공무원이 꿈..하루 3천 원으로 버텨요" 한숨 쉬는 청춘들

 

<앵커>

오늘(1일)이 근로자의 날이죠. 하지만 워낙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요즘 청년들은 너도나도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하고 자연스레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이 바늘구멍 통과하기란 말이 나올 정도인데 공시생들이 얼마나 힘든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김기태 기자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공무원 시험 학원들이 밀집한 서울 노량진.

축 처진 어깨에 책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공시생들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바로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것입니다.

[김정훈/공무원 시험 준비생 : 아버님은 환갑이십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나이 되도록 취직을 못 하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게 (죄송스럽다.)]

대리운전에 카페 종업원까지 공시생에게 아르바이트는 필수지만 생활은 빠듯하기만 합니다.

[공시생 A씨/경찰공무원 시험 3년 차 : 돈이 제일 힘들고, 아끼고 아낀다고 해서 여기서 밥을 먹는데. 저녁은 아예 안 먹고 딱 하루에 3천 원만 쓰는 거죠.]

지난달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시험의 경쟁률은 35대 1.

전체 응시생의 2.8%만이 합격하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의 압박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성한/공무원 시험 준비생 :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까,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리게 됐습니다. 소화가 안 되고 설사를 해서 시험기간 동안 14kg이 빠졌습니다.]

실제로 극심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 달 사이 시험에 붙지 못한 3명의 공시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들이 남긴 유서에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정하게 선발된다는 점과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된다는 점 때문에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청년들은 매년 늘고 있습니다.

[공시생 B씨/경찰공무원 시험 2년 차 :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아니라 단지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는 것 때문이죠.]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김준희, VJ : 김종갑)

김기태 기자[email protected]

 

 

 헬조선,  둠조선, 인페르노조선답네요.






  • 이 사이트에 와서 일관적으로 공무원 이야기하면서 내가 느낀 건 하나다. 이 나라는 망했다. 아니, 반드시 망한다.

    공무원 늘려서 잘된 나라 역사상 하나도 없다. 이전에도 없었고 (독일 관료제 정도가 초기빨로 성공한 거 빼면)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거고. 쉽게 말해서 그리스처럼 공공부문에 존나게 늘리는 개미친 뻘짓거리를 문죄인 개새끼가 감행한다는데 잘 되겠나. 그리스처럼 대차게 망하려고 작정한 게 문죄인 새끼 대가리에서 나온 생각이라고 본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자. 공무원이 일을 해서 월급 받는 건 당연하다. 좋든 싫든 임금 노동자긴 하니까. 근데 공무원은 자기가 사업 기획해서 바이어 만나서 거래해서 수익 내고 거기서 월급 떼어서 받는 게 아니다. 국가에서 늘 하던 일을 하고 늘 나오던 대로 월급 받는다. 월급만 받느냐 그것도 아니지. 월급은 수당 추가해서 받는다는 걸 감안해야지. 월급은 최저임금만 지키는 정도고 실질적으로 수당의 비중이 크니까. 월급+수당만 해도 대기업 일반 평사원 월급을 넘는데 거기에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이나 자체운영하는 공무원 연금 등 복지혜택까지 하면 말할 필요가 있나. 뭐 요즘은 공무원 한다고 개나소나 어떤 꿀 빠는지부터 알아볼 수도 있으니까 더 말하지 않겠다.
  • 대기업 들어가봐야 개지랄연병 떨어도 50이면 회사 나와야대 ㅎㅎㅎㅎㅎㅎㅎ그것도 운졸은케이스고 나머지는 개처럼 일하다 팽당함 ㅋㅋㅋㅋㅋ
  • 최후의 보루인 공무원을 늘린다는 발상이 국가가 퇴보했고, 결국은 망할것이라는것이지.
    공무원이 만들어내는 부가적 가치는 없고, 그저 일상적인 업무를 통해 그저 유지 관리하는 사람들에 불과하다.
  • 문씨가 지지율이 높은걸 어쩌니 에라이 망했네 나가야지 이래야지 ㅋㅋㅋㅋㅋㅋ
  • 맞는 말입니다. 제가 그래서 공무원 이야기하면서 고움원 늘리면 안 된다. 그렇게 늘린 결과는 대낮에 살인사건이 벌어질 거다 이런 식으로 말한 건데 문죄인 개새끼는 그냥 만만한 게 공무원인지 공무원만 늘리면 모든 게 해결되는 줄 알고 저런다는 게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 반헬센
    17.05.02
    당욘히 망해야 하고, 그리고 망해야만 정상이다.
  • 교착상태
    17.05.02
    이거시.진정한 조센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것이다.
    Uri의 조상께서 과거에 목을 매었던 것처럼.

    Uri의 청년들도 공뭔에 목을 매고있다.

    뭐 하다가 안되면 그냥 자기 목을 매는 것이고 말이지.

    과연 조센 징은 역사를 반복하는 놀라운 능력을 타고났는가 보다.
  • 헬조선 노예
    17.05.02
    교착상태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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