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4.30
조회 수 1281
추천 수 3
댓글 4








어진 없어 상상으로 그린 세종대왕, 표준은 뭘까

IMG_3984.JPG

왼쪽부터 세종대왕·신사임당·유관순 표준영정. 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세종대왕 영정은 1973년 표준영정으로 지정됐으나 실재감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5만원권 지폐의 신사임당 초상은 김은호 화백의 표준영정을 바탕으로 이종상 화백이 다시 그린 것이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1만원권 지폐에 담긴 세종대왕은 실제 모습과 얼마나 닮았을까.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다. 이 그림은 1970년대 초반, 세종대왕기념사업회의 의뢰를 받아 운보(雲甫) 김기창 화백이 그린 상상도이기 때문이다.


 왕의 얼굴이니 어진(御眞·왕의 초상화)이 남아있지 않느냐고? 안타깝게도 한국전쟁 당시 어진을 보관했던 부산 광복동 관재청에 화재가 나면서 귀한 작품이 불타 없어졌다. 현재 남은 것은 태조·영조·철종·고종·순종 등 5명의 어진 뿐. 그럼에도 정부는 73년 김 화백의 그림을 세종대왕 ‘표준영정(影幀)’으로 지정했다.
 

 ‘표준영정·동상 심의제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표준영정·동상 심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김한길 의원이 이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계기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논란의 끝은 없나

표준영정·동상 심의제도는 1973년 제정됐다. 68년 서울 광화문에 충무공(忠武公)의 동상이 설립된 후, 전국 각지에서 위인동상 건립붐이 일며 ‘참고할 수 있는 표준화된 초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정이 필요한 단체나 기관에서 화가들에게 초상화를 의뢰해 정부에 심의를 신청하면, 문화부 문화예술국장을 비롯한 15인의 심의위원들이 ‘표준’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지정된 조선시대 시인 김병연(김삿갓)까지, 총 89인의 표준영정이 등록돼 있다. 동상은 다양한 동작 등이 나올 수 있기에 심의는 하되 ‘표준동상’으로 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제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이 없어 이 제도는 끊임없는 논란에 시달려 왔다. 작가의 상상력이 동원되는 창작물에 ‘표준’을 지정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재동 화백은 “초상화와 동상은 예술의 영역인데 정부표준이 있을 수 있느냐”며 “시대착오적인 제도를 폐지하고, 예술은 예술가에게 맡기자”고 주장했다.

 영정 작가의 행적도 논란의 이유가 됐다. 1백원짜리 동전에 담긴 충무공의 도상이 된 표준영정은 53년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가 장우성 화백에게 의뢰해 그린 것이다. 그러나 장 화백의 친일경력이 드러나면서 “영정의 상징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004년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의 영정을 새롭게 제작하면서 장 화백의 기존 작품을 폐기하고, 윤여환 화백에게 새로운 영정 작업을 맡겼다. 또 2009년 광화문 광장에 표준영정과 다른 이미지의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서면서, 표준영정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도 높아졌다.

 ◆영정 연구 시스템 있어야

표준영정은 우리 고유의 회화문화이며, 문제점은 보완하되 제도는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맞서고 있다. 조용진 표준영정 심의의원은 “조선시대 초상화는 단지 겉모습만 묘사하는 게 아니라 인물의 마음까지 전달하는 ‘전신화(傳神畵)’로 승화된 독자적인 예술이었다”며 “이를 보존·발전시키는 의미에서 표준영정 제도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왕형렬 단국대 동양화과 교수도 “인물화가가 거의 배출되지 않는 현재 미술계에서 이 제도가 중단될 경우 초상화 자체가 퇴락의 길로 들어설 것”이며 “심의방법의 보완과 함께 영정 전문 연구 및 교육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mnews.joins.com/article/10199499#home

 

굳이 사람을 지폐 모델로 써야 하냐? ㅋㅋㅋㅋㅋ

모델을 할 것이면 실제 얼굴로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90850 0 2015.09.21
29769 충균쇠의 원조는 중국이고, 중국이 다시 부상하는 것도 역사적 수준이지. new John 7 0 2시간 전
29768 헬조센 우물 안 개구리들이 중공의 출산율에 대해서 착각하는 것. newfile John 6 0 3시간 전
29767 반도체 사이클은 이미 끝났다고 칸다. newfile John 7 0 4시간 전
29766 우크라이나 버러지새끼들 지금 이 순간도 지옥랜드 저세계로 떠나는 중. new John 13 0 5시간 전
29765 기자가 드라마를 보는 한국인들을 다루는 것을 보면 new 노인 3 0 10시간 전
29764 한국 징병제 문제점 new 노인 9 0 10시간 전
29763 헬조센의 진짜 부자들에게 외면당해서 패싱당한 홍준표. newfile John 23 0 23시간 전
29762 헬조센의 시의원 개새끼들의 수준. newfile John 18 0 2026.08.04
29761 미국 개새끼들은 헬조센에서 결국 전쟁을 칠 예정이고, 그래서 다 빼고 있는 것이다. new John 20 0 2026.08.04
29760 미셸 스틸 개년이 미국 사탄 마귀 개새끼들에게 영혼을 팔더니 고향 서울 개새끼들을 다 쳐 죽이러 헬조센에... new John 16 0 2026.08.04
29759 한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 공기업을 포함한 한국식 창업, 기업가 문제점 new 노인 8 0 2026.08.04
29758 기실은 헬쥬르첸의 여진족 개새끼들과 전라도계들의 정권싸움이었던 것이다. new John 25 0 2026.08.04
29757 헬조센 원화는 약해지고, 위안화는 갈수록 강해진다. new John 16 0 2026.08.04
29756 소싯적에는 부양가족 있으면 병역면제 가능했는데 말이다. 출산율 씹창낸거. 2 new John 23 0 2026.08.04
29755 일본, 미국에서는 구직난이 있어도 악질 일자리가 있어도 new 노인 10 0 2026.08.03
29754 정청래와 김민석의 대결은 국내파 민주주의 집단과 해외 글로벌금권주의 하수인 집단의 싸움일 뿐이다. 3 new John 25 0 2026.08.03
29753 치킨은 대구, 커피는 부산이라고 칸다. 3 newfile John 27 1 2026.08.03
29752 한국인들의 이상하고 별난 성격 2 new 노인 130 0 2026.08.02
29751 한국인과 중국인이 사기와 거짓말을 친다면? new 노인 105 0 2026.08.02
29750 한국인들은 의외로 무식한 면이 있다 new 노인 107 0 2026.08.02
1 -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