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씹센비
17.04.28
조회 수 466
추천 수 4
댓글 15








번역 이라는 것 말야...

 

이걸 잘못 하면 아주 큰 문제가 되겠더라고.

 

특히, 헬조센 같은 나라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그 외국어를 우덜 식대로 해석해서 알리면..

 

문제를 불러 일으키기 딱 좋아...

 

선동질 할 때도 잘 쓰이는 것 같고...

 

확실히 외국어를 하나라도 마스터하는게 굉장히 중요한 거 같다.

 

대신, 그걸 최대한 모국어에 가깝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원어민들처럼 생각하며 언어를 이해해야 할 것 같다.

 

 

전에 존 형이 나폴레옹이 황제냐며 어쩌구 했던 글도 생각해 보면,

 

 

 

그런 듯.

 

https://hell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hell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4%9C%EC%96%91%ED%98%B8%EC%B9%AD&document_srl=955886

이글 말이다






  • 독해는 한국식으로는 걍때려 마추기 식이라 영어회화 엔 절대 도움안댐 참고하셈
  • 씹센비
    17.04.28
    그럼 뭐가 좋을까? 화상 영어? 패턴 캐치하기? 
  • 유튜브 올리버쌤 들으셈
  • 씹센비
    17.04.28
    그것도 영어를 다 알려주는 건 아니라.. 한계가 있어
  • 교착상태
    17.04.28
    ㅇㅇ 전에 존이 황제가 아닌 엠페러 라고 했을때 아주 머리속에 쏙쏙 박혀들었다.


  • Crusades
    17.04.28
    무슨 차이가 있죠??
  • empire:
    1 a group(그룹) of countries(나라들) that are all controlled by one ruler or government (전부 한 명의 지배자나 정부에게 통치)
     
    2 a group(그룹) of organizations(조직) controlled by one person(한명에게 통치된다)
     
    여러 나라들의 그룹을 하나의 정부나 한명의 통치자에게 지배되는 걸 엠파이어.
     
    emperor:
    the man(남자나 인간) who is the ruler of an EMPIRE(엠파이어를 지배하는 사람이다)
     
     그 엠파이어를 지배하는 남자 혹은 인간 통치자를 엠페러.
     
  • 씹센비
    17.04.28
    https://hell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hell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4%9C%EC%96%91%ED%98%B8%EC%B9%AD&document_srl=955886
  • 교착상태
    17.04.28

    그때 대충.의미가

     
    황제 : 신, 인간의 지배자, 모든 노예의 왕 대충 이런의미였고
    엠패러 : 통치자, 시민들의 ruler, 관리자.
     
    대충 이런.의미라거 했음.
     
    이게 왜 이런게 가능하냐면
     
    일단 보면 서로다른문화권에서는 
    서로 상응하는 계급적 위치가 있는 것일뿐.
     
    그 계급적 위치가 문화적 개념을 갖는게 아닌거거든
     
    이걸 언어학에서 의미분석측면에서 보자면
     
    하나의 단어는 여러개의 의미의 조합인데
     
    단어의 실체를 규정하는 터미널 토큰들이 서로.틀려.
     
     
    그러니까 
    황제의 의미가 asdfg국지신전천 등의 토큰으로 구성된다면
    엠페러는 asdfgcampkinglordpeople 등의 토큰 으로 구성이 된다는거지.
     
    위의 의미비교애서 보면 두개의.단어는
     
    asdfg 까지는 동일 토큰으로 구성이 되지만
    나머지가 다른 것.처럼
     
    사회계급적 위치에서 둘은 같은 포지션에 있지만
    그 둘의 위미가 다른 것이야.
     
     
    이게 다른 언어간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지.
     
    영어를 보면 단어들이 한굴단어와 1:1로 매칭이.되지.않는게 많아.
     
    아주 단순한 단어들 먹다 자다 보다 울다
    비 눈 바다 같이 자연적인 객체나 인간 일반의 행동에.대한
    이미지는 1:1매칭이 되지만
     
    Super는 초월 과 유사하지만 100%같은 단어인게 아니라
    어느순간애 보면 super 를 쓸수있는데서 초월로 번역을 할수가 없고
    초월로 사용하는데서 super로 번역을 할수 없는 것과 같은거지…
     
    이게 언어학이서 보면 언어의 구성 tree가 다른 것인데
     
    이 서로다른 언어체계를 학습하는 것이 바로 외국어를 학습한다는 것이고
     
    그 때문에 단순번역은 의미해석은 가능할.지언정 체계 학습에는 도달하기 어려워서 좋지 못하다는거야.
     
    이런 이유로 한글체계로 영어를 바라보면 
    단어사용이 혼란스러울수밖에 없고
    마찬가지로 영어체계로 한글을 자라보면
    단어사용이 혼런수러울수 밖에 없지.
     
    그리고 좋은 언어라는것은 이 체계가 단순하면서도
    규칙적이고 질서적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면에서 한국어는 병신같아서
    까는 사람들은 존나 까는 것인거고.
     
     
    뭐 그냥 노가다나 하는 애들은 알수가 없는 이야기갰지.
     
  • 씹센비
    17.04.28
    https://hell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hell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4%9C%EC%96%91%ED%98%B8%EC%B9%AD&document_srl=955886
    이글 보세요
  • emperor는 과거 로마의 임페라토르에서 왔는데, 로마 시대에는 다민족체제인 전 유럽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상징으로서 기능하였고 여러 독자적인 국가들을 연맹의 지도자로서 지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가 서구에서 현재의 형태로 명확하게 정리된 것이 신성로마제국 황제인데, 동양의 '황제'와는 달리 여러 국가들을 지배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내부 국가들도 상당한 자율성이 있어서 여러 국가들의 국왕 위의 존재이기는 하지만 조정자의 역할이 중시되는 그런 것이었구요. 
     
    종교적으로는 'Pope(교황)'이 존재하였기에 종교적인 상징성은 없었으며, 상황에 따라 성직자 임명권을 가지기는 하였지만 기본적으로는 철저하게 세속적인 직위였지요.
     
    그러나 동양의 '황제'는 다국간의 의견조정자가 아닌 단일통합체인 중국의 지배자임과 동시에, 하늘의 의사를 대변하는 신정체제의 지도자입니다. 
    소위 '천자'라는 것도 이러한 종교적인 특색을 극대화한 것인데, 이는 그 원어자체가 기본적으로 '군 사령관', 혹은 '최고의 시민' 등에서 온 서양의 황제와는 그 근원 자체가 달랐던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동양의 황제는 종교적인 의미를 통해 권위를 높인 단일국가체제의 지도자임과 동시에 주변국에 대해 우위성을 주장하는 직책이었다면, 서양의 emperor는 종교적인 의미가 없으며 자치권을 지닌 다국가 연맹체제의 최고 책임자로서 조정자로서의 의미가 있었다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 외에도 emperor처럼 눈에 보이는 존재가 아닌 추상적인 개념으로 가면 이 오독이 더 심해지는데...
    대표적인게 무'정부'주의로 잘못 번역된 Anarchism이 있으며, 사실은 무권위주의 정도의 번역이 더 적절하고 동양의 언어에는 여기에 맞는 정확한 개념이 없어요.
     
    그외에는 헬식 민족주의가 nationalism으로 번역되는 심각한 오역이 있는데...
    서구의 nationalism은 대부분 국가주의 혹은 국민주의로 봐야 맞으며 헬에 존재하는 개념과는 차이가 크구요. 헬조선에 존재하는 소위 '민족주의'는 ethnic nationalism과 극도로 배타적인 racism의 사이 정도 됩니다.
  • 교착상태
    17.04.29
    음~ 자세한 이야기는 역시 리아가 말해줘서 좋아.
  • 씹센비
    17.04.28
    https://hell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hell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4%9C%EC%96%91%ED%98%B8%EC%B9%AD&document_srl=955886
    이글 보고 떠올렸죠
  • 방문자
    17.04.28
    지피지기 백전백승 / 지피지기 백전불태부터 주작이 있었죠. 
  • 그건 대놓고 주작이구요.. 개념의 오독과는 조금 다른거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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