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프레퍼가 된 이유가 중소기업 + 세월호 + 메르스 때문이다
도저히 이거는 가만히 있으면 뒤지는 그림밖에 안나와
참고로 프레퍼는 생존주의자인데..
나는 캠핑도 싫어하고 애초에 아웃도어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입장이 완전히 틀려졌지
왜냐면 그때부터 생존 자체가 큰 화두인 세상이 도래할거라고 생각을 했거든
아니나 다를까
상황이 시시각각 나빠져서 여기까지 왔음
2017년도 수출 업황은 오히려 작년대비 좋아졌고 2분기 업황은 더 좋아질거라고 예상이 되는데
중소기업 제조업 종사자 월급은 평균 10%가 줄었단다
이게 뭔소리냐는거지 ㅋㅋ 백날 업황좋아져봤자 니월급은 안오른다
경제지 구독하는거에는 심지어 근로자 절반이상이 200을 못받는다더만
100만원씩 저축해야 10년 저축해봤자 1.2억
운좋아서 30년 저축해봐야 3.6억 이다 ㅋㅋ 이거가지고 남은 30년 살수있냐 딱 굶어죽지않을만큼 그거야
100만원 저축 해봐야 똔똔 이라고 ㅋㅋㅋㅋ 그러니까 100만원 저축못하면 시시각각 죽음으로 가는
열차 타는거야 폐지줍는다 결국
이게 시팔 재대로된 나라냐 이거 나라아니야
나라라는 탈을 쓴 거대한 착취시스탬이지
물가가 오르는데 월급은 안오르면 생필품들 어떻게 사냐?
죄다 못살고 궁핍한 새끼들을 잡아 죽이면서 돌아가는 시스탬이라는거지
그렇지않고서 이야기가 안된다.
몇일전에 사회고발프로그램을 보는데
노후를 준비하던 노부부가
가진 재산을 털어서 노후에 월세받고 살려고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매했더만
그런데 그 주상복합 만든 중소기업 사장새끼가 그 돈들 다 해처먹고 모른척하는거야
그렇게 되니 이 노부부 먹고살길이 암담해 길거리에 주저앉아 펑펑우는데
분노가 치밀더만
누가 이 노부부들 노후 책임지냐?
자식들이? 책임못져 지 살집도 못사서 빌어먹는 새끼들 천지인데 노부부 노후 어떻게 챙길건데?
국가가? ㅋㅋㅋ 국민연금 20~30만원 주는걸로?
비참한 노후라는거는 이런거다
넘믿고 손놓고 있다가는 순식간에 길바닥에서 펑펑 운다